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트 해상도는 현재 가장 많은 사용자 층을 확보한 FHD(1920x1080), 그리고 QHD(2560x1440) 및 4K/UHD(3840x2160) 와 21:9 와이드 해상도인 WFHD(2560x1080), WQHD(3440x1440)까지 5종입니다.
* 아래부터는 게임 테스트 결과로 이어집니다.
FHD 1920x1080


QHD 2560x1440


4K/UHD 3840x2160


WFHD 2560x1080


WQHD 3440x1440


GPU 아키텍처 세대별 성능 GPU GENERATION PERFORMANCE



벤치마크 종합 요약 BENCHMARK CONCLUSION

■ 굉장한 라데온 강세, RTX 4090 < RX 7900 XTX
지포스와 라데온 각 그래픽카드에 강세인 게임들이 있는데, 스타필드는 그 중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엄청난 우위를 보여준다. 상식적으로는 RTX 4090이 상위권에, 그것도 하위 그래픽카드와 큰 격차를 두고 최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야겠지만, 스타필드만큼은 예외다. 상위권을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독차지하고 있기 때문. 심지어 4K 해상도를 제외하면 RX 7900 XTX가 RTX 4090보다 우위에 있다.
■ 지나치게 낮은 지포스 성능, 최적화 수준 미달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1.5~2등급 이상을 뛰어넘어 지포스 그래픽카드보다 위에 있는데, 아무리 AMD 프로모션 게임이라지만, 놀라울 정도로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높다. 지포스 성능에 제약이 걸려있다는 의심이 들 정도다. 실제로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로드율 대비 소비전력이 낮게 표기되어 자원 활용을 재대로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포스는 뒷전으로 미루고 라데온에만 최적화가 진행된 셈. 물론 그렇게 진행된 라데온 최적화도 엄청난 요구사양에 퇴색되는 느낌이 강하다.
■ 엄청난 요구 사양, 그래픽 메모리보다 깡성능이 중요하다
스타필드가 필요로 하는 그래픽카드 요구 사양은 굉장히 높다. 아래에서 자세하게 나열하겠지만, FHD 해상도조차 이전 세대 하이엔드 모델인 RTX 3080 급 이상이 필요하다. 그래픽 메모리 용량보다는 실제 그래픽카드가 가진 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픽 메모리에 따른 차이를 알기 좋은 RTX 4060 Ti 16GB/8GB로 비교했을 때 서로 성능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 수 있다.
■ FHD 해상도 울트라 프리셋을 위해서는 RTX 3080, RX 7700 XT 이상 필요
가장 대중적인 FHD 해상도조차 이전 세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인 RTX 3080이 필요하다. 물론 지포스 그래픽카드 이야기이고, 라데온은 RX 7700 XT나 RX 6800이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 스타필드에서는 RX 6800이 RTX 3080 Ti와 동급이다.
■ QHD 해상도는 RTX 3090 Ti 급 필요, 라데온은 RX 6800 XT
QHD로 올라가면 지포스에서는 이전 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RTX 3090 Ti나 RTX 4070 Ti가 필요하다. 라데온 그래픽카드에서는 RX 6800 XT가 언급한 두 개 모델보다 성능이 높다.
■ 현 세대 플래그십 그래픽카드가 필요한 4K 해상도
마지막으로 4K에서는 지포스, 라데온 모두 최상위 모델이 필요하다. RTX 4090과 RX 7900 XTX 말이다. 사실상 두 개 그래픽카드가 동급인데, 일반적으로 RTX 7900 XTX가 RTX 4080과 비교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나다. 이 두개 모델을 제외하면 RX 7900 XT가 평균 60 FPS를 넘는다.
■ DLSS 미지원, FSR 2만 사용할 수 있다, 기본 프리셋에 FSR 포함
스타필드는 업스케일링 기술로 FSR만 지원한다. 또 다른 AMD 프로모션 게임, 바이오하자드 RE:4와 같은데, 바이오하자드도 라데온의 성능이 높기는 하지만, 스타필드 만큼은 아니다. 추가로 기본 옵션 프리셋에서 FSR이 항상 활성화된다. 보통 업스케일링 기술은 선택사항으로 남겨놓곤 하는데, 스타필드는 어떤 프리셋이든 FSR이 기본 활성화된다.
업스케일링이 기본 프리셋에 포함된 또 다른 게임으로는 사이버펑크 2077이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출시 당시에 스타필드만큼 고사양으로 유명한 게임이었다. 부족한 최적화를 만회하기 위해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그래픽카드가 출시하지 않는 이상 스타필드를 플레이한다면 업스케일링 기술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