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4

새해엔 심기일전해서 새 키보드로 시작해볼까 싶었는데, 날짜 착오로 못할거 같네요. 아직 한 열흘 남았는줄 알았는데, 며칠 안남았더군요.

2024-01-17

아래 컴퓨터가 제 컴퓨터 사양인데 파워가 750 시소닉 골드 사용중인데작업하는 범위가 늘어나서 vr기기 같은것도 사용하게되었습니다..평소엔 윈도우문제인지 가끔 블루스크린뜨는꺼뺴곤 문제가없는데 (한달에 한두번?)파워가 부족하지않을까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소닉 골드 1000 생각중입니다)+바이브프로2 헤드셋 사용+모니터 3대  사용+액정타블렛 1대  사용

2024-01-09

민간인+어린이 랍니다.우선 글 클릭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_ _)제가 듀얼모니터를 사용할 예정입니다.그런데 제가 컴퓨터를키면 한가지 게임이나 일을 하는게아니고최소한 게임 3개 동시에 켜놓고 옆모니터로는 유튜브 노래를 들으면서 방송을 켜놓는게 습관입니다.이러한 환경에 맞는 컴퓨터로 250만원 이내의 컴퓨터로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cpu도 인텔 암드 많이 고민한 끝에 이견적을 찾았습니다. 부품을 따로사서 견적을 맞추는건 혹시 제가 망가뜨릴수도있어서 안하려고합니다.. 조립컴퓨터 사이트 퀘이사존 입점업체?가 좋다고해서  여러개 뒤적거리다가 찾아낸것이고쿨러가 얼마안해서 쿨러만 살짝 추가하나해서 올려봅니다.1. 가격면에서 괜찮은지 여쭈어봅니다.2. 이정도 스펙에 제가말한 게임3개+유튜브+방송(시청입니다)까지 무난하게 돌아가는지 +듀얼모니터씁3. CPU선택란에 멀티팩이랑 그냥 정품 고를수 있던데 멀티팩아닌게 더비싸더라구요 차이 알고싶습니다!다시한번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2024-01-07

한국시장에서는, CPU시장은 AMD가 좋은 상품성을 가진 CPU들로 미친듯이 경쟁해줘서,결국 진검승부 끝에 2023년에는어느정도의 점유율을 서로 나눠 가졌습니다.심지어, 월간 판매점유율 51:49로 AMD가 앞섰던 달도 딱 한달 있었습니다.--------------------------------------------라데온의 9월까지 점유율은 5.5%입니다.RX6600에 집중된 판매량과, 게임번들 두개 줬던 8월만 조금 더 팔렸다가, 나머지 달은 신제품 7000번대들이 전혀 안 팔리면서 점유율이 매우 부진합니다.번들 자꾸 주는버릇 들이면, 평소에 판매 안된다고 그렇게 말했지만,차라리 그 번들계약 금액에서 더 보태서 글카값을 내려야 하는데..RE4부터, P의거짓 스타필드까지 연달아서 증정하니 그 이후는 안 팔립니다.-------------------------------------LG폰이 철수하기 전 판매점유율이 13%였는데, 2020년 13%. (철수 전년도)2021년 6%. (철수 발표년도) 이보다도 낮은 판매점유율로, 2023년은 한국시장 진출 이후 국내시장에서 라데온에게 가장 최악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한 한 해가 되었습니다.-----------------------------------------------이 추세는 5000번대부터 6000번대, 신제품 7000번대에 이르기까지 매년 하향곡선을 가파르게 그려오고 있었습니다.국내에서 지포스를 압도했던 9550변종 시절이, 언제 있었냐 싶었을 정도.지포스는 당시 FX 시리즈를 투입하며, + 리니지2 pc방 번들마케팅까지 했음에도 국내에서 처참하게 라데온에게 점유율에서 밀렸었습니다.저도, 당시 FX시리즈를 지역 PC방에 리니지2와 묶어서직접 마케팅하러 찾아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네요.-------------------------------------------------물론 라데온은 절대로 철수하지는 않습니다.APU에 주력하는 현재 사업 방침과 달리, 개인용 그래픽카드 시장도, 진열장에 구색맞춰서 물건 내놓듯이 내놔야 APU 수주 입지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개인용 글카도 안 만들면서, APU 수주 참여는 말이 안되니까요.--------------------------------------------2024년은, 지포스 신제품 투입에 맞서서 기존 라데온 제품들의 파격적 가격인하와, 상품성이 높은 신제품들이 투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4060이 40만원 넘던 시절, 29만원에 팔아야4060에 대항 가능하다고 그렇게 말했던 RX 7600은, 37만원에 나와서 결국 전혀 안 팔렸고,4060이 37만원 전후로 가격 크게 내려간 지금은, RX7600이 신품가 25만원, 그 밑으로 떨어져야 합니다.그렇다면 저 역시도 주변 라이트 유저들에게 4060 추천하면서, RX7600도 선택지중에 하나로 권할 생각이 충분히 있습니다.--------------------------------------------얼마전, 12월 말에 모 업체에서 대원cts 유통제품 RX7600을, 29만 9000원에 단 10개만 선착순으로 판매 진행했음에도3일동안 품절되지 않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이 29만 9000원, 즉 30만원이라는 가격이 RX7600과 4060 둘 중에서, RX7600을 선택하기 정말 어려운 가격이었다는 겁니다.4060이 30만원이면, 오픈 즉시 순삭입니다.-----------------------------------------누구 말마따나, 상품성은 떨어지는게 그보다 살짝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려면 말이 안되고,어차피 살짝 내린정도는, 내리나 안내리나 아예 사질 않으니까 그냥 현재처럼 가격 고정시켜서 몇만원이라도 싼거 찾을 사람은 사세요 하면서 방치하면 안 됩니다.수입사가 가격 내리는 버퍼는 한계가 있습니다. AMD 차원에서 팍팍 밀어줘야합니다. 스팀월렛 5만원 지급이라던지모든 제품 AS 5년 RMA없이 기본 보장을 수입사에게 보증한다던지.----------------------------------------------AMD가 APU로 돈좀 많이 벌면, 개인용 글카 시장에서는, 다시 공격적으로 가격인하를 통해 2024년은 점유율좀 많이 끌어올리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경쟁은 늘 소비자에게 좋은 결과로 다가옵니다.----------------------------------------------7800xt조차, 50 중반 넘기면 아무도 사기 힘든 카드라고 그렇게 누차 이야기했는데,결국 이것저것 다 붙여서 특가로 체감가 58만원 되어서야 소량이 팔리는데 그쳤습니다.-------------------------------------------RT 성능 개선도 이제 좀 더 신경써야합니다.RT기능이 DLSS3와 더불어서, 4060에서도 사이버펑크, 위쳐, 스파이더맨, 콜오브듀티 등 RT 켜서 뽕맛 맞으면서 FHD에서 원활하게 구동되는 수준까지 되어 버렸기 때문에,7000번대는 어려워도, 차후 RT성능의 근본적인 개선에도 더 신경써야합니다.포트로얄 점수보다, 실제 인게임에서 RT+인게임 조합되면 벤치보다 격차가 훨씬 더 나는것도 따라잡아야 합니다.---------------------------------------------그리고 DLSS3에 대응하는것 못지 않게,일부 특정게임은 FSR2에서 이미지 퀄리티가 눈뜨고 보기 힘들 수준인것도 좀 개선해야 합니다.RE:4 등.그런 면에서, 디아블로4는 FSR 품질의 경우 게임 특성도 있지만DLSS2 못지않게 아주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 종특인 듀얼모니터 호환성 문제, 드라이버 충돌 호환성 문제는 해결 방법이 없으니 논외로 하겠습니다.2024년 라데온의 적극적인 경쟁 액션을 좀 보고 싶네요.판매 점유율 출처. - 다나와.

2024-01-05

드래곤볼 중 이제 P41이랑 7800X3D 밖에 안 남았는데 2월 넘어가기 전에 특가가 뜨려나요...?

2024-01-02

.;;; 어차피 내가 고장낸 모니터고 당연 무상AS안되는것도  알았고 내돈으로 고쳐서 쓰는거지만  왠지모르게 새해선물 받은 느낌....

2024-01-02

용도는 FHD 롤/배그/로스트 아크 환경입니다.인텔 씨퓨 사용하려합니다. 많은 견적 참여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4-01-02

4060TI 사용중이라 그냥 눈감고 90으로 다시 가고 싶네요~ 네페 포인트 받으면 260 후반대네요....90라인업은 당분간 고정가격일듯 하니 흔들리는군요

2024-01-01

퀘존 행님들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중고로 구매한 게이밍용 데탑인데 현역 여부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퓨: Intel(R) Core(TM) i7-4790 램: ddr3 16긱

2023-12-31

완전구식인 컴퓨터 i7-4790k + 3060ti 조합으로 8~9년정도 사용했는데 (중간에 그래픽카드만 변경)어제 집에 정전이 일어나면서 SSD에 윈도우가 날라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도 이런일이 있어서.. 좀 놓아줄때가 온거같습니다ㅜㅜ기존 그래픽카드는 그대로 사용할려고하는데 검색해보니5600x + 3060ti 조합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것같아 저 조합으로 추천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용도는 FHD 듀얼모니터로 게임도 하면서이것저것 올라운더용 입니다.금액은 그래픽카드를 제외하고 100이하로 생각중이며제가 원하는 조건은1. 5600x + 3060ti 조합으로 할려고 하는데 더 좋은 조합있음 다른것도 추천해주세요. (그래픽카드는 있습니다.)2. 메인보드는 와이파이 되는모델로3. SSD는 안정성 높은 1테라 이상4. 램 16 + 16보통 컴퓨터나 가전제품 하나사면 10년이상 오래쓰는 성격인지라.. 좋은제품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용도로 부탁드리겠습니다.부탁하는거 치고 조건이 까다로워서 죄송합니다ㅜㅜ

2023-12-30

2024년 이후에 나올 게임들(철권8,몬스터헌터,GTA6등) 풀옵션으로 돌리고 싶어서 제 스타일대로 맞춰본 견적입니다.무슨 슈퍼시리즈 나온다고해서 가격보고 괜찮으면 그래픽카드만 70슈퍼로 바꿀 생각입니다.혹시 부품 중 오버스펙이거나 너무 떨어지는 것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12-30

흑흑... 4070으로 바꾸고싶네요

2023-12-29

이번에 연말 특가를 놓쳐서 ㅜㅜ

2023-12-10

이제 곧 기말 끝나서 게이밍 노트북 용량좀 올려보려는데 특가가 다 끝나버렸네요 ㅜ학생이라 p31 2tb 정가로 사긴 조금 힘든데 특가 좀 버텨볼만 한가요?Msi gp66 기본 ssd라 좀 많이 느립니다..

2023-01-23

오전에 i9-13900ks 관련 글썼는데 게임 영화 cg용 워크스테이션 으로는 7950x추천해주셔서 새로 짜봤어요! 10년만에 컴 제대로 바꾸는건데 이것저것 찾아보며 챙길게 많네요그래픽카드 rog strix와 aorus는 무슨 차이인걸까요?호환성 떨어져보이는 상품 짚어주시거나 더 좋은 선택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01-23

 용도는 게임,영화CG 제작용입니다.견적이 괜찮다면  케이스를 디자인있게 커스텀 수냉하고싶은데 안텍 cannon상품 페이지화면처럼 보라색으로 튜닝하고싶은데요.. 저런 관이나 보라색 팬 어떤 제품 쓰면 될지 추천해주실수있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상세페이지>>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37016733618?query=Antec%20Cannon&NaPm=ct%3Dld7sb8fc%7Cci%3D8c9d1367e254c6260230db749673d024bf53fd74%7Ctr%3Dslsl%7Csn%3D95694%7Chk%3D15bf5fcf0fa90033ebc997a2811300f2d8ac592a

2023-01-22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01-22

sk 하이닉스 p41과 삼성 980pro는 큰 차이 없겟죠?그리고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z790 어엘 쓰러고하는데 ssd 방열판 따로 사서 사용해야 온도 떨어지나요?

2023-01-2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3-01-10

 오래간만에 시간이 나서 압구정 로데오역에 있는 청음샵 셰에라자드에 다녀왔습니다.  저 언덕 반지하 시절 셰에라자드 때는 자주 다녔었고 그때 첫 셀프 생일 선물인 소니 XBA-H3를 구매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아직도 그 XBA-H3는 제 서랍 속에 잠들어있습니다. 뭔가 기념이 되는 제품들은 절대 안 파는 스타일이라서 영구 소장 이어폰이 몇 개 있죠. 그중 하나입니다. 제 돈으로 구매한 첫 고가 이어폰이라 ㅎㅎ ​  최근에는 어디 갈만한 시간이 많이 나질 않아서 소리샵에서 실텍 은납 온라인 주문하거나 셰에라자드 체험단 신청하는 정도 밖에 못했는데 드디어 짬이 나서 외출했습니다. ​  이날 겸사겸사 소니에 링크버즈 AS 맡기려고 했는데 본체는 안 들고 오고 박스만 챙기는 바람에 못 맡겼다는 게 TMI입니다. ​ * 방문 겸 익명의 커뮤니티 이벤트 참여를 위한 글이며, 불편하시면 뒤로 가기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 리뷰 내용은 체험단도 아니고 상관없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평가는 평소보단 조금 짜게 할 겁니다. 체험단도 엄청 좋게 쓰는 편은 아니지만.... 압구정 로데오역에서 나오자마자 꺾으면 바로 보이는 셰에라자드입니다. 매장 앞쪽과 지하는 포터블, 매장 안쪽은 스피커 위주의 소리샵 청담점입니다. 매장 1층에는 헤드폰과 셰에라자드 주력 상품, 커스텀 인이어 계열이 보이며 왼쪽에 지하 던전 출입구가 있습니다.지하에 들어가면 무선, 포터블 위주의 라인업들이 있으며 재작년 말에 확장했기 때문에 깔끔합니다. 그리고 계단 오른쪽에 오늘 방문의 목적인 이어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사용된 테스트 곡 Test Playlist 대표적으로 12곡을 사용했으며 그 외 필요한 경우 다른 곡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전부 따져보면 아마 20-25곡 정도 될 듯합니다. 제목, 가수, 테스트 항목 순으로 적혀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매우 많이 들어갔으며 그 외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는 'Why so Serious?', 'Follow Me', '怪談(feat. m)'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은 소리와 튜닝, 가격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책정되었으며 무조건 소리만을 표시한 지표가 아닙니다.---------- QOA 어피니티 QOA Affinity QOA의 비교적 최근 출시한 신제품입니다.  어떤 제품이든 초반 적응은 필요한데 이 제품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저음이 적당하게 강조되어 있습니다. 약 10dB 정도이며 극저음은 저음보다 살짝 낮지만 많이 빠져있지 않기 때문에 웅장함이 약하게 존재합니다. 양 자체가 엄청 많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부룩하거나 부담스러움 부분이 없으며 통통 튀는 스타일입니다. ​  중음은 밝습니다. 저음으로 조금 눌러놓았지만 배음 영역에 높은 피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밝고 시원하지만 착용 초반 부담스럽게 밝다는 느낌이 존재합니다. 양 자체는 강조되어 있지 않으며 치찰음의 체감이 조금 있는 제품입니다. 여보컬에 특화되어있다 생각하지만 많이 밝다 생각들 수 있기 때문에 청음이 필요해 보이며, 금속 재질이나 금속 코팅 드라이버의 경질적인 질감도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  고음은 플랫한 편입니다. 고음에 깊은 딥이 존재하며 초고음과 중고음의 피크가 이 딥을 일부 상쇄해 양 자체가 플랫하게 나왔습니다. 초고음 대역폭이 조금 넓기 때문에 고음의 자연스러움이나 개방감은 나쁘지 않고, 약간 부드러운 질감을 보유하고 있지만 등락이 심한 측정치를 가지고 있는 고음의 단점인 곡에 따른 고음 체감이 다릅니다. 일부 곡에서는 쏘는 느낌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체급에 충실하며 펀 사운드를 지향하는 V자 혹은 W자 음색의 이어폰입니다. 초반 적응이 필요하고 성향을 생각해 본다면 출시 초기 오디오테크니카 LS200이 생각납니다. 물론 어피니티가 조금 더 밝은 듯합니다. 스테이지가 넓진 않고 중앙은 에어리한데 음상 외곽은 충만한 느낌이 있습니다. ​  현재 제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정식 리뷰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평점 ★★☆☆☆~★★★☆☆----------텐치짐 달링 Tanchjim Darling 이 제품이 취향이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가장 실망했던 제품입니다.  기존 텐치짐의 느낌도 적고, 자연스러운 느낌도 적었습니다. 그냥 작고 가볍고 디자인 괜찮은 이어폰 정도였습니다. ​  극저음이 거의 빠지지 않고 중음-중저음의 체감이 꽤 있어 펀치력이 있는 제품입니다. 다만 소구경 드라이버의 단점인 탁한 저음을 해결하지 못했고 명료하지 않기 때문에 스테이지가 넓은 음악과 여러 저음이 뒤섞이는 노래에서 큰 단점으로 느껴집니다. 기존 텐치짐의 탱글탱글한 느낌이나 양호하던 자연스러움이 거의 없습니다. ​  중음도 탁합니다. DF 보정 기준 웜 틸트 성향인데 거기에 3kHz, 6kHz에 딥까지 있다 보니 맑지 않고 뒤에 머무르는 느낌이 꽤 있습니다. 배음의 굴곡, 등락도 좀 있어 특성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허스키하고 답답한 유형이며 입체감은 양호했습니다. 보컬이 존재하는 곡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고음은 부드러웠습니다. 질감은 괜찮았지만 양이 적어 체감이 많진 않았고 8-9kHz에 높은 피크가 있지만 초고음과 중고음이 낮은 편이며 저음이 고음을 누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니온 BA의 고음 질감이 느껴졌지만 그뿐이었습니다. ​  전체적으로 웜 틸트 성향이지만 조금 더 어두웠으며 스테이지가 좁고 탁한 느낌이 존재했던 제품입니다. 매우 가볍고 착용감이 좋으며, 디자인이 양호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평점 ★☆☆☆☆, ★☆☆☆☆~★★☆☆☆(보컬 없는 곡)---------- 7Hz 이터널7Hertz Eternal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꽤 좋게 평가하는 이어폰입니다.  7Hz가 한국 시장이 갑자기(그렇게 갑자기는 아니지만) 나타나서는 Timeless로 이름 좀 알리고 출시한 제품입니다. ​  저음은 살짝 묵직합니다. 7-8dB 정도 강조했으며 극저음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질감과 분위기로 인해 체감이 큰 편은 아닙니다. 매끄러운 튜닝과 부담스럽지 않은 저음을 만들어내면서 꽤 자연스럽습니다. 대구경이지만 깔끔하고 쫀득한 느낌이 존재하며 잔향이 약간 있고 극저음 반응이 느긋한 편입니다. ​  중음은 살짝 밝습니다. 3kHz에 약간의 딥이 있지만 5kHz 피크가 이를 상쇄시키고 보컬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약간 밝게 만듭니다. 음선은 보통 정도에 약간 넓으며 치찰음은 밝은 분위기에 비해 적습니다. 곡에 따라 보컬이 조금 뒤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고음은 무난합니다. Timeless와는 다르게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했기 때문이며 약간 적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적당히 곡을 꾸며주는 역할에 충실하며 잔향이 조금 있어 부드러운 느낌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해상력이 높지는 않지만 무난 그 자체이며 호불호가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스테이지가 약간 넓으며 착용감이 나쁘진 않지만 유닛이 크고, 해상력이나 음질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토널 밸런스와 튜닝이 양호합니다. 디자인에서 아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 평점 ★★★☆☆~★★★★☆---------- 7Hz 타임리스7Hertz Timeless 이어폰 시장에서 평판형 드라이버 유행의 시작점이었던 이어폰입니다.  출시 당시에는 평판형 이어폰 자체를 찾기 힘들었고 기존 제품들이 가격이 높았다면 이 제품 이후로 가격이 낮아지고 보편화되기 시작했습니다. ​  저음에서 평판형 다운 넓은 대역폭과 특유의 입체감이 느껴집니다. 웅장함과 밀도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응답성이 귀를 재밌게 해줍니다. 12-13dB 정도 강조되어 있으며 중저음의 양을 의도적으로 낮춰 타 대역을 마스킹 하는 현상도 줄였습니다. 탄력적이고 쫀득한 느낌​입니다. ​  중음은 반 발자국 뒤에 있습니다. 평판형 드라이버 제품들이 특이하게 3kHz 이후 보컬 배음 영역에 넓은 딥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뒤에 있는 느낌이 만들어졌으며 보컬보다는 배경음을 부각되게 만드는 튜닝입니다. 치찰음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  고음은 평판형 드라이버이자 Timeless의 특징입니다. 구조 특성상 높은 해상력과 음질을 가지며 출시 초기에 들어봤을 때는 감탄이 나왔던 제품입니다. 입자가 고우며 찌르는 느낌도 적고 플랫한 양감입니다. 다른 대역과의 조화가 좋으며 잔향이 있어 부드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  스테이지가 살짝 넓고 착용감은 나쁘지 않지만 이터널과 같이 유닛이 크며 고음에서 강점 두드러지는 이어폰입니다. 평판형이 당기거나 고음의 해상력, 저음의 넓은 대역폭이 중요하신 분들께는 꽤나 괜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평점 ★★★☆☆~★★★★☆---------- 키네라 호더 Kinera Hoder 키네라스러운 파워풀함, 단단함이 특징입니다.  저음은 11dB 정도 강조되어 있으며 극저음도 꽤 살아있고 중저음을 약간 억제시켜놓은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강하게 억제하지는 않아 묵직합니다. 부드럽기보다는 단단하고 통통 튀는 질감이며 잔향이 짧은 편입니다. 타 대역 마스킹은 적습니다. ​  중음은 담백합니다. 3kHz에 딥이 깊은 편이지만 체감이 심하지 않습니다. 5kHz 피크가 일부 상쇄시키키 때문이며, 치찰음이 적은 편이고 위치가 살짝 뒤로 물러난 느낌입니다. 음선은 보통 정도 굵기입니다. ​  고음은 플랫합니다. 부드럽지도 날카롭지도 않은 중립적인 질감에 약간 좋은 해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초고음은 적기 때문에 개방감이 좋지 않으며 염가판 키네라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  스테이지는 보통 넓이에 착용감이 준수하고 키네라에서 메탈 하우징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제품입니다. ​ 평점 ★★★☆☆ ​---------- 소프트이어스 튜리 티타늄 Softears Turii Titanium 처음 딱 들었을 때 이 가격에 이 소리는 뭐지 싶었는데 다시 들어보니 미친 이어폰이었습니다.​  저음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약 6-7dB 강조되어 있으며 극저음이 살짝 빠지면서 부담 없고 가벼운 음색입니다. 저음-중저음 대역도 많지 않아 웅장함과 묵직함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제품의 최고 장점은 넓고 광활한 스테이지입니다. 오픈형이 연상되는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볍게 퉁퉁 튕겨주고 꽤 자연스러운 스테이징이 특징입니다. ​  중음은 밝습니다. 하지만 미세하게 뒤로 가 있는 느낌이며 3kHz 딥을 얇고 넓게 만들어 공간감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치찰음이 살짝 느껴지지만 찌르기 전 절묘하게 튜닝했으며 넓은 스테이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남보컬과 여보컬을 크게 가리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  고음은 해상력이 좋습니다. 초고음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대역폭이 일정하고 넓기 때문이며, 가벼운 스타일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만합니다. 가격이 가볍지 않지만 말이죠.... 고음에서도 오픈형과 유사한 느낌이 약간 드는 신기한 튜닝입니다. ​  스테이지가 전체적으로 넓으며 착용감도 준수합니다. 토널 밸런스도 나쁘지 않고 하만 타겟 기준 고음이 강조된 반듯한 스타일입니다. 묵직하고 파워풀한 성향이면 맞지 않겠지만 그 외에는 스테이지와 해상력 음질이 엄청난 이어폰입니다. 특히 오픈형의 개방감을 좋아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 평점 ★★★★☆---------- 소프트이어스 트와일라잇 Softears Twilight 조금 더 저렴한 튜리 티타늄이지만 튜리 티타늄이 밝다고 생각하셨다면 요놈이 대안입니다.  원래는 검은색이지만 빛에 따라 색상이 꽤 많이 바뀌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  저음은 튜리 티타늄과 동일합니다. 극저음이 살짝 빠지고 웅장함이 많지 않습니다. 또한 6-7dB 정도만 강조되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넓은 스테이징도 닮았으며 가볍게 퉁퉁 튕겨주면서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후술할 중-고음 대역 튜닝 차이로 저음의 체감은 살짝 더 많습니다. ​  중음은 튜리 티타늄보다 살짝 침착합니다. 큰 차이가 없지만 3kHz 딥이 조금 더 깊어지고 배음 영역을 포함한 치찰음 대역이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여전히 약간 밝은 느낌이지만 튜리 티타늄이 좀 밝다고 느껴졌다면 트와일라잇이 좀 더 낫습니다. ​  고음도 약간 줄었습니다. 튜리에서 밝고 강조되었던 부분을 조금씩 줄였으며 조금 더 대중적이고 호불호가 덜할 음색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초고음 대역폭은 유지했기 때문에 개방감과 넓은 공간감은 일품입니다. ​  스테이지는 전체적으로 넓으며 착용감이 준수하고 튜리 티타늄보다 덜 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널 밸런스도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하며 제 개인적인 취향에도 튜리 티타늄보다 트와일라잇이 더 적합합니다. ​ 평점 ★★★★☆~★★★★★ ​---------- 수월우 츄 Mo*!* CHU 동 가격대 최강자 중 하나  이 가격에서 찾기 힘든 토널 밸런스와 소리가 특징입니다. ​  저음은 10dB 강조되어 있습니다. 극저음 최고점에서 10dB가 강조되었고 실질적으로 저음이라고 느끼는 저음-중저음 대역의 강조는 이보다 적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플랫하다고 느끼는 하만 타겟을 기준으로 저음이 3dB가 적습니다. 가볍게 둔둔치는 저음이 특징이며 의외의 웅장함이 약하게 숨어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단단하면서 부드러움이 약하게 가미되어 있습니다. 중저음이 적기 때문에 ​타 대역 마스킹은 없습니다. ​  중음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2.5kHz 부근에 미세한 딥을 만들어두면서 보컬 백킹이 없는 침착함을 만들었고, 공간감과 입체감을 향상시켰습니다. 좌우로 살짝 넓게 퍼지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중음의 스테이지도 넓어졌습니다. 7-9kHz 부근 레벨이 높지 않고 10kHz 이후에 큰 딥이 있기 때문에 치찰음은 거의 없으며 2.5kHz 부근 딥과 함께 보컬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  고음은 살짝 쨍합니다. 11kHz를 최하점으로 하는 깊은 딥으로 인해 굵직굵직한 느낌이 적으며 초고음의 높은 피크가 세밀하고 쨍하며 간혹 날카로운 고음을 만들어 냅니다. 다만 이 딥은 고음 특성에 좋은 효과도 불러오는데 해상력과 입체감, 공간감이 증가하며 입자가 세밀해집니다. 가격 대비 좋은 해상력을 보이지만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고음의 쨍함이 피곤하게 다가올 수도, 재밌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  살짝 넓은 스테이지와 엄청난 토널 밸런스가 특징입니다. 가격대에 비해 조금 더 괜찮은 해상력과 가볍고 저렴한 가격이 이 제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듯합니다. ​ 평점 ★★★★☆---------- 수월우 샤콘느 Mo*!* Chaconne 샤콘느는 무조건 스펀지 장착하시고 사용하세요. ​  스펀지 장착 기준 오픈형 치고 살짝 넓은 저음 대역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음의 존재가 있긴 하구나 정도이며 의외로 중저음은 좀 있어 타격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음과 극저음이 빠진 플랫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중음은 플랫합니다. 사실 측정치는 3kHz에 살짝 깊고 넓은 딥이 있지만 오픈형이라는 특성으로 저음이 완전히 빠지며 이 딥들을 전부 상쇄시키며 플랫하게 체감됩니다. 오픈형은 측정치 상으로 플랫하게 튜닝한다면 굉장히 밝은 보컬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이런 튜닝이 꽤 신경 쓴 제품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부분입니다. 다만 음선이 살짝 얇고 치찰음이 조금 있습니다. ​  고음은 개방감이 매우 좋습니다. 당연히 오픈형이기 때문에 개방감이 좋고 해상력이 높은 편이지만 초고음 자체는 적습니다. 또한 약간 찌르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스펀지 장착을 권장 드렸습니다. 해상력과 음질이 오픈형이지만 꽤 좋고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  오픈형이면서 중저음이 좀 있고 중음 튜닝을 꽤 신경 쓴 제품입니다. 스펀지가 없다면 매우 밝은 편이며 금속 하우징이기 때문에 차가울 수 있습니다. 이전 작인 리베슬리드의 선 굳음 단점은 여전히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베슬리드를 좀 더 좋아합니다. ​ 평점 ★★★☆☆~★★★★☆---------- 소프트이어스 볼륨 Softears Volume 실수로 사진을 찍질 못했던 제품. 따로 제품을 구했기 때문에 추후 추가 예정입니다.  소프트이어스 특유의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저음이 잘 살아있는 이어폰입니다. ​  저음은 약 13dB 강조되어 있습니다. 극저음도 빠지지 않으며 중저음이 살짝 있는 평탄한 기울기의 저음 튜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oftears의 이어폰들이 들려줬던 고급스럽고 깊은 저음을 볼륨에서도 만들어내며 클래식을 포함해 타격감이 있거나 중후한 음악들에 잘 어울립니다. ​  중음은 담백합니다. 3kHz에 약간의 딥이 있으며 그 외 배음은 1kHz와 비슷한 레벨을 유지하기 때문에 밝지 않고 튀지 않은 보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치찰음 대역은 약간 떨어뜨려놨지만 8kHz에 살짝 높은 피크가 있어 찌르는 느낌보다는 시원한 보컬 마무리를 만들어냅니다. ​  고음은 직관적이고 깔끔합니다. 체감상 플랫에서 미세하게 강조한 느낌이며 개방감이 많지는 않지만 해상력이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밀한 표현에 능숙하며 입자가 곱지만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정전형 드라이버처럼 찌르는 타입은 아니며 해상력과 찌르는 소리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은 소리입니다. ​  전체적으로 중후한 맛이 살아있는 잘 만든 이어폰입니다. 스테이지도 살짝 넓고 고음의 해상력도 높습니다. 착용감도 양호하고 색상도 튀지는 않지만 기존 이어폰들에서 잘 사용하지 않은 초록색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 평점 ★★★★☆---------- 마무리하자면 들어본 이어폰들 중에 가장 좋았던 제품은 Softears Twilight, 타격감이 있는 이어폰들 중에는 Softears Volume이 제일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 셰에라자드 갈 때마다 항상 측정기를 들고 가가는데 혼자 그러고 있으니까 뻘쭘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 ​ 평점 ★★★★☆~★★★★★ : 소프트이어스 트와일라잇 ★★★★☆ : 소프트이어스 튜리 티타늄, 볼륨, 수월우 츄 ★★★☆☆~★★★★☆ : 수월우 샤콘느, 7Hz 타임리스, 7Hz 이터널 ★★★☆☆ : 키네라 호더 ★★☆☆☆~★★★☆☆ : QOA 어피니티 ★☆☆☆☆~★★☆☆☆ : 텐치짐 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