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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2022.09.12 20:41
사진을 정리하다 추억이고 해서 올려봅니다. 많은 이미지가 첨부된 글이지만 각 사진의 용량을 되도록 100KB대로 맞췄습니다.
오른쪽의 검정색 PC는 CG 작업을 하느라 워크스테이션 사양으로 맞춘 것입니다.
서버 보드에 펜티엄 3 1GHz 제온 CPU를 2개 장착하고 지금은 생소한 IBM GPU가 탑재된 ATI FIRE GL2 VGA등으로 구성된 시스템입니다. 부두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시스템과 비교하여 수십 배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매우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램도 256MB가 주류였는데 1GB 메모리를 구성한 것도 기억에 남네요. CPU가 예전 게임기 카트리지처럼 생겨서 장착 역시 게임 카트리지처럼 보드에 꼽던 게 신기하였습니다.
왼쪽의 초록색 컴퓨터는 실리콘 그래픽스사의 비주얼 워크스테이션인데 X86이 아닌, RISC 계열 CPU에 유닉스 OS가 구동되는 시스템입니다.
정말로 메인보드만 한 크기의 거대한 그래픽카드가 2개나 장착되고 8개의 램 슬롯에 남김없이 메모리가 꽉 찬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가동을 하면 전면에 예쁜 LED가 띠 형태로 들어왔는데 디자인은 지금 봐도 세련되었네요.
기술은 점점 발전하였고 노트북으로도 웬만한 건 다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유닉스 워크스테이션의 시대도 옛날 옛적에 막을 내렸습니다. 전기를 퍼먹는 하마들은 창고로 보내졌습니다. 별개로 소울칼리버는 재미있습니다.
2006년 즈음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리가미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몇몇 제조사가 이에 호응해 UMPC(Ultra-Mobile Personal Computer)를 선보였습니다.
스팀 덱의 원조 격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당시에는 저 조그만 PC를 들고 다니며 조작하는 것이 무척이나 신기하였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조작하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하루가 금방 가더군요. 디자인도 스팀 덱보다 훨씬 나은 거 같습니다.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잊혔는데 최근 밸브가 다시 대중화?를 시도하여 성공한 모습을 보면 시대를 너무 앞서 나왔던 게 아닐까는 생각이 듭니다.
2006 - 2010
대형 LCD TV가 한창 판매되기 시작했고 플레이스테이션이나 PC 용도로도 쓰기에 좋았습니다. 이 TV는 지금도 쓰고 있는데 선명하게 잘 나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올레 TV를 볼 수 있던 시절이기도 합니다. 이때는 웬만한 콘텐츠는 다 무료고 볼게 많았는데 지금은 웬만한 콘텐츠는 다 유료고 볼 것도 없어서 참 아쉽습니다.
TV 맞은편의 모습입니다. 정말 편안한 소파였습니다.
CPU로는 콘로 E6600, 린필드 i7-860, VGA로는 ATI Radeon X1650 PRO, Geforce 9600 GT 등의 사양이 생각납니다.
9600 GT는 방열판만 달린 팬리스 제품이었는데 요즘은 이런 그래픽카드를 찾을 수 없어 아쉽습니다. 팬리스 그래픽카드에 AIO 수랭 조합은 매우 정숙하였습니다.
마이크로닉스 케이스를 쓰다가 실버스톤의 FT-02 케이스로 교체하였습니다. 일명 영희로 불렸습니다.
메인보드를 거꾸로 장착하고 180mm 팬 3개를 하단에 두어 열을 아래서 위로 배출하는 독특한 케이스인데 외관과 성능 모두 뛰어나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파워로 유명했던 에너맥스사에서 출시한 무선 키보드입니다. 키보드에 트랙볼과 마우스 휠, 마우스 좌우 클릭키가 모두 달린 재밌는 제품입니다. HTPC를 겨냥해서 나왔겠죠. 옆에는 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로 무한 스크롤 휠이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다.
왼쪽 아래에 영희 케이스도 보이네요.
리안리 T1 케이스입니다. 몸통 쪽에는 미니 itx 메인보드를, 꼬리 쪽에는 ATX 파워를 장착합니다. 거미처럼 생겼는데 제품 발표회 때 다리에 모터를 달아서 실제로 다리를 움직이는 시연을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삼성 데스크톱입니다. 이걸 왜 샀냐면
요 크기에 반해서 구매하였습니다. 미들타워 케이스와 비교한 모습으로 두꺼운 책 한 권 정도의 크기입니다.
코어2 듀오 E7200 CPU에 지포스 8600M GPU 사양으로 그럭저럭 쓸만했습니다. 상위 CPU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제품 설명서에 CPU의 자가 교체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써멀테이크사의 Level 10 케이스로 케이스에 100만 원을 쓸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훗날 이 케이스는 튜닝을 통하여 100만 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게 됩니다.
소박하지만 제법 홈 시어터스러운 모습이 갖춰졌습니다.
맞은편도 소박하지만 블링블링하게 꾸몄습니다.
메인 컴퓨터입니다. i7-2600K에 GTX 480 SLI 등의 사양입니다. 꾸졌다고요? 2010년입니다...
이때 GTX 480이 50~60만 원대에 판매되어 이전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고 저도 그래픽카드는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먼 훗날에 그래픽카드가 200만 원 300만 원하는 걸 보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나름대로 분위기 있는거 같습니다.
케이블도 이쁘게 신경 썼습니다.
팬 컨트롤러도 달아줬고요.
수랭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위처럼 옆 판을 닫을 수 있게 수랭을 구성하였지만
밖으로 보이는 게 낫겠다 싶어 옆 판을 신경 쓰지 않게 되었고 이런 식으로 차츰 발전되었습니다.
커스텀 수랭을 위한 준비물들입니다. 준비할 것도 많고 과정도 꽤 까다롭습니다.
수랭을 구성하는 도중에는 방안이 이렇게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온통 수랭 부품들로 채워집니다.
제품 박스에 적힌 대로 akasa사의 Euler S 팬리스 케이스입니다.
포장상태의 thin mini-ITX 메인보드와 CPU도 보입니다.
Skylake i5-6400T CPU와 16GB 램 등의 사양입니다. 작은데 열을 잘 식혀 주더군요.
소니의 32인치 LED TV를 모니터로 사용하였는데 화질도 좋고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TV라는 특성상 약간의 열기가 나오긴 했지만요.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을 함께 거치하기 위해 아크릴로 랙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거로 뭐하냐고요?
이거 만들었습니다. 멋있죠? 저도 이런 건 처음 봅니다.
메인 컴퓨터의 사양을 최신화하기 위해 구입한 부품들입니다.
오픈할 작업실에서 쓸 서브 컴퓨터입니다. 라이젠 7 3700X CPU, 1660 Super VGA, 32GB 램 등의 사양입니다. 다나와에서 부품 대충 고르고 주문해서 만들었는데 나름 분위기가 있습니다. 작업실은 인테리어까지 다 해놨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케이스 색상만 검은색으로 바꿔봤습니다.
작업실이 무산되어 그냥 집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계속 보이는 의자가 궁금한 분들도 계실 텐데 2015년쯤에 구매한 의자입니다. 천연가죽인데도 너덜 해져서 얼마 전에 가죽을 새로 다 갈았습니다. 사진은 갈기 전 모습입니다.
최근의 모습입니다. 라이젠 9 3950X, NVIDIA TITAN X (Pascal) SLI, 64GB 램 등의 사양입니다.
작업실이 무산된 충격으로 시스템에 신경을 쓰지 못했기에, 2019년에 메인 컴퓨터의 사양을 최신화하기 위해 구입한 부품들을 한동안 가지고만 있다가 케이스를 구매하여 이렇게 조립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수랭을 시도할 정도로 회복되지 못하여 공랭으로 맞추었습니다. 좀 안정되면 다시 도전을 해볼지는 모르겠습니다.
2016년의 팬리스 시스템도 i3-12100T CPU, GTX 1650 VGA, 16GB 램 등의 사양을 지닌 팬리스 시스템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이렇게 20년을 돌아보게 되었네요. 사진으로 찍어두지 못한 것들도 있습니다. 많이 찍어둘걸 그랬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성: 명왕성
포인트: 9,986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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