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은 아이폰 12 시리즈에 액세서리를 더 이상 포함하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많은 애플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미지 자료. 로이터)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면서 제조사들은 매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 아이폰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과거와 현재의 구성품 차이를 비교한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이용자는 Threads를 통해 아이폰 5s와 최신 아이폰의 구성품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이폰 5s에는 스마트폰 본체를 비롯해 충전 케이블, 충전 어댑터, 유선 이어폰까지 함께 제공됐습니다. 반면 최신 아이폰은 본체와 USB-C 충전 케이블만 포함돼 있으며, 충전기와 이어폰은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를 본 작성자는 "예전 애플은 정말 구성품이 풍성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누리꾼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충전 케이블만 들어 있고 충전기도 없다", "몇 년 지나면 케이블도 빠질 것 같다", "예전에는 필요한 걸 다 줬는데 지금은 전부 따로 사야 한다", "휴대폰 가격은 계속 오르는데 구성품은 점점 줄어든다", "예전에는 박스가 두껍고 내용물도 많았는데 지금은 휴대폰, 케이블, 설명서 몇 장뿐" 등의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애플이 환경 보호를 이유로 충전기와 이어폰 제공을 중단한 것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일부 이용자는 "잡스 시절에는 구성품이 훨씬 넉넉했다", "환경 보호라는 명분으로 사실상 추가 비용을 소비자에게 부담시키는 것 같다", "예전 이어폰이 착용감도 좋았는데 환경 보호가 핑계처럼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현재 구성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충전기는 기존에 쓰던 것을 계속 사용하면 된다",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구성품을 받아도 대부분 박스에 그대로 보관하게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한편 애플은 2020년 출시한 아이폰 12 시리즈부터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을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했습니다.
당시 애플은 많은 사용자가 기존 충전기와 이어폰을 계속 사용하고 있어 새 제품에 포함되는 액세서리가 전자폐기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박스 크기를 줄이면 운송 효율이 높아져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약 45만 대의 차량 운행을 줄이고 200만 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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