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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현 as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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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파루파
2024.06.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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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씨현 as 방문 후기 06-19
- 와…. 전기 진짜 무섭네요 04-02
- 핫딜게에 글 썼는데… 03-16
- 논란의 모 유튜버 컴가게 사장님이 03-10
- 저 가격이면 조금만 더 보태면 동사양 4060 들어간 완본체 신제품 아니던가요 ㅋㅋ 07-05
- 논의가 깊어지네요.우선 저 위에 첨부하신 짤방 같은 자료는 별로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예시로 제가 언급한, "남자라면 수도권 4-5억 집은 해와야(2010)" 같은 급의 자료라고 봐요.다만 이렇게만 말씀드리면 "왜 내가 가져오는 자료는 신빙성 없는 자료고, 너는 한국 여자들이 남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주장하냐" 라고 생각이 드실 거고, 그게 당연한 거니 이와 관련된 자료를 조금 찾아 보았습니다.우선 제일 먼저, "혼인율이 높은 나라에서 결혼한 여자들의 마인드가 이렇다는 지표는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건가요?" 라는 지적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일단 제 문장이 모호한 부분도 있었던 부분 인정하며,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하겠습니다.200명의 남녀중 오직 30명만이 결혼에 성공하는 국가에서, 결혼에 성공한 30명은 결혼하지 못한 170명 보다는 상위 그룹에 속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 생각합니다.물론 결혼하지 못한 170명 안에는 결혼이 필요가 없는 어나더 레벨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걸 어떤 집단의 전반적 성향에 반영하기에는 너무나 아웃 라이어라는 점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알고 계실 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글쓰는 내용만 봐도 그 정도의 학식은 갖추셨으리라 짐작한다는 뜻입니다.)반면 200명의 남녀중 100명의 남녀가 결혼을 하는 국가라면, 그 결혼에 성공한 100명이, 200 명 중 30명 결혼한 국가의 30명과 비교했을 때는 좀 더 평균에 가까운 그룹이라고 보는 것이 옳겠지요?만일 이 부분마저 납득을 못하겠다 라고 하신다면 이 이상의 대화가 불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건 알면서도 상대 주장에 대해 트집을 잡는 것이거나, 아니면 무슨 말을 할지 미리 짐작하고 사전에 차단하며 논점을 흐리려는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한국이든 일본이든, 배우자를 고를 때는 신중할 것이고, 경제적인 여건 외에 가치관 외모 모든 것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좋은 사람" 이니까 결혼을 하는 것이다 라는 것은 굳이 증명이 필요한 부분이 아니잖아요. 이 부분 마저 증명을 요구한다면 그건 그냥 억지죠.한국과 일본의 평균 혼인 연령은 남녀 32/30세와 30/28세로 딱 2살 차이가 납니다. 크다고 하면 크다고 할 수 있고, 작다고 하면 작다고 할 수 있는 수치지만, 분산을 고려해서 혼인 연령을 25~40세 정도로 잡는다고 하면 무시하더라도 크게 오류가 생길 차이는 아닙니다.23년 한국의 혼인 건수는 19만2천건, 그 중 내국인간 혼인 건수는 17만 4천건입니다.반면 일본의 혼인 건수는 47만4천건, 내국인간 혼인 건수는 제 능력으로는 일본 자료를 찾을 수 없기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2004-2016 구간에서는 국제 결혼 비율이 전체의 5% 였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근래의 발생되는 자국 여성에 대한 기피 현상을 이미 버블 때 겪고 2000년 이후로 새로이 비슷한 이슈가 생겨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5% 정도라고 가정을 하게 되면, 내국인간 혼인 건수는 45만건이 되겠습니다.(일본에서 살고 계시니 이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가 다르다면 숫자로 알려주세요. 반영해서 다시 계산해보죠.)그리고 혼인 연령이라고 볼 수 있는 25~40세 구간의 인구는 일본이 19,300,000 명한국이 10,500,000 명 정도 됩니다.혼인 건수를 인구로 나누고 100을 곱하면 일본 2.33%, 한국 1.65%가 나옵니다.즉, 일본은 한해 평균 결혼 적령기 인구의 2.33%가 결혼을 하고 한국은 1.65%가 결혼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다시 읽어 보니 여기에 오류가 있어 정정합니다. 혼인 건수당 혼인 인구는 2명이니곱하기 2를 하여, 각각 4.66%와 3.30%입니다. 국간 비율의 비교값은 같으니 전체 논지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비율로 따지면 한국이 일본의 2/3, 일본이 한국의 1.5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볼 수 있어요.그렇다면 각 국가의 기혼자 집단이라고만 표현을 하게 되면,"비교적" 일본의 기혼자 집단은 평균이냐 상위권이냐로 나누었을 때 한국 보다는 평균에 가깝다고 할 수 있고,한국의 기혼자 집단은 "비교적" 일본 보다는 한국 내에서는 상위 계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럼 그렇게 결혼 커플들에 대한 통계 중에 소득 동질혼 지수라는 것이 있습니다.결혼 커플의 소득 수준이 얼마나 비슷하냐라는 지표인데,여기에서 한국은 1.16, 일본은 1.33이며 주요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들 평균은 1.6이라고 합니다. 조사 대상국 중에서 한국은 압도적으로 소득 동질혼 비율이 낮고, 일본도 평균 보다는 낮은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여기까지만 본다면, 작성자분 말씀처럼 일본도 한국이랑 경향성 비슷한거 아니냐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저 소득 동질혼 지수라는 지표는 남성의 소득이 높을 것으로 전제를 한 지표가 아니라 말 그대로 남녀 서로의 소득 격차를 기준으로 계산한 값입니다.따라서 여기에는 보완자료가 필요한데요.2010년대 중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일관적으로 한국 남성의 혼인율은 소득 분위와 정확히 비례하여, 소득 분위가 낮은 남성의 혼인률은 밑바닥을 찍고, 소득 분위가 높은 남성의 혼인률이 고점을 찍는 반면, 여성의 경우 소득 분위와 혼인률 사이의 상관성을 정의하기 힘들 정도로 균질하게 나타납니다.따라서, 두 가지를 함께 결부시켜 해석하자면, 한국은 소득 불균등을 "여성의 상향혼"으로 해소하는 국가라는 해석이 가능해진다는 뜻이죠.어떤가요? 일본도 남성에게만 소득분위에 따른 혼인율의 절대적 상관성을 갖고 있나요? 07-04
- 누구도 그것에 대해 반박 없는 정답을 내놓지는 못하겠죠.자국 여성도 다 모르는데 하물며 전세계 여성에 대해서 이게 맞다 라고 말을 어떻게 할까요 ㅋㅋㅋㅋ 그런 사람이 있다면 신이거나 아니면 본인의 통찰을 과신하는 것이겠죠.다만, 20대 후반 30대 중반 정도에 걸친 세대로서 우리나라에서 배우자로서 미달이 아닌 ‘남성‘의 기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생각은 합니다. 07-04
- 좀 흥분하신 것 같은데, 참신한 해석이하고 비웃으실 게 아니라요.혼인률이 낮은 가운데 혼인에 성공한 집단이면 당연히 전체 집단에서 상위 그룹이라고 봐야죠.첨부하신 짤 같은 거 찾아오라고 하면 굳이 검색할 필요도 없이 이미 10년전부터 수도권 전세 4-5억 하는 집 정도는 남자가 해와야지 하는 것들 아주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저는 글쓴분의 경험과 일본 생활에서 느끼는 부분들을 무시하지 않습니다.본문에서는 직접 겪은 것들을 토대로 체감하는 부분 풀어서 조리있게 말씀하시더니, 조금 반박하는 댓글 받자마자 흔하디 흔한 저급한 커뮤니티에서나 하는 것처럼 자극적인 짤 하나 붙이며 이러이러하다 식으로 말씀을 하십니까.그럼 제가 당장 이번 시청역 교통사고로 남성들 사망하니 볼링 잘쳤네 라며 낄낄거리는 여초 짤 하나 가지고 와서 ‘아닌데, 한국여자 평균이 이런데?‘ 이런 식으로 댓달면 진흙탕 싸움밖에 더 되나요?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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