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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k
11-08
2019.11.12 23:09
지난주 11월 7일, 퀘이사존 커뮤니티 이벤트
"내가 바라는 MORPH 게이밍 기어는?"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행운의 선물로 받게 된
마이크로닉스 MANIC G70 Revolution
3360 게이밍 마우스
지난주 토요일 점심시간, 집 현관 앞에 무사히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o^)~
작고 여린 마우스는 버텨내기 쉽지 않은 배송 환경
험난한 여정 곳곳에는 오만가지의 위험과 공포가 도사리고 있지만
이만큼이나 든든한 뽁뽁이라면, 100% 안심입니다!
덕분에 이렇게 제법 양호한 상태의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패키지를 열 수 있는 상단에는 좌우 양쪽 두 곳에 스티커가 붙어있었고
아래쪽에도 한가운데에 똑같은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스티커를 다 제거하지 않더라도 패키지의 전면 커버를 열어볼 수 있어서
간편하게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여서 좋았습니다.
상자 내부에는 이런 형태의 완충 포장 상태로 들어있었는데요.
위쪽으로는 마우스가, 아래쪽으로는 케이블이 나뉘어 담겨있었습니다.
두 겹의 커버가 플라스틱 속포장을
아주 단단하게 고정해주고 있는 형태였어요.
구성품으로는 작은 사용자 설명서도 한 장 들어있었습니다.
첫인상은 동글동글하니 꽤 귀엽다는 생각부터 들었는데요.
손으로 잡아보고 이리저리 살펴보니 제법 늘씬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진귀한 모양새의 조그 스위치 디자인 덕분인지
멋쟁이 카멜레온이나 작은 달팽이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살짝 떨리는 엄지손가락으로 처음 움직여본 조그 스위치!
자그마한 것이 뜻밖에도 강단 있게 낭창낭창!
제법 찰진 움직임이 아주 근사했어요!
시원한 메탈 감촉의 휠 버튼 클릭감도 좋았습니다.
좌우의 버튼이 모두 다 아주 가볍게 느껴져서 좋았는데요.
처음에는 가운데의 기다란 빨간색도 버튼인 줄 알았다가
"어라?" 하고서는 설명서를 보고 나서 살짝 웃었답니다.
게다가 뒷모습은 또 신기하게도
마치 작은 개구리나 올챙이처럼도 보여서 즐거웠어요.
마닉의 로고 문양 덕분인지, 한층 더 재미있는 모양새로 느껴져서 흐뭇했어요.
꽤 부드럽게 미끄러진 패드를 만져보았다가
바닥 면의 재질이 뜻밖에 메탈 소재인 것도 알았습니다.
각각의 설정에 따라서 버튼의 기능이 달라지는
모드 변경 스위치도 하나 있었습니다.
바닥 면의 테두리는 상판의 마닉 로고와 마찬가지로
모두 다 RGB LED가 비치는 영역이었는데요.
이 하단부와 위쪽 커버 부분도 살짝 따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였어요.
~(OoO)~
아주 살짝, 조금 기울어지는 정도의 가동범위였는데요.
마치 자동차의 서스펜션이 움직이는 것처럼도 느껴져서 신기했어요.
아, 아직은 PC에 직접 연결해보지는 않았어요.
주말 약속 때 보여주고 자랑하려고, 우선은 사진부터 왕창왕창 찍어두고서
다시금 패키지에 담아 넣어서 장식장의 상석 귀빈으로 모셨답니다.
새로운 MORPH 콘셉트의 소식과 더불어 이토록 감미로운 게이밍 기어 선물까지도 마련해주신
감귤 빛 아름다운 별들의 고향, 퀘이사존 커뮤니티 안의 수많은 QM 여러분께
그리고 (주)한미마이크로닉스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다양한 의견, 기발한 아이디어로 소통해주시는
별님 여러분께도 두 손 모아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단풍잎 곱게 물든 11월의 하루하루
아름다운 시간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출처 :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e_event&wr_id=940040
행성: 태양
포인트: 26,912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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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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