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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k
11-08
2018.11.01 00:17
그렇게 본부가서 cpu 받아온 후기입니다.
패키징을 열었을때는 인텔이 이걸..?
이라는 생각으로 열었네요.
솔직히 패키징은 인텔답지 않게 참신하기도합니다.
(경쟁사의 패키징을 보고 어느정도 하려했나봅니다.)
이 종이는 어떻게 연결된걸까 큐브처럼 따닥따닥 붙어있던걸까 했더니
자석이였습니다.
(종이끼리 자석으로 연결됨)
어우 근데 무슨 테이프가 이리 많을까요.
2~3개 칼로 쓰윽 하니 드디어
놈이 들어납니다.
고놈 참 맛나게생겼습니다
일단 장착을 해봅시다.
먼저 타이탄을 꺼ㄴ....
그렇습니다.
타이탄 형은 RMA를 떠났었죠.
귀엽고 LED도 없는 은은한 옆간지를 선보이는 750TI만이 그의 자리를 대신해주고있습니다.
(이거라도 있어야 롤이라도 할 수있는 슬픔..)
일단 슬픔은 건너뛰고
사용중인 8086k를 제거하기위해
수랭쿨러를 들어내고
9900k 장착!
그리고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했는데...
바이오스형
님?
그리고 시작되는 2차 심리전
넌 왜 cpu대신 불사조로 불타오르니..?
라고생각했지만 그냥 선이 약간 헐거워서 그랬던것이였습니다.
그렇게 안전모드 부팅과 왔다리 갔다리 하다보니
일단 겨우 부팅에 성공했습니다.
SYSTEM : 옵테인 메모리를 잃었습니다.
어째서 이러는지는 모릅니다만... 이번에 바이오스 업데이트 이후로 이리되네요
나중에 하드관련 설정을 하면 될거같지만.. 제바아아알... .아흑흑 ㅠ..
아이들시 같은경우 기본 36~40도에 머무르네요 (47배수 오토 기준)
(바이오스 일체 건들지 않은 순정의 경우)
일단 가볍게 테스트로 이대로 시네벤치를 돌려봤는데..
95도까지 최고로 증가합니다. 47배수에서 말이죠
지금 사용중인 셀시우스 s36 3열 수랭으로도 커버가 불가합니다
물론 이 수랭은 그렇게 높은 쿨링을 가지진않습니다만...
그래도 온도가 매우 높단걸 체감이 가능하게하는군요
더 이상의 오버는 일단 미루기로했습니다.
현재 cpu랑 보드와 수랭을 판매하고 z390보드와 새로운 수랭쿨러를 맞이해야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보류...
장착을 해두긴하겠지만 오버놀이는 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9900K를 장착하였긴했으나
겉으로는 변화는 1도없습니다. 딱히 변화는 없기에
이번 보드교체로 변화를 조금이나마 봐야겠습니다.
이상 험난한 장착기였습니다.
- 남기는말 (생략해도됩니다.)
이번에 CPU를 받으러가면서 시스기어 대표님이랑 지름님 그리고 여러 QM분들을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퀘이사존을 가입하면서 많은 추억을 남기는거 같습니다.
제가 가입후 활동을 막 시작한건 18년 6월쯤입니다. 그전까지는 매번 이벤트 참여만하는
그런 닝겐이였지만... 갤럭시 밴드 행사 이후로 저는 그렇게 활동러로 바뀌게되었습니다.
6월부터 하드웨어 관심이 생겨 점차 노력하면서 찾아보게되네요.
6월부터 메인보드가 당첨되면서 8세대로 변경하기위해 그리고 논케이 CPU에서
K CPU로 바꾸면서 오버클럭과 컴퓨터 조립에 대해 많은 정보를 찾아다녔고
많은 조언을 받았으며 그렇게 하드웨어에 입덕하게 되버립니다.
예전에는 그저 친구에게 성능으로 견적을 맞춰달라 부탁해서 샀었다면 지금은
제가 견적을 받아주는 처지가 되어버렸네요. 가끔 친구가 부탁하면 조립도 해주기도 하고요
이번에 당첨은 제 퀘이사존 활동중 매우 기억에 남는 즐거웠던 당첨이였습니다. 인터넷으로만
만나던 QM분들과 예기를 할수있었고 많은 하드웨어를 구경할 수있었으며 제가 좋아하는 기업중 하나의
대표님과 예기를 나눌 수도 있는 기회였으니까요. 퀘이사존을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걸 배웠고
그렇게 많은것을 좋아하게되었습니다. 아마 퀘이사존에서 활동을 안했다면 지금쯤 그냥 하드웨어는
관심도 없었을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퀘이사존과 QM분들께 언제나 감사합니다 .
좋은 경험 하게 해주신 시스기어에도 감사의 말씀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행성: 명왕성
포인트: 6,155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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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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