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이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 MMO를 공식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지 3년이 넘었습니다. 당시에는 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자이너 그렉 스트리트가 팀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라이엇을 떠나 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다른 MMO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라이엇 팬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MMO가 아직 개발 중인지 궁금해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오랜 침묵이 깨졌습니다. 공동 창립자 마크 메릴이 트위터에 프로젝트에 대한 업데이트를 올렸는데, 좋은 소식도 있고 나쁜 소식도 있는 상황입니다. 좋은 소식은? 여전히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쁜 소식은? 기본적으로 리부트되었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입니다. 메릴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얼마 전 프로젝트의 방향을 재설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꼭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초기 비전은 현재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과 충분히 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룬테라의 잠재력을 제대로 구현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의 엄청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룬테라에 색을 입힌, 이전에 플레이한 적이 있는 MMO를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큰 도전이지만, 열정이 넘치는 MMO 플레이어와 게임 개발 베테랑으로 구성된 유니티 팀이 의욕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과제입니다."
파브리스 콘도미나스가 총괄 프로듀서로서 리부트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MMO 프로젝트를 이끌게 됩니다. 콘도미나스는 매스 이펙트 3,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스타워즈: 스쿼드론 등의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메릴의 트윗에 대해 그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며, 현재 자신이 이끄는 팀은 마라톤의 첫 몇 마일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메릴은 팬들에게 이제 개발자들이 한동안, 아마도 몇 년 동안 잠적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가 실현된다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MMORPG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메시아가 과연 어떤 작품일지 계속 지켜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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