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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k
11-08
2021.10.21 23:33
기존에 사용하던 블랙위도우 v2 토너먼트 에디션이 첫 기계식 키보드이자 키감이 좋아서 레이저에 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텐키리스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마음에 슬슬 안 들기 시작하다가 어디서 사용해 본 리니어 스위치+ 실리콘 O링의 쫀득한 맛을 잊지 못했는데 레이저 v3 버전 옐로우 스위치가 고무 댐퍼가 들어간다는 것을 보고 주의 깊게 보고 있다가 퀘이사존 칼럼에 65% 배열(방향키는 못 참지!!), 팬텀키캡을 보고 너무 이뻐서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지갑씨 미안해요...)
박스가 막 뜯겨져 있는 것은 오자마자 오픈을 해버려서 그렇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ㅎㅎ
기존의 키보드와의 비교입니다. 어마어마한 사이즈 차이 보이시나요?
팜레스트까지 했을 때의 차이입니다. 기능키(f1~f12)가 빠지고 방향키 부분이 오른쪽에 붙은 것만으로 굉장한 공간 절감이 되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또한 LED가 꺼져 있을 때는 무각처럼 보이다가 LED가 켜지는 순간 빛이 보이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마지막으로 키보드만 찍은 사진입니다.
너무 마음에 드네요.
다음엔 케이스 갈아 치운 컴퓨터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두서 없이 키보드 지른 게 너무 좋아서 쓴 제 지름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행성: 슈퍼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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