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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2018.04.17 15:14
6~7년 전에 샀던 레노버 싱크패드 E530입니다. 제 학생 시절을 책임졌던 노트북이죠.
나름 듀얼 코어에 GT 635M까지 달려 있어서 적당한 사양의 게임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드라이버 빌드가 지원을 안 하는 바람에 코드43에러로 죽어버린 상태입니다.
CPU는 작동하지만 또 랜카드가 사망한 바람에(..) 아무 것도 못 하는 녀석이죠.
그래도 모니터 패널은 빛샘도 없고 쓸만하니, 오늘은 이 패널을 분해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분명 떨구거나 부러트린 적은 없는데, 어느 샌가 하나 둘 씩 맛이 가더라고요.
이제 분해해 버릴 꺼니까 상관 없는 문제입니다.
완전히 뜯기 전에, 필요한 부품을 챙겨놉시다.
노트북용 메모리 2장, b/g/n 무선 랜카드, 1TB 2.5"하드 한장, 그리고 CPU 정도가 되겠네요.
이 부분이 그래픽카드 (였던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떻게든 살려 보려고 MX-4도 발라주고 해봤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애도..
노트북 쿨러를 떼어냈습니다.
먼지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줘서 그렇게 더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필요하지는 않지만 일단 챙겨둡시다.
히트파이프입니다.
딱히 별 건 없으니 바로 넘어갑시다.
노트북 CPU입니다.
역시 이곳에도 MX-4를 발라줬었습니다. 그나마 제대로 작동하던 시절엔 동영상 시청용으로 쓸만 했었습니다.
잘 닦아서 꺼낸 사진입니다.
듀얼 코어/4 쓰레드에 2.5~3.2GHz 의 속도로 동작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뚜따를 지원합니다(?)
뒷판은 구형 인텔 CPU답게 핀이 촘촘히 세워져 있는 모습입니다.
이것 역시 필요는 없지만, 언젠가 쓸모가 있을 지도 모르니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드를 찾는게 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DDR3 4GB 메모리 2장입니다.
가장 쓸모있어 보이는 2.5인치 HGST 1TB 하드입니다.
남는 하드끼리 묶어서 외장으로 사용할 때 쓸 예정입니다.
필요한 건 다 건졌으니 이제 분해를 시작해 봅시다.
드라이버로 잘 들어내 주면 쉽게 뜯어낼 수 있습니다.
모니터 부분의 연결부입니다.
노트북은 대부분 나사로만 부품들을 연결해 놔서, 나사만 잘 풀어주면 어렵지 않게 분해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만 떼어 놓은 사진입니다.
어쩌다 보니 박살이 났지만 신경쓰지 않습니다.
모니터 케이스를 분해해야 되는데, 어째서인지 뜯어지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수상합니다.
정답이였습니다.
모서리 4군데의 나사를 또 풀어줍시다.
케이스를 뜯어내자 드디어 패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쌓인 먼지와 나사가 또다시 반겨줍니다.
별거 없습니다. 다시 풀어줍니다.
여전히 지저분한 철조각이 붙어 있습니다.
또 나사가 있습니다.
나사 정말 좋아하나 봅니다.
화살표 친 부분은 필요 없으니 잘라버립시다.
자르고 테이프로 감아 주었습니다.
드디어 패널만을 빼냈습니다.
생각보다 깨끗한게 외장 케이스 없이도 쓸만할 것 같습니다.
패널을 작동시키려면 별도의 AD보드가 필요합니다.
노트북 자체의 보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에겐 어려우니 패널과 호환되는 보드를 주문해서 그걸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LG 패널이네요.
드디어 보드가 도착했습니다. 친절하게도 버튼까지 같이 줬네요.
주의할 점은 AD 보드에 맞는 전원을 공급해야 된다는 겁니다. 제 보드는 12v 2.5A 출력의 전압이 필요합니다.
적당히 패널 뒤에 테이프로 붙여놓고 작동되나 시험해봅시다.
잘 작동되는 모습입니다.
집에 남는 DVI 케이블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서브 모니터의 것을 뜯어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매달아 놓을 방법이 없어서,
모니터 브라켓을 거꾸로 달아 패널을 붙여놨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케이스도 제작해서 저 지저분한 전선을 정리해야겠습니다.
당분간은 귀찮으니 이대로 내버려 둡시다.
아래가 메인 모니터, 오른쪽이 서브 모니터
그리고 이제 트리플 모니터가 생겼습니다.
모니터가 많아지니 SF에 나오는 해커라도 된 기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퀘존 여러분도 집에 남는 노트북이 있다면 시도해 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
행성: 슈퍼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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