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위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최근 재무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 상황을 역전시켜 2조원대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매체 '비즈니스코리아'는 SK하이닉스가 4월 25일 2024년 1분기 재무보고서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FnGuide 통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이 12조900억원, 연간 성장률 137.61%로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추정치는 최대 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4000억원 적자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하이엔드 AI 서버 GPU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과 스마트폰, 개인용 등 가전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시장이 반등하고 메모리 가격이 상승해 SK하이닉스의 핵심 DRAM 사업이 크게 보완되고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최근 메모리 시장이 크게 회복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의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 14조1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51%에 달하는 21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3일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DRAM 공급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쳐 메모리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하게 되었고, 이는 SK하이닉스의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장 소식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SSD와 DRAM 모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며, 2분기 견적은 전 분기 대비 20% 더 인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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