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H
원통형 박스 하단에 제품 이미지와 사이즈, 두께 등 간략한 정보를 기입해 놓았습니다.
마우스 패드는 마우스가 닿는 부분이 밖을 향하도록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패드 표면과 부착된 하단 고무 부분이 들뜨면서 분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스를 캐리 케이스Carry Case로 활용 가능한 만큼 이 점을 잊지 않도록 뚜껑 상단에 적어놨습니다.
제품 특징들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상자 외부에 기입해 놨습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FNATIC 프로게임단의 자랑스러운 수상 내역 역시 기입해 놨습니다.
상자를 여는 부분은 둥글게 테이핑 처리했습니다. 개봉하기 위해선 칼을 사용해야 합니다.
테이핑 처리된 뚜껑을 열면 통 안에 DASH 마우스 패드가 둥글게 말려있습니다. 혹시 모를 제품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흰색 패키지가 한 번 더 패드를 감싸고 있습니다. 다만 칼날이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부피를 줄이기 위해 더 가늘게 말 수도 있었을 텐데 패드가 과도하게 말려서 잘 펴지지 않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그러지 않았습니다.
[구성품] DASH 마우스 패드, 관련 문서
[면적] 956 x 496(가로 x 세로) mm 실측, 근사치
리포트에서 다루는 DASH는 장패드인 XD 사이즈로, 실측 면적은 956 x 496 mm입니다. 스펙 상 면적인 950 x 500 mm와 오차 범위 내 차이가 있었습니다. 광활한 넓이 덕에 키보드를 올려놓고도 마우스를 움직일 공간이 충분합니다. 많은 장패드들이 가로는 길지만 세로가 짧아 저감도 사용자들에게 외면당했습니다. 따라서 XD 사이즈는 장패드를 찾는 사용자 뿐만 아니라 넓은 패드 면적이 필요한 하드코어 게이머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사이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면적 때문에 충분한 책상 여유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고무 냄새는 나지만 강한 수준은 아니라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걸로 추측합니다.
가장자리 오버로크 마감이 훌륭합니다. FNATIC에서는 이를 마이크로 니트Micro-Knit 마감이라고 부르는데요. 일정한 폭과 두께로 책상에 깔아 놓았을 때 패드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그래서 유선 마우스를 사용할 때 선이 오버로크와 마찰을 덜 일으키며, 손목이나 팔을 패드 가장자리에 올려놨을 때도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프나틱 로고를 부착했습니다. 인쇄를 통해 각인한 방식이 아니므로 마우스 피트에 닿으면 걸리적거릴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자리에 위치해있어 직접 마우스가 닿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 DASH 앞면
DASH는 폴리에스테르 혼합 하이브리드 패드이며 표면이 거칠지 않습니다. 따라서 맨살이 닿아도 부담이 적은 점이 좋았습니다. 마찰력이 적기에 표면이 슬라이딩에 가까운 밸런스 성향을 띱니다. 또한 비흡습성 패드로써 직접 액체를 뿌려보니 조금 밖에 흡수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물이나 음료뿐만 아니라 땀에도 강해 일관된 표면을 유지할 수 있을 거로 예상합니다.
FNATIC이 '하이브리드 F15 표면'이라고 부르는 DASH의 표면은 X축과 Y축 움직임이 균일하다고 합니다. 많은 마우스 패드가 X축과 Y축 차이가 느껴지는 걸 고려하면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어떤 방향으로 마우스를 이동해도 일관된 움직임을 보장한다고 하는데, 마우스를 직접 올려놓고 움직여보니 X축과 Y축 움직임이 유사하게 느껴졌습니다.
△ DASH 뒷면
고밀도 천연고무를 활용한 패드 뒷면은 빗살 무늬 패턴을 적용해 바닥과 잘 밀착합니다.
[두께] 3.04 mm 실측, 근사치
실측 두께는 3.04 mm로 스펙 표기 상 두께인 3 mm와 거의 일치합니다. 많은 패드들이 채택하는 평범한 두께입니다.
[무게] 909 g 실측
면적이 매우 넓은 제품이기 때문에 통에 담은 다음에 무게를 재고 통 무게를 빼는 방식으로 측정했습니다. 장패드인 XD 사이즈답게 무게는 909 g으로 묵직합니다.
JET
제품명을 가로로 각인하고 통 하단에 간단한 제품 정보를 기입한 건 DASH와 동일합니다. 대신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 보이는 JET만의 독특한 특징을 표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런 디테일이 프나틱 게이밍 기어를 사용자로 하여금 더 특별하게 느끼게 합니다.
DASH와 마찬가지로 제품 특징을 알아보기 쉽도록 통 겉면에 기입했습니다.
FNATIC 프로게임단의 수상 내역을 적어 놨는데 DASH보다 종목 2가지를 더 추가했습니다.
DASH가 테이핑 처리를 통해 제품을 밀봉했다면 JET는 특정 과자를 연상케하는 붉은 띠로 밴딩 처리해 밀봉했습니다. 이 띠를 벗겨내면 통을 열 수 있습니다. JET 역시 패드가 과도하게 말려있지 않도록 통 안에 큰 부피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제품을 포장하고 있는 상자 기능을 넘어 FNATIC이 어필하는 캐리 케이스 역할을 수행하기에 충분합니다.
[구성품] JET 마우스 패드, 극세사 천
JET는 독특하게 극세사 천이 구성품으로 동봉돼 있습니다. 이 극세사 천을 활용해 패드 표면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면적] 468 x 465 mm 실측, 근사치
실측 면적은 468 x 465 mm로 스펙 상 표기 면적과 가로 길이만 약간 차이가 있었습니다. 리포트에서 다루는 JET 크기는 XL 사이즈로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가로, 세로가 모두 긴 편으로 올려둘 공간을 어느 정도 확보한 책상에서 사용 가능하겠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바뀌는 표면에 먼저 눈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색 보정을 잘못했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한 표면을 자랑합니다.
JET 소프트 마이크로 니트 마감을 적용했는데요. 그래서인지 DASH보다 면적이 더 넓어 보이지만 두께가 얇아 패드와 높이가 거의 차이 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선 마우스를 사용할 때 선이 걸리적거리지 않고 팔을 올려놔도 부담이 아주 적습니다.
우측 하단에는 FNATIC 로고가 부착돼 있습니다. DASH에서 로고가 이질감이 강했던 것과 달리 JET에서는 패드 표면과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 JET 앞면
홀로그래픽 그라데이션 표면은 아주 부드럽고 마찰력이 낮습니다. 그래서 FNATIC 세 종류 패드 중에서 가장 슬라이딩하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팔 토시 없이 장시간 팔을 패드 위에 올려놓고 사용해도 자극이 없습니다. 또한 방수 처리를 해 액체를 뿌리고 잠시 후에 닦아도 자국이 남지 않았습니다. 물이나 음료뿐만 아니라 땀에 매우 강하며 건조한 표면을 일관되게 잘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DASH보다 X, Y축 움직임이 더 균일하여 어느 쪽으로 마우스를 움직여도 일정한 느낌을 줍니다. 따라서 어떤 방향으로 마우스를 이동시켜도 일관된 움직임을 원하거나, 특별히 강한 슬라이딩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FNATIC 로고가 새겨진 극세사 천을 JET 패드에 동봉하는데, 이를 활용해 부드럽게 닦아주면 표면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JET 뒷면
패드 바닥은 동일하게 빗살 무늬 패턴을 적용한 천연고무를 활용하여 책상에 잘 고정됩니다.
[두께] 3 mm 실측, 근사치
스펙 상 표기 두께인 3 mm와 동일하게 측정됐습니다. 일반적으로 패드에 많이 활용하는 평범한 두께입니다.
[무게] 461 g 실측
면적이 넓은 제품이기 때문에 통에 담은 다음에 무게를 재고 통 무게를 빼는 방식으로 측정했습니다.
FOCUS 3
패드 모양, 면적과 두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단에 기입해 놨습니다.
세 종류 마우스 패드 중에 가장 많은 FNATIC 프로게임단 수상 내역이 적혀있습니다. 과연 자부심을 가질만한 유럽 최고의 프로게임단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OUCS 3 특징들을 상자 겉면에 기입했습니다.
FOCUS 3는 일반적인 마우스 패드 포장하면 떠올릴 수 있는 가늘고 긴 상자에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개봉 방지 테이프를 통해 DASH 및 JET처럼 재포장 이슈를 차단한 점은 동일합니다.
[구성품] FOCUS 3 마우스 패드, 관련 문서
[면적] 482 x 369 mm 실측, 근사치
스펙상 표기 면적인 487 x 372 mm에 비해 실제로는 조금 작게 측정됐습니다. 리포트에서 다루는 사이즈는 L로, 세로 길이가 400 mm 미만으로 비교적 좁은 책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로 길이가 다소 길어 풀 배열 키보드와 같이 놓고 사용하기에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부드러운 천으로 구성한 표면은 맨살이 닿아도 자극이 덜합니다. 고무 냄새가 나지만 가까이 가져다 냄새를 맡아보지 않으면 잘 느껴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걸로 추측합니다.
FOCUS 3 역시 마이크로 니트 마감으로 오버로크 처리를 했습니다. 넓고 평평한 JET보다는 DASH에 가까운 마이크로 니트 마감이며, 높이가 높지 않고 유선 마우스를 사용할 때 선이 거슬리는 느낌도 덜 듭니다.
우측 하단에는 FNATIC의 상징색인 주황색으로 로고가 있습니다. DASH나 JET와는 다르게 인쇄를 통해 로고를 새겨 주위와 이질감이 없습니다.
△ FOCUS 3 앞면
FOCUS 3 패드는 천 기반 표면으로 DASH보다 부드럽습니다. 따라서 저는 DASH보다 더 슬라이딩한 마우스 패드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을 느끼는 감각은 사람마다 다르며 마우스 피트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표면 열처리 방식을 통해 따로 코팅을 하지 않고도 뛰어난 발수성을 자랑합니다. 직접 액체를 흘리고 잠시 후에 닦아보니 거의 흡수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리포트에서 다루는 세 종류 마우스 패드 중 가장 X, Y축 움직임이 차이 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의미이며 기존의 천패드들 보다 심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방향으로나 일관된 마우스 조작을 원하는 사용자에겐 DASH나 JET 패드가 적합하며, 기존 천패드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FOCUS 3가 적응하기 더 쉬울 수 있습니다.
△ FOCUS 3 뒷면
DASH, JET와 마찬가지로 후면에는 빗살 무늬 패턴을 적용한 천연고무를 활용했습니다. 덕분에 책상에 잘 고정돼 쉽게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두께] 3.95 mm 실측, 근사치
스펙 상 표기된 두께 4 mm와 유사하게 측정됐습니다. 3 mm 두께의 마우스 패드보다 약간 더 푹신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게] 411 g 실측, 근사치
면적이 넓지 않아 말은 상태로 무게를 측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