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다이나믹스의 Atlas 로봇은 백플립을 수행하거나 파쿠르를 하는 등 온갖 묘기를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이제 기존 Atlas 봇을 새롭고 향상된 모델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Atlas는 액체 압력 기반 유압 시스템을 버리고 완전히 전기식 기계가 되었습니다. 짧은 예고편 영상에서는 바닥에서 일어나 걸어가는 봇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번 시연 클립에서 볼 수 있는 전부지만,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새로운 Atlas의 능력에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어 이 로봇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현대자동차 - 회사의 투자자 - 가 다음 세대 공장에서 Atlas를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몇 개월, 몇 년 동안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입니다 - 연구소에서, 공장에서,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새로운 Atlas는 이전 모델에 비해 강력하고 더 다양한 동작이 가능합니다. 로봇 제작사에 따르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Atlas는 인간의 형상을 닮았지만, 우리는 로봇을 인간의 동작 범위에 구속되지 않고 가능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장비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덧붙였습니다.
상용화와 관련하여,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정확한 출시 일자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회사는 향후 몇 년 동안 현대자동차와 같은 소수의 "혁신적인 고객"들과 협력하여 Atlas를 테스트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봇 제조업체는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기계를 자신들의 작업 환경에 통합할 수 있도록 다량의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Figure를 포함한 여러 다른 기업들도 언젠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Atlas가 특정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우리는 지루하고, 더럽고, 위험한 실제 작업들을 해결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 로봇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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