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 Core Ultra, 코드네임 메테오레이크가 출시하였습니다. 이번 신제품의 주요 토픽은 인공지능과 효율성입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산하 성능 마케팅 연구소 책임자인 Dan Rogers를 Toms Hardware가 인터뷰 했습니다. 자세한 전문은 출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 PC 판매 이번 메테오레이크 출시는 새로운 브랜드, Core Ultra와 함께 출시했습니다. Rogers는 "모든 Core Ultra는 메테오레이크"라며 "Core Ultra라는 명칭을 통해 소비자들은 이것이 AI 기술이 탑재된 제품임을 쉽게 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가 많이 대중화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인공지능은 사람들에게 있어 다소 낯선 개념입니다. 챗GPT를 비롯한 대화형 생성 AI가 많이 쓰이고 있지만, 이는 별도의 컴퓨터에서 연산이 됩니다. 정작 사용자들은 AI PC라는 것에 대한 개념은 물론 필요성도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Rogers는 Zoom과 Adobe 등 빅테크 기업이 앞장서 AI 및 NPU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일거라고 설명했습. GIMP나 Audacity, OpenVINO 등 개인 PC에서 AI를 활용하는 작업이 있지만 이것들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얼리어답터, 컴덕들을 중심으로 활성화가 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중들에게도 이 AI를 통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원한다고 Rogers는 설명했습니다.
2024년에도 인텔은 CPU 회사인가? 이번 메테오레이크에서 인텔은 3가지 키워드 - NPU(AI), GPU, 배터리를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CPU 회사라고 많이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CPU의 우선순위가 뒤로 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Rogers는 "CPU는 여전히 인텔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여전히 인텔이 핵심 기술에 있어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메테오레이크는 우리가 할 수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구축되었습니다. 성능과 전력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적용된 엘더레이크와 랩터레이크가 있습니다. 이제 인텔은 한 단계 더 앞서나가기 위해 GPU와 NPU에 집중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메테오레이크 노트북 기능이 데스크탑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에 관해선 "연말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우와 이제 AI PC를 갖게 되었구나...그래서 뭐 어쩌라는거지? NPU와 AI 관해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문제가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노트북으로 이메일 쓰고, 엑셀과 문서 작업을 합니다. 윈도우 10을 쓰고 있고 넷플릭스, 유튜브 컨텐츠를 보며 Zoom과 Teams 등으로 화상회의를 합니다. 이런 작업을 하는 사람에 있어 AI PC니 NPU 하는게 얼마나 체감되겠냐는거죠.
Rogers는 "그런 작업에서도 메테오레이크가 훨씬 더 좋다"고 확신합니다. 예를 들어 Zoom에서 영상 효과를 GPU가 아닌 NPU에서 작업해 전력 소모를 더욱 줄이고, SoC 타일에 탑재된 저전력 섬의 LP E-코어를 통해 더욱 전력을 절약합니다. 그러면서 "저전력 섬은 정말 중요한 기술입니다. 이를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소프트웨어 튜닝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결국 배터리 성능이 늘어나는 것에 국한됩니다. 이러한 AI 기능은 실제 사용자에 있어 그리 눈에 띄는 기능이 아닐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눈에 띄는 기능이 아닌 물밑에서 작업하여 여러 이점을 제공할 수도 있죠. 인텔은 100개 이상 소프트웨어가 NPU 최적화 기능을 출시하기 위해 협력중이라고 설명합니다.
P 시리즈가 없고 대신 H 시리즈? 메테오레이크의 변화 중 하나는 P 시리즈, i7-1360P 등과 같이 제품명 끝에 P가 붙은 제품이 없다는 점입니다. H와 U만 남게 되었죠.
당초 H 시리즈는 고성능을 의미해 TDP가 45W 수준이였습니다. 하지만 메테오레이크에서는 이 H 시리즈가 이전 P 시리즈와 동일한 28W TDP에서 동작합니다. 45W TDP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Core Ultra 9 185H가 그렇죠.
이러한 변화에 대해 Rogers는 "의사소통 개선 중 하나는 단순화입니다. 확실한 피드백을 받았고, 선택의 수를 줄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3개 시리즈를 2개 시리즈로 줄이는 것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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