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코인이 작업 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으로 전환되어 성공적인 이더리움 합병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루만에 GPU 채굴은 수익성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즉, 최고의 그래픽카드는 마침내 신이 의도한 대로 게이밍 PC 안으로 원래 그들이 있어야할 곳으로 돌아갑니다. 어제 기술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크립토 통화가 여전히 몇 개 존재하는 것을 고려해도 이는 빠른 하락입니다.
WhatToMine을 살펴보면, 표준 kWh당 0.10 달러 기준 지포스 RTX 3090과 라데온 RX 6800/RX 6800 XT가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기료는 하루에 약 0.06 달러 정도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약간 긍정적인 결과이겠지만, PC 전력이나 그래픽카드의 수명은 고려되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긍정적으로 본다고 해도, RX 6800으로 수익을 보려면 20년 이상 걸릴닙니다. 또한,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한 가지가 있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당장 1년 후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서, 20년은 무의미 합니다. 불안정한 시장이기도 하고, GPU 채굴이 다시 수익성을 가지게끔 방법을 찾으려는 많은 그룹과 유저들이 존재합니다.
이 모든 것이 이더리움 채굴의 고점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뭐,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장담할 수 없고, 저는 거기에는 내기를 걸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거나 안 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고, 암튼 그에 대해 더는 걱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현세대 그래픽카드의 수익성에 대한 간략한 내용이 아래 있습니다.
AMD RX 6000 시리즈와 엔비디아 RTX 30 시리즈 그래픽카드 중 이론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카드는 다섯 개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NiceHash 및 WhatToMine 데이터 기반이므로, 다른 GPU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보일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건 지금은 그 누구도 채굴을 위해 GPU를 사용하거나, 더 많은 GPU를 구입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당신은 미래에 암호화폐 가치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을 할 수 있고, 그래서 당신은 그렇게 될 때까지 손해를 감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믿는다면, 당신이 좋아하는 코인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데, 왜 수천 달러를 PC 하드웨어에 투자하여 매우 낮은 수익성을 감수해야 할까요?
이더리움 병합이 발생하기 직전, 최근 GPU 가격 조사에서 언급했듯이 이전 채굴 GPU로 사용되던 상당량의 그래픽카드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이베이와 같은 중고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시나리오를 상상하기란 어렵습니다. 창고 공간, 전력 비용, 모든 것을 실행할 인력 및 기타 인프라 고려 사항, 심지어 매우 저렴한 전력조차도 GPU 채굴을 긍정적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이제 채굴장은 수입을 주머니에 넣고, 남은 재고를 정리하거나 손실을 줄이고 상점을 닫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중고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는 것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우리 조언은 반품을 허용하는 시장(예: 이베이)의 기존 판매자로부터 구매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주차장에서 만나야 하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의 누군가에게 현금을 지불하지 마세요. 또는 중고 그래픽카드를 위해 BTC나 ETH를 누구에게도 보내지 마세요.
암튼, 이 소식은 2020년 말 암호화폐 붐이 일어나기 전 소유하고 있던 카드로 작년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게이머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이는 AMD와 엔비디아가 대량으로 판매하기를 희망하는 GPU에 대해 높은 가격을 부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TX 4090 및 RX 7900 XT가 초기에 높은 MSRP로 출시될 수도 있지만 RTX 3090 Ti 및 RX 6950 XT가 출시 MSRP 대비 그 미만 가격으로 빠르게 떨어졌던 것처럼, 곧 출시될 엔비디아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및 AMD RDNA 3 GPU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게이밍 PC를 구성하거나, 기존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을 경우 조금 더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특히 500 달러 이상 그래픽카드는 사지 마세요. 기존 GPU 가격은 계속 하락할 것이고, 새로운 것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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