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체 전자신문이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낸드플래시 가동률을 1분기 80%에서 9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앞서 전자뉴스, 디일렉 등 국내 언론들은 시안 공장 가동률이 70%에 달했다고 보도하며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사업에 대해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삼성전자가 생산량을 50% 줄이겠다는 계획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시각을 내놨습니다.
ETNews의 같은 보도에 따르면, 삼성의 일부 NAND 플래시 팹은 현재 최대 가동률로 가동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최저 가동률인 60%보다 훨씬 향상된 수치입니다. 중국 시안 공장의 가동률은 눈에 띄게 증가한 뒤 한국 삼성 평택 시설의 NAND 플래시 용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다운스트림 고객의 NAND 플래시 재고가 본질적으로 고갈되어 수요-공급 추세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언급한 또 다른 업계 소식통을 인용했습니다. 이는 삼성이 지속적으로 가동률을 높이는 주요 동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낸드플래시 시장 수요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인공지능(AI) 트렌드로 인해 관련 업체의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북미와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가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구매를 늘리는 것이 포함됩니다.
TrendForce의 3월 보도 자료에 따르면 2분기 NAND 플래시 계약 가격이 13~18% 크게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엔터프라이즈 SSD가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ioxia와 WDC가 올해 1분기부터 생산 능력 가동률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공급업체는 생산 전략을 보수적으로 유지했습니다. 1분기에 비해 2분기 NAND 플래시 구매가 소폭 감소한 것은 전체 시장의 모멘텀을 약화시키지 않으며, 이는 공급업체 재고 감소와 생산 감축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 퀘이사존 공식 기사가 아닌 해외 뉴스/기사를 번역한 것으로, 퀘이사존 견해와 주관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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