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이 케이스 리뷰 할 생각은 없었는데 해야 할거 같습니다...... 리뷰 내용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저께 친구에게 연락이 옵니다. '집에서 가정용 자기 가족들 인터넷, 영화감상, 문서작업, fhd60hz 롤 정도만 하는데 10년된 컴퓨터를 이제 바꾸려한다. 라고..' 그래서 견적을 짜줬습니다.
cpu : 3200g
보드 : a320 ex gaming
램 : 시금치 4x2
ssd : wd blue 500g
파워 : 쿨러마스터 mwe 500 (400w맘에드는게 없네요..)
케이스는 선택지를 줬습니다. 제가 이전에 작업해 봤던 ABKO펜타스와 마이크로닉스 m60, 3rsys의 k400
세가지를 줬습니다. 3200g에 어찌보면 과한 케이스와 과한 보드, 파워 이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좋은거 써야죠?...
케이스는 k400이 예쁜거 같다며 k400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8일 토요일 저녁 9시 부모님과 사는 저희집에 미친x이 조립해달라며 잠실에서 일산까지 왔습니다. 그래도 딸기2팩을 사왔네요. 봐줍니다....
외장 그래픽도 없고, 기쿨에 하드도 없고... 다 작업해 본놈들이고 워낙 쉬운 작업이기에 작업과정을 찍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업하는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ssd 어디다 다는거지?'... 급히 다나와에 들어가 케이스 스펙을
살펴봅니다.
일반적으로 케이스 뒷편, 파워 옆 하드 베이, 전면팬 옆에 설치가 되는데 이놈은 파워 윗공간에 설치를 해야하네요. 그런데 또 보아하니
이렇게 귀찮게 장착을 해야 하네요. 뭐 하란대로 해줘 봅니다.
그런데... 이게 나사를 꽉조이고 낄려고하니 장착이 안됩니다.... 그래서 좀 느슨하게 풀어주고 껴줍니다.
그런데... 손으로 움직여보니 많이 움직입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xx !!!
그래서 나사를 조여줄라고 봤더니 아래 파워 공간이 너무 좁아 가지고있는 드라이버 가장 작은놈으로 시도가 불가능합니다.
그리하여 2.5 ssd를 거꾸로 달아주게 됩니다. 파워 바로 위에 숨어있습니다.
매우 x 같네요. 이와중에 제 친구놈은 자고 있군요. x큐를 날려줍니다.
그리고 하단부에 파워 가림막이 없어서.... 남는 파워선들이 모두 다 노출되어 보입니다.... 하드 베이도 없고
ssd 장착하는것과 같은 방법으로 하드를 달아야 될거 같네요 최대2개
선정리는 대충 아래와 같게 됩니다. 하드로 옮길 파일 있다고 전원선과 sata선은 뺴놨습니다.
결론
요새 케이스 회사들이 쿨링에 집착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면메쉬에 6팬 혹은 5팬을 많이 출시하는데요. 저가형에서도... 강판은 얇은것은 물론이고 위 k400은 하드베이도 따로없고 2개까지 장착 가능해보이네요. 매우 불편한 방법으로 위 ssd 설치법과 비슷합니다. m60과 펜타스와 비교했을시의 장점은 옆면이 유리라는점.... 차라리 그냥
아크릴로 가고.... 파워 가림막과 ssd 그냥 일반적으로 설치하는 위치에 나사와 직접 체결 방식이었으면 좀더
나을뻔했네요.. 저가형에서 이제품이랑 펜타스 중에 고른다하면 팬이 한개 적은 펜타스를 고르렵니다...
1)풍량 & 소음 : '아~ 바람이 있네' 정도라 소음도 없는듯합니다... 외장그래픽도 없어서 뭐...
2)조립 편의성 : 2.5ssd나 하드 장착 방식이 쩝...
3)선정리 공간 : 펜타스나 이놈이나 거기서 거기...
4)확장성 : 펜타스가 편의성으로 보나 확장성으로 보나 더 좋음.
5)다시 사거나 추천할 의도 : 없음
제시안
간단한 포토샵 작업 해봤네요. 이렇게 가림막 넣어주시고 ssd 장착도 그냥 저 위치 나사로 직접 체결 하게 해주세요. 3rsys~~~
이상 철저히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허접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