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으로 승부한다 모니터 받침대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그저 모니터를 받치는 용도로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기능만을 제공한다는 건 어떤 제품을 사든 사용감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어떻게든 다른 제품보다 눈에 띄기 위해서 유용한 부가기능을 추가할 궁리를 하고 있으며, 제닉스는 USB 허브와 스마트폰 거치대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거치대는 갈 곳 잃은 스마트폰을 잘 보이는 곳에 거치하기 좋고, USB 허브는 멀찍이 있는 PC까지 손을 뻗지 않고도 USB를 활용할 수 있어 아주 용이합니다.
■ 기능만으로 부족하다면 외형까지!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아무리 M-DESK A1 모니터 받침대가 예쁘다고 말하더라도 공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포트에서 살펴본 화이트와 더불어 블랙, 우드, 다크 우드까지 총 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은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예쁜 데스크테리어를 구성하기 위해선 제품 각각이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톤이 일정한 것도 중요합니다.
모던하게 방을 꾸몄는데 갑작스레 레이스 달린 꽃무늬 마우스가 있다고 생각해 보죠. 설령 그 마우스가 예쁘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방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만큼 전체적인 콘셉트를 확실히 정하는 게 중요한데, 이렇게 선택의 폭이 넓다면 소비자가 한결 방을 꾸미기 쉬워집니다. 앞선 예시처럼 모던하게 꾸미고 싶다면 블랙이나 화이트를, 원목 패턴이 주는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면 우드와 다크 우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 바른 자세, 모니터 받침대부터 의술이 발달하면서 점차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양반들의 평균 수명이 55세 전후인데, 요즘 55세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할 나이로 여기니 수명이 얼마나 늘었는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술이 만능은 아닙니다. 특히 목, 허리와 관련된 질환은 더 큰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순 있지만 완치되는 건 아니며 수술 후 증상이 재발하면 손쓸 방법조차 없으니 말이죠. 그래서 발병하기전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목과 허리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선 바른 자세가 필수입니다. 어딘가에 삐딱하게 앉지 않고 오로지 근육 힘만으로 몸을 지탱하는 게 가장 좋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중에는 많은 자세 교정 제품들이 있고, 꾸준히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개발과 인력을 요구하는 시장답게 평균 가격대가 비쌀뿐더러, 평가가 좋은 제품임에도 만족하지 못할 거란 염려가 구매를 주춤하게 만듭니다. 다행히 꼭 비싼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적은 비용으로 효과가 좋은 제품이 있는데 바로 모니터 받침대입니다.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시선을 위로 옮겨줌으로써 비정상적으로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를 방지합니다. PC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이라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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