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시스템/그래픽카드 리스트
그래픽카드 10종 리스트와 3DMark 타임스파이 점수입니다. 양사 최상위 그래픽카드와 비교적 인기 있는 퍼포먼스,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를 선정했습니다. RTX 4090 혼자 독보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RTX 4070 SUPER와 RX 7900 GRE는 비슷한 20,000점 초반, RTX 3060 Ti와 RX 6700 XT가 비슷한 12,000점대입니다. RTX 4060 시리즈와 RTX 3060 시리즈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군요.
최적화 똥망 게임 10종 테스트 리스트
□ 레이트레이싱, 업스케일링, 프레임 제네레이션 옵션을 제외한 최고 프리셋 적용
□ 캡쳐 스크린샷은 최고 프리셋 옵션 적용
□ 시티즈: 스카이라인 2만 DX11, 나머지 게임은 DX12 API
테스트한 10종 게임 리스트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주옥같은 게임들이 많습니다. 출시와 함께 재미는 둘째치고 최적화가 굉장하다고 입소문이 난 드래곤즈 도그마 2, 엄청난 사양을 요구해서 입에 오르내린 스카이라인 2,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 레드폴, 스타필드, 골룸 등이 포진해 있습니다. 특히 스타필드는 출시와 함께 진행한 퀘이사존 벤치마크에서 RX 7900 XTX가 RTX 4090을 넘어서는 엄청난 라데온 최적화를 보여준 바 있죠. 최근 패치를 거듭해서 상당히 나아졌으므로 명예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 2
나는 시장, 전기 기술자, 시설 관리자, 건물 관리자, 버스/철도 관리자, 불도저, 포크레인 등등등
DLSS/FSR 업스케일링 지원
한국어 자막 지원
엄청난 고사양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시티즈 스카이라인 2. 테스트한 10종 게임 중 최고 수준의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고사양을 요구합니다. FHD 해상도에서 RTX 4090으로 평균 FPS 60을 달성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도시 크기, 인구에 따라 다르겠으나 17만 명 수준의 도시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이보다 인구가 적고 건물 등이 적다면 FPS는 높겠지만, 100만 명 단위의 대도시라면 이보다 낮아지겠죠.
거리가 멀어질수록 오브젝트를 단순하게 처리하는 LOD(Level of Detail) 처리가 굉장히 미흡해서 발생하는 문제로 판단됩니다. 실제로 시야를 멀리해도 굉장히 높은 디테일 수준을 보여주고, 사람 한 명 한 명, 자동차 한 대 한 대의 품질이 굉장히 높습니다. 더군다나 최신 API 대비 하드웨어 자원 활용 효율이 낮은 DX11 기반이라는 점도 한몫했을 겁니다. 발전소만 만든다고 끝나는 게 아닌, 전력부터 수도, 대중교통 등 도시에 필요한 인프라를 선으로 이어야 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잘 만든 시뮬레이션 게임임은 틀림없기 때문에 최적화를 제외한다면 게임 자체는 재미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높은 FPS가 필요한 게임이 아니라는 점도 다행이군요. 그래서 제 점수는요?
메타크리틱 PC 74점 |
퀘이사크리틱 PC 50점 |
퀘이사크리틱은 1시간 게임 플레이, 최고 프리셋 옵션 성능 기준으로 QM센스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평가한 점수입니다.
객관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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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도그마 2
나는 각성자, 부하를 소환하지
DLSS/FSR 업스케일링 지원
DLSS FG 지원
레이트레이싱 지원
한국어 자막 지원
중세 판타지기반의 오픈 월드 액션 RPG 게임. 스카이림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게임입니다. 출시와 함께 엄청난 고사양이라는 평가와 함께 마을과 필드의 사양이 달라 논란이 되었는데, 직접 플레이해보니 사실이었습니다. 마을에서는 그래픽카드 부하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FPS가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는 반면, 마을을 나가서 NPC가 적은 개활지로 나가면 그래픽카드 부하량이 높아집니다. 테스트는 마을에서 시작에 마을 밖 필드로 나가는 구간으로 진행했습니다. 마을과 필드 테스트 시간을 50:50으로 설정했음에도 마을에서 FPS가 차이가 없어 그래픽카드별로 격차가 크지 않습니다. RTX 4060 정도면 FHD에서 평균 60 FPS로 즐길 수 있습니다.
최적화와는 별개로 몇 가지 웃기는 상황을 목격헀는데, 마을에서 갑자기 NPC가 반투명 상태로 '꾸준히' 생성된다거나 빠른 이동목적의 우마차가 1cm 단위로 움찔움찔거리며 움직인다거나 하는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증상이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한 가지 몬스터, 예를 들어 고블린 계열에 돌격, 공격, 방어, 지휘 등 다양한 병과가있어 전투에 생각할 부분이 많고, 적 종류가 다양합니다. 인간 형태의 소환수와 용병을 대동해서 전투를 치르고 서로 멋진 전투였다는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세계관에 빠져드는 느낌마저 듭니다. 잘 만든 게임이죠. 그래서 제 점수는요?
메타크리틱 PC 88점 |
퀘이사크리틱 PC 70점 |
퀘이사크리틱은 1시간 게임 플레이, 최고 프리셋 옵션 성능 기준으로 QM센스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평가한 점수입니다.
객관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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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나는 죽어있다
업스케일링 없음
레이트레이싱 지원
게임 자체 FPS 제한: 60 FPS
한국어 자막 지원
제자리 점프 가능
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이자 2024년 6월 21일 출시한 DLC로 다시 높은 평가를 받는 액션 RPG 게임. 충격적인 부분은 게임 자체에서 60 FPS로 제한이 걸려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그래픽카드가 좋아도 60 FPS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별도의 FPS Unlock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60 FPS 이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테스트에서는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60 FPS 이상으로 진행했습니다. RTX 3060으로도 FHD에서 60 FPS 이상으로 즐길 수 있는데, 60 FPS로 고정되어 있었다면 그래프가 1자로 나왔을 겁니다.
엘든 링을 클리어하지는 않았지만, 다크 소울 1/2를 해본 입장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테스트했습니다. 특히 제자리 점프가 된다는 점이 굉장히 신선했는데, 다크 소울에서는 제자리 점프가 불가능했기 때문이죠... 깰 수 있을 듯 없을 듯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보스와 채집 요소, 어두운 세계관은 저의 취향에 쏙 맞는 게임입니다. 최근 패치로 대책없는 수준의 스터터링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간헐적으로 끊김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간헐적인 증상인 만큼 테스트 구간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순간적인 판단에 생사가 오가는 게임이니만큼 이 점은 옥에 티입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메타크리틱 PC 94점 |
퀘이사크리틱 PC 80점 |
퀘이사크리틱은 1시간 게임 플레이, 최고 프리셋 옵션 성능 기준으로 QM센스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평가한 점수입니다.
객관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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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탈스 오브 아베움
나는 숨겨진 힘을 가진 마법사
DLSS/FSR 업스케일링 지원
DLSS/FSR FG 지원
한국어 자막 지원
총 대신 마법을 쏘는 FPS 게임. 익히 알려져 있듯 사양이 굉장합니다. 아무리 4K 해상도라지만 RTX 4090으로 평균 60 FPS를 달성하는 게 고작입니다. 다른 그래픽카드는 말할 것도 없죠. 다만 DLSS/FSR 업스케일링과 FG 프레임 보간 기술을 모두 지원하므로 적극 활용한다면 어느 정도 옵션 타협으로 원활한 플레이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총알이 앞으로 나가는 일반 FPS와 달리 마법을 쏘는 만큼 화려함이 눈요깃거리입니다. 산업혁명과 비슷한 느낌의 시대 분위기와 마법을 일상적으로 사용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이 인상적입니다. 사양이 굉장히 높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게임입니다.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다만 자막 크기가 크면 아래 스크린샷처럼 겹쳐서 나오는 버그가 있습니다. 여담으로 일반 사용자는 해당 사항이 없지만, EA 게임 특성상 그래픽카드를 하루에 여러 번 바꾸면 락이 걸려 플레이를 할 수 없습니다... 이는 스타워즈, 와일드 하츠 같은 다른 EA 계열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메타크리틱 PC 65점 |
퀘이사크리틱 PC 60점 |
퀘이사크리틱은 1시간 게임 플레이, 최고 프리셋 옵션 성능 기준으로 QM센스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평가한 점수입니다.
객관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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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폴
나는 뱀파이어 헌터
DLSS/FSR/XeSS 업스케일링 지원
한국어 자막 지원
지포스 40시리즈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면 번들로 제공해서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을 오픈 월드 FPS 게임 레드폴입니다. 스카이라인 2나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보다 요구 사양은 낮습니다. 엘든링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RX 6800이나 RTX 4070 SUPER 정도면 4K 해상도에서 평균 60 FPS 이상으로 원활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강세를 보입니다. 비슷하게 고해상도에서 RTX 3060 시리즈와 RTX 4060 시리즈의 성능 격차가 줄어드는데, 심지어 QHD/4K 해상도에서는 RTX 3060 Ti가 RTX 4060 Ti보다 성능이 높습니다. RTX 40 시리즈 하위 모델의 부족한 메모리 대역폭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럭저럭 요구 사양이 현실적이기는 하지만, 요구 사양 대비 어이없는 그래픽이 당황스럽게 합니다. 한발자국 차이로 전등과 거리에 따라 바닥이 어두워졌다 밝아지기를 왕복하며, 적의 발은 움직이지도 않는데 앞으로 걸어가고, 크래시로 게임 강제 종료가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합니다. 이 모든 일이 게임 시작 20분 만에 발생했습니다. 공짜로 받았다면 플레이해 볼 만한 수준. 그래서 제 점수는요?
메타크리틱 PC 53점 |
퀘이사크리틱 PC 40점 |
퀘이사크리틱은 1시간 게임 플레이, 최고 프리셋 옵션 성능 기준으로 QM센스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평가한 점수입니다.
객관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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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나는 제다이 생존자
DLSS/FSR 업스케일링 지원
DLSS FG 지원
레이트레이싱 지원
게임 자체 FPS 제한: 200 FPS
한국어 자막 지원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의 후속작인 액션 게임. 최적화가 문제로 제기되었는데, 실제로 요구 사양이 상당히 높습니다. 테스트한 그래픽카드 중 4K 해상도에서 평균 60 FPS를 넘는 그래픽카드가 RTX 4090뿐입니다. RX 7900 XTX는 아슬아슬하게 60 FPS를 달성하지 못해서 RTX 4080 시리즈도 비슷한 수준일 겁니다. FHD 해상도에서는 RTX 4060 정도면 무난하게 60 FPS로 즐길 수 있고, DLSS FG를 지원하므로 지포스 40시리즈를 사용한다면 DLSS 기술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이 게임도 고해상도록 갈수록 라데온 그래픽카드 성능이 높아지고 RTX 3060 시리즈와 RTX 4060 시리즈의 격차가 줄어듭니다. 추가로 게임 자체에서 200 FPS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상당히 높은 수치인 만큼 큰 지장은 없는 수준.
오더 66의 생존자, 칼 케스티스가 되어 제국의 압제에 대항하는 이야기입니다. 스타워즈 게임의 구세주로 여겨진 오더의 몰락의 후속작인 만큼 서바이버도 평가는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또 스타워즈 팬인만큼 게임은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라이트 세이버로 플래스터를 튕겨내는 방어 자세, 포스로 적을 날려버리거나 당겨오고 퍼즐 기믹을 푸는 요소는 상당히 신선합니다. 한국어 자막까지 지원해서 스토리 이해에 어려움이 없다는 점 역시 플러스 요소입니다. 엘든 링과 더불어 한 번쯤 해볼 만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메타크리틱 PC 78점 |
퀘이사크리틱 PC 80점 |
퀘이사크리틱은 1시간 게임 플레이, 최고 프리셋 옵션 성능 기준으로 QM센스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평가한 점수입니다.
객관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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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나는 누구지
DLSS/FSR/XeSS 업스케일링 지원
DLSS/FSR FG 지원
전체화면 미지원, 창모드 전체화면
한국어 자막 없음
베데스다의 2023년 기대작이자 실망작, 오픈 월드 FPS RPG 게임, 스타필드입니다. 출시 당시에는 FSR만 지원하고 RX 7900 XTX가 RTX 4090 뺨을 후리는 등 극 라데온 최적화와 엄청난 사양으로 욕먹었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업스케일링 기술과 프레임 보간 기술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지포스 성능도 정상화되어 이제는 과거처럼 등급이 오락가락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양은 높습니다. 4K 60 FPS로 즐기기 위해서는 RX 7900 XTX가, FHD는 RTX 4060 Ti 이상이 필요합니다. 다만 DLSS/FSR FG를 모두 지원하므로 장벽은 낮아졌습니다.
폴아웃 4를 재미있게 즐겼고, 심지어 폴아웃 76마저 장시간 플레이했을 정도로 폐지 줍고 만드는 게임을 좋아하는 저지만, 스타필드는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우주판 폴아웃 4를 생각했건만, 우주는 텅텅 비어있고 심지어 행성까지 쓸쓸합니다. 우주선으로 대기권 탈출, 재진입을 생각했던 저에게 스타필드는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심지어 이건 한국어 자막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레드폴도 지원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 점수는요?
메타크리틱 PC 85점 |
퀘이사크리틱 PC 50점 |
퀘이사크리틱은 1시간 게임 플레이, 최고 프리셋 옵션 성능 기준으로 QM센스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평가한 점수입니다.
객관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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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 프로토콜
나는 억울한 괴물 학살자
FSR 업스케일링 지원
레이트레이싱 지원
벤치마크 툴 내장
한국어 자막/음성 지원
한국 게임사인 크래프톤이 개발하여 이목을 끌었던 호러 액선 TPS 게임. 높은 사양으로 이목을 끌었죠. 특정 구간, 예를 들어 벽에 괴물들이 만들어낸 유기물이 낀 구간에서 FPS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4K 해상도 평균 60 FPS 플레이는 RTX 4070 SUPER 이상급으로 가능하지만, 해당 구간에서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모든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평균 60 FPS를 달성하려면 FHD 해상도조차 RTX 4070 SUPER가 필요합니다. 그래픽은 고어함을 잘 살렸습니다. 테스트 시스템 한정일 가능성도 있으나 게임 플레이는 문제없지만, 벤치마크 툴에서 RX 6800 장착 시 게임이 꺼지는 버그가 있습니다.
데드 스페이스의 정신적 후속작을 내세워 출시한 게임인 만큼 공포나 호러 요소가 아낌없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다만 게임 스타일은 좀 다릅니다. 데드 스페이스는 무기의 탈을 쓴 공구로 괴물의 사지를 찢는다면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전기 곤봉... 으로 괴물을 때려잡습니다. 기본 무기로 괴물을 사정없이 자를 수 있었던 데드 스페이스와 달리 화기류가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좌우로 무빙을 하며 곤봉으로 무시무시한 괴물을 때려잡아야 합니다. 단점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으나, 데드 스페이스를 지우고 새로운 호러 액션 장르로 보면 그럭저럭 할만 한 게임입니다. 대화는 물론 게임 내부 오브젝트까지 한국어 자막이 출력되고 우리말 더빙까지 되어있어 여기서 추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래서 제 점수는요?
메타크리틱 PC 68점 |
퀘이사크리틱 PC 70점 |
퀘이사크리틱은 1시간 게임 플레이, 최고 프리셋 옵션 성능 기준으로 QM센스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평가한 점수입니다.
객관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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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골룸
나는 골룸(저 말고 게임 주인공)
DLSS/FSR 업스케일링 지원
DLSS FG 지원
레이트레이싱 지원
게임 컷신 FPS 제한: 30 FPS
한국어 자막 지원
2023년 최고의 망작중 하나로 유명한 액션 게임. FHD 해상도에서 60 FPS로 즐기려면 RTX 3060 Ti나 RX 6700 XT로 현실적인 수준이고 4K는 RX 7900 XTX가 필요합니다. 최신 고사양 게임에서 납득할 수 있는 수준. 다만 VRAM이 8GB 모델이라면 4K 해상도에서 도저히 게임을 즐길 수 없는 수준으로 FPS가 급락하므로 옵션이나 해상도를 낮춰야 합니다.
하지만 사양과 동떨어진 구린 그래픽은 이게 과연 저 정도 그래픽으로 달성한 FPS인지 눈을 의심하게 합니다. 아니, 그래픽은 둘째치고 게임 자체가 종체적 난국입니다.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톨킨이 살아있다면 제작자들에게 죽빵을 날려도 무죄가 되지 않을까 싶은 수준입니다. 얼음 바닥을 미끄러지는 것 같은 움직임, 벽 타기만 주구장창 하는 이동, 간헐적인 끊김, 오류로 인한 강제 종료 등, 10분을 30분처럼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컷신에서 FPS가 30으로 급락해서 갑자기 버벅인다는 점은 수많은 불만 사항 중 아주 작은 요소에 불과합니다. 골룸을 하고 나면 레드폴은 갓겜으로 느껴집니다. 그나마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오직 그 점만요. 그래서 제 점수는요?
메타크리틱 PC 34점 |
퀘이사크리틱 PC 2점 |
퀘이사크리틱은 1시간 게임 플레이, 최고 프리셋 옵션 성능 기준으로 QM센스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평가한 점수입니다.
객관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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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하츠
나는 사냥꾼
DLSS/FSR 업스케일링 지원(기본/품질 모드 한정)
전체화면 해상도가 정상적으로 변경되지 않음
게임 컷신 FPS 제한: 30 FPS
한국어 자막 지원
60 FPS 미만에서 게임 시간이 느리게 흐름
소울 시리즈 느낌의 액션 게임입니다. 요구 사양은 골룸과 비슷합니다. FHD 60 FPS 플레이를 위해서는 RTX 4060이나 RX 6700 XT, 4K는 RX 7900 XTX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와일드 하츠는 평균은 물론 1% Low까지 60 이상을 목표로 그래픽카드나 옵션을 선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60 FPS 미만에서 게임 시간이 마치 슬로우모션처럼 느리게 흐르기 때문입니다. 정말 당황스러운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요구 사양이 급격하게 높아지는데, FHD에서 RTX 4070 SUPER 이상, 4K는 RTX 4090이 필요합니다.
게임 분위기는 호라이즌 시리즈가 생각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일본풍의 구조물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자연환경은 나쁘지 않습니다. 호라이즌 시리즈보다 그래픽이 좋지는 않지만, 요구 사양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보다 높습니다. 적을 처치하고 남은 시체를 그냥 뚫고 가거나 구조물을 캐릭터가 뚫고 보이는 등 지적할 부분이 산재해 있습니다. 골룸처럼 컷신에서 FPS가 30으로 고정되어 끊김이 느껴집니다. 추가로 거리가 멀어질수록 오브젝트를 단순하게 처리하는 LOD 처리가 굉장히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움직일 때마다 변화가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전투나 퍼즐 요소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한국어 자막도 지원하고요. 그래서 제 점수는요?
메타크리틱 PC 75점 |
퀘이사크리틱 PC 60점 |
퀘이사크리틱은 1시간 게임 플레이, 최고 프리셋 옵션 성능 기준으로 QM센스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평가한 점수입니다.
객관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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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 4090 = 100% 환산 그래픽카드 성능
▼ RTX 4090 = 100% 환산 그래프(눌러서 펼치기)
종합 요약
■ 최고의 고사양 게임 - 시티즈: 스카이라인 2
최적화를 못 했다고 유명한 10종 게임 중 최고봉은 시티즈: 스카이라인 2다. 업스케일링을 적용하지 않은 최고 프리셋에서 RTX 4090으로도 평균 60 FPS는커녕 30 FPS밖에 안 된다. 17만 명 규모의 도시에서 테스트 된 결과인데, 이보다 인구가 많고 복잡하다면... 옵션 타협과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한다.
■ 최고의 똥망 게임 - 반지의 제왕: 골룸
그래픽 대비 최적화 수준, 재미, 버그 등등 종합적으로 최악의 게임을 꼽는다면 망설임 없이 반지의 제왕: 골룸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시작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 불만 사항을 계속 말할 수 있는 게임이다. 그래픽도 나쁜데 사양까지 높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수준.
■ 최적화가 나쁘다고 반드시 게임성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 제다이: 서바이버 / 드래곤즈 도그마 2
최적화는 나쁘지만, 게임성이나 스토리는 좋아서 아쉬운 게임도 있다.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와 드래곤즈 도그마 2가 바로 그런 게임들이다. 특히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PC 최적화 문제로 콘솔 판 점수가 PC판보다 10% 정도 높다. 최적화가 잘 되었다면 PC판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는 의미.
■ RTX 4090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
최적화 엉망인 다양한 게임을 테스트했는데, RTX 4090의 위용은 오히려 더 빛을 발한다. 스카이라인 2나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을 제외하면 업스케일링, 프레임 보간 기술을 활성화하지 않아도 4K 해상도에서 평균 60 FPS 이상으로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다른 그래픽카드와 등급이 다르다.
■ 다시금 드러나는 하위 RTX 40 시리즈의 약점 - 낮은 메모리 대역폭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RTX 3060 시리즈나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RTX 4060 시리즈나 RTX 4070 SUPER보다 높아지는데, 이는 낮은 메모리 대역폭 때문이다. RTX 4060 시리즈는 128-bit, RTX 4070 SUPER는 192-bit인데, 이로 인해 QHD 이상의 고해상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몇몇 게임은 고해상도에서 RTX 3060 시리즈가 RTX 4060 시리즈보다 성능이 높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