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P 담당자 인터뷰
Q1: FSP는 새로운 브랜드 네이밍 정책을 발표하며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는 첫번째로 VITA GM이 출시되었는데요. 기존과 다른 네이밍 정책, 변화를 시도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A1: 기존 제품명 HYDRO, HYPER이 일반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구분이 어렵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 HYDRO, PRO 등 보급형?하이엔드? 차이를 느끼기가 어려웠다. 더불어 다양한 의견 청취하여, 소비자가 보다 제품을 쉽게 구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이엔드는 MEGA를 시작으로 ADVAN, VITA 순으로 라인업을 정비했다.
Q2: FSP는 ATX 3.0 / ATX 3.1 파워 인증가 다른 제조사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신규 파워서플라이 개발하는데 소요되느 시간? 비용이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A2: 제품을 기획하고 초기 제품을 생산까지 시리즈 차이가 있겠지만, 라인업마다 약 3억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는 추가적인 수정 및 보완 등 비용을 제외한 부분으로 제품 개발 진행 상황, 기간에 따라 그 비용을 더 인상될 수 있습니다. 개발에서 출시까지는 약 1년 정도까지 소요된다.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수정 보안이 지속될 경우, 출시까지는 더 소요될 수 있다.
Q3: 80PLUS 인증과 더불어 최근 CYBENETICS 인증도 꾸준히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FSP 바라보는 CYBENETICS 인증의 가치, 효과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3: 소비자 관점에서 소음 테스트가 포함된 CYBENETICS가 소비자에게 보다 현실적이라 생각한다. 현재 FSP는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또한, 80PLUS도 올해 하반기 NOISE 테스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효율 성능이 일정 부분 상향된 현재 상황에서 제품별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소음이라 생각한다. 중국 인증(PPLP)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다각도로 검토중에 있다.
Q4: 1000W 이상 골드, 플래티넘 파워 선택지가 많아졌지만, 딥러닝 등 AI 기반 2000W 이상 파워는 상대적으로 그 수가 적습니다. FSP는 해당 시장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제품을 준비중인지 궁금합니다
A4: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번 행사장에서 공개한 CANNON 2500W를 통해 답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고용량 파워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AI에 대한 수요가 많기에 보다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Q5: FSP DAGGER PRO 850W GOLD 화이트 ATX 3.0(12V-2x6)로 SFX 파워에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1000W 이상 SFX 파워를 원하는 한국 소비자들은 용량에 대한 아쉬움을 말하고 있습니다. PM PRO 제품이 노출되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1000W 출시 일정이 궁금하다.
A5: SFX 1000W는 2025년 2분기를 계획중이다. 현재 ATX 파워 시리즈 출시에 대해 집중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늦어진 점은 아쉽게 생각하며, 완성도를 높여 소비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제품을 준비하겠다,
Q6: VITA GM 케이블(SATA / MOLEX)는 혼용된 타입입니다. 각 개별 독립 라인으로 SATA 4 / MOLEX 4로 변경할 의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6: 글로벌 동시 출시 제품이기에,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케이블을 구성했다.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해당 부분에 대한 변경 필요성이 확인된다면 한국 시장은 별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FSP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시기를 바란다.
Q7: 2024년 하반기 그리고 2025년 FSP 목표가 궁금합니다.
A7: 3분기 VITA BD 시리즈를 먼저 출시하며, 내년 초부터 하이엔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내년 3분기까지 약 30개 모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CPU와 그래픽카드 출시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FSP에서는 2025년 더 높은 파워 용량을 소비자들이 찾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초부터 100W 이상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네이밍 변화 그리고 신규 라인업 구축을 통해 FSP 브랜드, 파워를 보다 견고히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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