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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k
11-08
2019.05.31 20:32
항상 본체를 볼때마다 수직 pci슬롯 부분이 led가 없어서 허전하다 생각되서 RGB LED 스트립 하나 질렀습니다.
시스기어의 Addressable RGB STRIP BAR AURA SYNC 5V 제품입니다.
12V와 5V 제품이 나눠져있습니다. 12V는 LED패턴이 스펙트럼 형식이 아닌 숨쉬기 모드처럼 동시에 켜졌다 꺼졌다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5V는 주소지정방식으로 LED 스펙트럼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제품의 차이와 구매전 자신의 보드가 5V 또는 12V RGB 헤더가 있는지 확인 해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보드에 AURA RGB Header가 2개 있다고만 쓰여있어서 둘중 하난 당연히 5V 지원하겠지 하고 구매했다가 브라보텍의 무선 RGB 컨트롤러 따로 구매해서 연결했습니다 ㅠㅜ
처음 제품 뜯고 시험삼아 연결하기위해 케이스에 자석으로 배치 하고 본체 감상하던중 갑자기 케이블이 엄-청 뜨거위지더군요
눈을 내려보니 연기가 심하게 나고 있었습니다ㄷㄷㄷ
식겁해서 바로 뽑고 열기 식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연결해보니 사진에 표시한 제품의 끝부분에서 약간 스파크가 튀더군요
끝부분 금색 띠 부분이 마감처리가 안되어서 케이스에 전기가 통하면서 합선일어난것이였습니다 ㅜㅜ
그래서 요렇게 끝부분에 전선테잎으로 마감해준뒤 다시 연결해보니 다행히 케이블이 타거나 고장나진 않고 정상작동 하더군요
아마 스트립이 길이 재단해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보니 끝부분 마감처리를 안한것같은데 마감용 고무파킹이나 별도 테잎을
구성품으로 포함되어있으면 좋겠더군요 ㅠㅜ 약간 아쉽습니다.
케이블 중간 중간 피복이 약간씩 녹은 흔적이 있지만 벗겨지거나 한건 아니기 떄문에 일단 사용하려합니다만.. 불안하긴하네요
혹시라도 스트립 사용하게 된다면 꼭 위 사진처럼 마감처리 하시길 바랍니다.
테스트를 끝낸후 장착하려고 하는 수직 PCI슬롯에 선정리를 생각하여 배치를 하고 케이블이 지나갈 곳 구석에 양면테잎을 붙여줍니다.
스트립 후면 양면 테잎을 떼어내고 붙여준뒤 케이블 정리용으로 붙여준 양면테잎에 케이블을 붙여서 정리하고 연결해줍니다.
스트립 후면의 테잎은 생각보다 접착력이 있더군요.. 약해서 금방 떨어질것같았는데 꾹꾹 눌러서 제대로 붙여주면 꽤 오래갈것같습니다.
만족스럽네요.
장착을 완료하고 나니 상당히 이쁘고 만족스럽지만... 제눈에는 수직PCI 슬롯부분에 LED가 너무 강렬해 눈뽕이 심하네요..
저상태로 게임을 한다면 시선이 저절로 가게될것같아 가림막을 하나 만들어줍니다.
새-하얀 A4용지를 고이 접고 접어서 아주 꾹꾹 눌러 접어준뒤 크기에 맞게 자르고 붙여 가림판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한면에 양면 테잎을 붙여 RGB 스트립에 동봉되어 있던 미니 네오디움 자석을 붙이고 pci슬롯에 led뽕을 가릴만큼만 붙여줍니다.
눈뽕도 없고 이제야 만-족 스럽습니다. 역시 RGB 갬성에 한번 빠지면 못헤어 나오겠네요
위에는 RGB 스트립 바 튜닝전인데 확실히 수직 pci 부분에 밋밋한 느낌이 들죠? 스트립바 장착으로 튜닝 갬-성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진 찍는김에 불도 끄고 찍어봤는데... 역시 불끄니까 LED는 제멋을 발하네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ㅎㅎ
튜닝전 모습인데 pci부분만 led가 없어 너무 어둡고 분위기가 죽었는데 아주 만족스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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