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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k
11-08
2019.12.02 23:49
안녕하세요. 신입 회원입니다. 벌써 올해의 마지막 12월이네요. 저는 한 해를 마무리할 시점에야 드디어 이곳에 왔습니다. 며칠 전에 두 옆동네에서 시스템 인증하고 시감에도 올리고 그랬는데, 여기서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의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그렇다고 옆동네에 올린 거 재탕은 아니고 ^^; 오늘 새로 찍은 사진과 예전 사진 일부를 적절히 조합했어요. ㅎㅎ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지난 2014년 7월에 조립한 시스템이지요. 벌써 5년이 훌쩍 넘었네요. 케이스는 허세어 흑요석 750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좋고 빅타워라 큼직해서 조립하기도 무척 편하지만, 당시 가격에 비해 세세한 퀄리티는 좀 떨어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하단 강판이 얇은 편이라 파워, 하단팬, 하드디스크 등의 진동으로 인한 공진음이 좀 있습니다. 이런 진동을 잡으려면 실리콘 와셔가 필요하지요.
모니터는 알파스캔 AOC C24G1입니다. 24인치 1500R 커브드 VA 패널이 탑재된 FHD 144Hz 모니터지요. 프리싱크와 지싱크 호환을 지원합니다. 현재 그래픽카드와의 연결은 DP로 되어 있습니다. 감귤동네에 왔으니 역시 모니터에 감귤동네를 띄워 주는 센스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
케이스 옆판이 투명 아크릴인데 역시 아크릴은 흠집을 조심해야 합니다. 긁힘에 대한 대안으로 요즘은 강화유리 케이스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난 여름에 ABKO 제피로스 케이스를 하나 사서 세컨컴 조립해 봤는데 저렴한 가격에도 튼튼하고 꽤 괜찮았습니다. (라이젠 5 2200G 시스템인데 언제 이 시스템도 한 번 올려 볼게요!)
검정+파랑 조합으로 꾸몄던 시스템인데 팬 다 돌려 보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지난 몇 년 동안 케이스 상단과 하단팬은 끄고 있었어요.
케이스 전면팬은 농협 140mm 2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녹투아가 소음이 적어서 전면팬으로는 제격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고대의 유물이 되어버린 잘만 MFC-2입니다. 파워서플라이로 들어오는 전력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보여주는 역할을 하죠. 케이스 전면팬 2개와 후면팬 1개를 컨트롤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는데 모두 900RPM으로 맞춰뒀어요.
CPU는 i7 4790K에 오버클럭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어요. 이 녀석은 그냥 깡클럭도 좋은 편이라 지난 5년 넘게 그냥 노오버로만 사용했어요. 하스웰은 똥써멀 때문에 핫스웰로 불릴 만큼 온도도 높아서 4.5기가 이상 오버하려면 뚜따가 거의 필수기도 합니다. 써멀 그리스는 아래 사진과 같이 Artic MX-4를 사용했습니다.
메인보드는 ASUS Z97-A 입니다. 아수스의 보급형 Z97 메인보드인데 요즘으로 치면 PRIME 시리즈의 일원으로 들어갈 제품이라 할 수 있지요. 당시에 CPU 오버클럭은 고려하지 않았기에 메인보드는 보급형으로 골랐습니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전원부 페이즈는 8-Phase 정도로 적게 가는 대신, CPU 쿨러를 잘만 9900MAX 같은 터널형 쿨러로 선택해서 간접쿨링을 해주는 전략을 택했었지요.
메인 SSD는 삼성 970Pro 512GB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개의 파티션으로 나뉘어져 각각 부팅과 게임을 담당하고 있지요. 이 메인보드는 M.2 슬롯 위치가 좋은데, 그래픽카드와도 어느 정도 떨어져 있고 9900MAX 쿨러 아래라 간접 쿨링 효과가 있는지 방열판이 없어도 온도가 60도를 넘는 일이 드뭅니다. 어쩌면 조만간 970Pro 1TB 하나 더 질러 둘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MLC를 선호해서 노트북에도 MLC 넣어뒀는데 980Pro가 또 MLC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보조 SSD는 삼성 840Pro 256GB입니다. 여기에도 게임이 저장되는데, 지금은 거의 비어 있어요.
하드디스크는 도시바 MC04ACA400 4TB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래된 사진 파일을 보면서 편집할 때가 많은데, 그래서 엑세스 타임이 작게 나오는 7200RPM 하드디스크를 사용합니다.
CPU 쿨러는 잘만 9900MAX DF를 사용하고 있어요. 120mm + 140mm Blue LED FAN을 가진 터널형 쿨러죠. 잘만 9k 시리즈 쿨러의 장점은 주변부 쿨링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타워형 쿨러에 비해 메인보드 전원부 온도가 20도 이상 낮게 나와요.
저는 9700NT 시절부터 사용했는데, 이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9900MAX가 단종되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아직 뚜렷한 개성이 꽤 남아있는 쿨러인데 좀 아쉽더군요. 저는 이 메인시스템을 2열 일체형 수냉으로 바꾸고 9900MAX DF는 세컨으로 옳겨서 한참 더 안고 가지 싶습니다. 케이스 후면팬은 쿠거 140mm 블루 LED 팬입니다.
메모리는 DDR3L 시금치 8GB 4개로 풀뱅크 구성했습니다. 얘들은 일반 DDR3가 아닌 DDR3L 이라 기본전압이 1.35V입니다. 현재 CPU는 노오버에 메모리만 2133MHz, 1T-12-12-12-32-278, 1.35V 로 세팅해 뒀습니다. 예전에 이 시스템 맞출 때 CPU 오버는 별 생각이 없는데, 메모리 오버는 한 번 해보고 싶어서 Z97 보드로 선택했던 기억이 나네요.
DDR3L 임에도 2133 먹여 놓으니 생각보다 메모리 성능이 꽤 잘 나옵니다. 하지만 2400은 포스팅도 안돼요. 역시 풀뱅크로 2400은 무리인가 봐요.
그래픽카드는 MSI 980Ti 트프5 쓰다가 얼마 전에 EVGA 2080s FTW3로 교체했어요. 큼직하고 풍만한 3슬롯 3팬의 덩치와 RGB LED가 인상적인 카드죠. 저는 시스템과의 깔맞춤을 위해 블루로 세팅했어요. 보조전원은 8핀 2개입니다. 저렇게 백플레이트가 아주 멋진 카드기도 하죠. 무게가 상당한 카드다 보니 언제 적당한 지지대 하나 구해서 받쳐줘야겠어요.
2080s 는 TU104 풀칩이 들어가 있는 카드인데, 저는 GPU는 풀칩 내지는 (CU 한 두 블록 정도만 컷팅된) 준풀칩을 선호합니다. 게임하다 보면 가끔 애매하게 성능이 모자랄 때가 있는데, 이 때 컷을 많이 한 카드를 쓰고 있으면 자꾸 상위급 풀칩 카드 생각이 눈앞에 아른거리더군요. --a
그래서 괜히 이런 곳(응?) 와서 자꾸 기웃거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 귀찮아서 그냥 한 번에 제대로 된 완전체로 가서 오래 쓰자는 주의입니다. (지금 CPU가 4790K인 이유도 이와 비슷해요.) 예전에는 10년 넘게 골수 라데온 매니아였는데, 라데온이 ATi 시절 R580 부터 지금의 Polaris 20, 30 까지 꽤 괜찮은 풀칩 제품들을 많이 선보여서 그 영향을 받은 것도 있습니다.
현재 그래픽카드는 파워리밋 풀고 +100/+1050 으로 오버한 상태입니다. 파스 GS는 31,451점이 나왔네요.(링크) 순정 상태에서는 3만점 근방에서 왔다 갔다 하는 카드입니다. 단일 카드인데 예전에 사용했던 980Ti는 물론이고 전전에 쓰던 980 2way SLi 보다도 점수를 훨씬 더 잘 뽑네요. 게임은 최신 게임은 잘 하지 않고, 주로 스팀에서 좀 지난 할인 게임을 사서 합니다. 이제 가을 할인 마지막인데, 또 탈탈 털렸네요. --;
파워는 에너맥스 플래티맥스 1000W 입니다. 한동안 에너맥스에서 신제품 출시가 뜸했는데 얼마 전에 티타늄과 골드급 신제품을 내놓았더군요. 저는 파워는 메인은 시소닉, 에너맥스를 주로 사용하고 세컨은 FSP 제품을 주로 사용합니다.
키보드는 로지텍 K350 인데, 10년 전에 여러 키보드 사용해보고 가장 손목에 편한 걸 골라서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마우스도 역시 로지텍 제품이고 MX Master와 MX Vertical을 둘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손이 큰 편이라 큰 사이즈로 나오는 로지텍 사무용 제품들이 잘 맞더군요. 로지텍만 쓰기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는데 AS기간 지나면 필요에 따라 DIY 수리 들어갑니다.
의자는 듀오백 DK-2500G 입니다. 메쉬커버 씌워 둔 상태이고요. 저는 이 의자 좋아해서 집과 사무실 합쳐서 3대나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팔걸이와 책상의 높이를 동일하게 두고 쓰면 손목에 걸리는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건 팔꿈치까지 다 책상 위에 닿을 정도로 깊이가 충분한 책상에 두고 쓰는 것입니다. 저는 이 PC로 주로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작업과 간단한 사진 편집 작업 그리고 스팀 게임을 하는데 사양을 떠나 먼저 바른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스피커는 캔스톤 LX-8000 헤스티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음에 강한 2채널 스피커지요. 스피커는 한 번 큰 거 쓰기 시작하면 다시 작은 걸로 돌아가기 힘든 것 같습니다.
메인 공유기는 TP-LINK Archer C9, 보조 공유기는 KT GiGA WiFi home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 다 802.11ac Wave1 세대의 제품입니다. 집으로 들어오는 회선은 KT 기가인터넷 1G 대칭형 상품입니다. 핑값이 낮고 해외망 속도가 잘 나와서 좋네요.
복합기는 삼성 SL-M2675FN 흑백 레이저 복합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흑백 레이저 프린터, 컬러 스캐너, 팩스가 합쳐진 제품이지요. 메인 PC와 USB로 연결되어 있고, 메인 공유기와 유선 LAN으로도 연결되어 네트워크 프린터로도 셋팅되어 있습니다.
옆 책상에는 이렇게 노트북도 있지요. LG Gram 제품인데 모델명이 14GD960-GX30K입니다. 14인치 IPS 패널을 가진 씬노트북이죠. CPU는 스카이레이크 i3-6100U이고, 램은 8GB (4GB에서 업그레이드), SSD는 인텔 M.2 SATA 180GB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불 다 끄고 저도 오랜만에 다시 파란세상 구경 좀 했습니다. @@a
케이스 상단과 하단팬은 끄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켜서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좋네요. 지금 삼성 시금치 DDR4 PC4-21300 32GB 모듈을 2개 가진 게 있어서, 언제 한 번 엎기는 엎어야 겠습니다. 그런데 인텔만 보고 있다 보니 지금은 시기가 좀 애매한 것 같기도 하고, 메인 본체 업글 보다는 모니터 업글과 세컨컴 만들기 쪽에 더 눈길이 가네요.
케이스 작은 걸로 하나 사서 이 4790K 시스템은 세컨으로 내려갈까 싶기도 합니다. 또 저는 모니터는 FHD에서 144Hz가 별로 체감이 안 되어서 QHD는 예전 60Hz에 AH-IPS 같은 고급형 패널로 가야겠어요. 저는 모니터는 속도보다는 색상과 시야각이 더 끌리는군요.
요렇게 퀘이사존 신입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 사진들을 올려 보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올 한 해 계획했던 일들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성: 명왕성
포인트: 6,457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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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Intel Core i9 10900K (10C20T)
RAM : G.SKILL Trident Z Royal DDR4-4600 64GB (32GB*2)
M/B : ASUS ROG MAXIMUS XIII APEX
VGA : MSI GeForce RTX 4090 SUPRIM X D6X 24GB Tri Frozer 3S
SSD : SAMSUNG PM9A1 2TB *2
HDD : Toshiba 4TB MC04ACA400 (7200RPM)
ODD : LG Slim Portable Bluray Writer BP50NB40
Cooler : NZXT KRAKEN X62 (280mm, Sandwich)
Power : ASUS ROG STRIX THOR 1600T
Case : Corsair 7000D Airflow
Moniter : SAMSUNG Odyssey G7 C32G75T (QHD 240Hz)
Sound : Creative Sound Blaster AE-9
Speaker : Canston LX-8000 Hestia
Keyboard/Mouse : Logitech ERGO K860 / G502 LightSpeed
Router/Internet : TP-LINK Archer C9, KT GIGA Internet 500Mbps
OS : Microsoft Windows 11 Pro for Workstations K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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