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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k
11-08
2020.01.09 16:59
이벤트 당첨품으로 받은 대양케이스 no9입니다.
여러모로 실망도 있던 케이스라 아마 조만간 케갈이를 또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일단 케이스를 받고 가장 처음 한일은 팬의 나사를 실리콘핀으로 전부 교체하는거죠
케이스가 4팬을 억지로 우겨넣은것 같은 생각이 드는 구조였습니다.
하단의 팬의 경우 실리콘핀으로 케이스를 고정하기에는 조금 많이 어렵더라고요
어찌 겨우 우겨넣어서 실리콘핀으로 전부 교체완료했습니다.
다음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부품을 옴겨봤습니다.
파워의 경우 좀 큰파워이고 풀 모듈러라 그런지 케이스가 작다는 느낌을 받네요.
파워길이가 160이고 지원은 170이라 되어있는데 모듈러의 경우 많이 빡세네요
파워 장착후 선을 꼽는건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미리 연결후 파워를 장착해야만 사용가능해보이네요.
선정리홀부분은 많이 아쉽네요.
선정리홀이 메인보드에 그냥 가려져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따로 있는부분은 원래 의도대로면 ssd전용 홀입니다.
즉 원래 저부분으로 나올 파워선과 pci선이 아니라는거죠.
방법이 없으니 저부분으로 선을 빼야만 합니다.
이부분도 아쉬운부분중 하나입니다.
홈이 파져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쉽게 나사를 풀고 조이고가 가능할텐데
안되어있기때문에 드라이버가 들어갈 공간이 없습니다.
옆으로 기울여서 강제로 나사를 돌려야만 했죠.
일단 전면부분 배치 완료사진입니다.
슬리빙케이블을 전부다 연결해주고 뒷면에 다 빼둔 일종의 조립완료시의 사진이죠.
이제 뒷면의 선정리 시간입니다.
선정리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의 케이스는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렇게해서 완성된 사진입니다.
쓰다보니 아쉬운점만 주구장창 나열된것 같은 느낌이네요.
케이스의 번들팬의 경우 성능이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rpm조절이 불가능해서 소음조절이 안되는부분을 제외하고
기본번들팬의 성능이 전면부에서 케이스의 중간까지 바람을 밀어내는 충분한 풍량을 보여주더군요.
이부분은 놀라웠습니다. 1000rpm의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바람을 내뿜더군요.
다만 역시 1000rpm의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소음을 내뿜는것또한 있습니다.
번들팬을 제외한 나머지 cpu팬이나 상단에 장착한 p14나 글카팬 파워팬등은 조용한 편에 속합니다.
즉 여기서 나올 소음은 오로지 번들팬뿐인데 책상위에 두고 쓰기에는 소음이 좀 있는편입니다.
cpu쿨러의 높이제한도 높은편이고
후면에 라디장착 가능 상단 라디장착가능 전면 360까지 라디장착 가능한등
수냉쿨러를 사용하기에는 좋은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이부분에서 아쉬운점이라고는 딱 케이스의 깊이부분이 호환가능한 부분에 비해서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큰케이스이고 가격대도 어느정도 있는만큼 저렴한 시스템을 구성하지 않을 케이스인데
이러한 아쉬운부분이 많은점은 케이스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에러부분이라 생각되네요.
깊이가 부족하니 선정리홀이 재대로 안나오는 문제와 더불어 파워호환부분과 상단 360라디미지원등의
아쉬운부분이 한두부분이 아니죠.
높이가 높아서 상단에 120팬 3개장착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있었다면
가격이 조금더 늘더라도 저렴한 라인의 케이스중에서 최강의 호환성을 보여줬을거라 생각되네요.
더도말고 딱 5cm만 늘려서 여러가지 부분 개선된다면 참 좋은 케이스라고 보여집니다.
그치만 아마 조만간 또다시 케갈이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h510 elite 라던가 란쿨2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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