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기어 로지텍 K480 키스킨동글동글한 키보드와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키스킨
게임을 즐기는 재미 요소로 스토리, 성장, 수집과 같은 과정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요한 요소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커마(커스터마이즈)입니다. 게임 내에서 다양한 외형의 아이템을 장착하거나, 스킨을 직접 제작해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커마는 캐릭터를 이쁘고 멋지게 꾸미거나, 특이하게 꾸미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정착했습니다. 그렇다면 PCPersonal Computer는 어떨까요? 한때 부자만의 전유물이었던 PC, 지금은 가정마다 PC가 한 대씩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었습니다. 일명 '드래곤볼'로 불리는, 모든 부품을 직접 모아 조립하는 조리식 PC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면서 사용자는 PC 컴포넌트를 한 가지 색상으로 구성하거나, 특정 브랜드만 사용하거나, RGB LED를 사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립식 PC의 인기와 같이 주변기기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RGB를 적용하거나, 일부 부품을 바꿀 수 있거나, 무선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조사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변해가는 주변기기 중에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분야는 키보드가 아닐까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커스텀 제작 하우징부터 다양한 스위치와 RGB LED를 조합해 '나만의 키보드'를 가질 수 있죠. 심지어 완제품 기계식 키보드도 키캡 또는 스위치를 바꾸거나 RGB LED 색상을 지정해 사용자 기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변화를 줄 수 없는 키보드는 어떨까요? 앞선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은 키보드 중에 Logitech K480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는 휴대용 키보드인데요. K480은 Black과 White 색상 선택이 있을 뿐, 다른 변화를 주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몬스타기어에서 K480 전용 키스킨을 출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고급 키스킨 10종, 한글 키스킨 5종 그리고 투명 키스킨 1종, 총 16종류의 다른 디자인이 들어갔는데요. 몬스타기어에서 이중 고급 키스킨 10종류를 퀘이사존으로 보내왔습니다. 제품을 받기 전에는 '키스킨 거 별거 있겠어?'라고 생각했지만, 제품을 받고 나선 확 바뀌었는데요. 그럼 이어지는 리포트를 통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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