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게임 이용 순위 no.1 - 배틀그라운드 장르: 액션, 어드벤처, 생존,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가격: 32,000 원 [카카오][STEAM] 2200G 게임 플레이: 비추천
최근 가장 핫한 게임은 단연 배틀그라운드입니다. 외딴 섬에서 100명의 플레이어가 각자의 생존을 위해 펼쳐지는 액션과 전략 싸움의 쾌감이 매력적인 게임으로 PC방 이용 순위에서도 4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며 그 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데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프레임에 민감한 슈팅 게임 특성상 외장 VGA 없이 라이젠 3 2200G에서는 아쉽게도 배틀그라운드를 만족스럽게 즐기기는 어렵습니다.
위 영상 속 측정 구간에서 해상도를 Full HD보다 낮은 1680*1050으로 낮추고 낮음 옵션(시야 거리 옵션만 높음)으로 설정 시 평균 25.4 프레임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특성상 대규모 교전보다는 소규모 교전이 일어나기에 평균 프레임이 급격히 떨어지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플레이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FPS 게임에서 낮은 프레임과 일시적인 스터터링 등은 상대방에게 죽을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배틀그라운드의 추천 VGA라고 할 수 있는 지포스 GTX 1060 6GB의 가격이 30만 원 중후반대부터 40만 원 초반대인데 이 금액이면 본 테스트에 활용된 라이젠 3 2200G를 무려 4개 살 수 있는 금액입니다. 배틀그라운드의 설명을 더 하자면, PUBG 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는 배틀로얄 게임 장르의 창시자이자 아르마 2의 DayZ: Battle Royale MOD 제작자인 '브렌단 그린(Brendan Greene, 닉네임: 플레이어언노운)'을 영입하여 'PlayerUnknown's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하였습니다. 정식 출시 전인 얼리 액세스 기간부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7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하게 되는데요. 배틀그라운드로 인해 다른 게임 제작사들도 빠르게 배틀로얄 장르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과거에 마인크래프트가 초대박이 나자 비슷한 유형의 샌드박스 게임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듯이 말이죠. 배틀그라운드의 7개 기네스북 기록 현황 · 가장 빠르게 100만 장이 팔린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 ·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 · 가장 많은 동접자를 기록한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 · 스팀에서 최초로 200만 동접자를 기록한 게임 · 스팀에서 가장 많은 동접자를 기록한 게임 · 스팀에서 가장 많은 동접자를 기록한 비 밸브 게임 · 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한 최초의 비 밸브 게임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2 - 리그 오브 레전드 장르: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플레이: 원활 현재는 배틀그라운드에 밀려 2위에 있지만, 2011년 12월 첫 론칭 이후 2012년부터 배그의 등장 이전까지 압도적 1위를 지키던 게임입니다. 오버워치 론칭 초기에도 일시적으로 1위를 뺏기긴 했지만 1위를 되찾아오는데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게임 플레이의 재미뿐만 아니라 천상계의 플레이, 심해의 플레이마저도 보는 재미가 있어서 각종 국제 대회 및 게임 TV의 방송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으며, 1인 방송 콘텐츠 또한 양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FAKER 선수를 비롯하여 구락스 멤버들과 KT 등 인기 선수들이 즐비하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가운데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의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단, 현재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 지위가 없기 때문에 선수 출전 권한이 인정되지 않아서 우리나라 e스포츠 선수들의 출전 자체가 불투명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라이젠 3 2200G 만으로도 충분히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위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교전 상황에서도 무리 없는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리그 오브 레전드는 교전 중 스킬이 난무하는 상황이나 맵을 넓게 보게 되는 진 궁극기 '커튼콜' 상황 등에서 프레임이 낮게 측정됩니다.) 테스트 옵션은 1920x1080 해상도, 다소 높음 프리셋에서 3회 측정 시 102.6 ~109.0 사이의 평균 프레임을 보여주었으며 최소 프레임도 65 프레임 이상으로 라인전은 물론이고 한타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게임을 구동할 수 있었습니다.
※ 현재 각 리그의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격돌하여 자웅을 겨루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MSI 2018'이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KING-ZONE DragonX의 4강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3 - 오버워치 장르: FPS 가격: 45,000 원 [블리자드 샵] 2200G 플레이: 보통 2016년 5월 출시하면서 한때나마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치고 PC방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오버워치입니다. 2016년 최다 GOTY 집계에서 102표로 언차티드 4에 이어 2위로 집계되었고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무엇보다 블리자드 게임답게 꾸준한 업데이트와 게임 이외에도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른 FPS 게임들과 차별화된 캐릭터별 특징이 살아있는 스킬 구성과 블리자드 특유의 세계관 설정, 게임 외적인 다양한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호평받았습니다. 특히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FPS를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서든어택을 따라잡은 FPS 게임이 되었으며, 서든어택 2 론칭 당시 명예로운 죽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FPS 게임의 최대 난제라고 할 수 있는 핵과 대리 플레이, 대회 운영 그리고 보는 재미 등의 요인에서 점차 점유율을 잃어가다가 슈팅 게임의 유사성을 보이는 배틀그라운드의 등장과 함께 3위로 점유율이 낮아졌습니다.
위 플레이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1920*1080 FHD, 중간 옵션 설정에서 라이젠 3 2200G 만으로도 아주 높은 프레임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플레이를 즐기는 데 무리 없었습니다. 3회 플레이 동안 맵에 따라 49.9~55.1의 평균 프레임을 보였으며, 이때의 최소 프레임은 35 프레임으로 측정되었습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4 - FIFA 온라인 3 & 4 (5월 17일 출시) 장르: 스포츠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플레이: 매우 원활 (피파 온라인 3 기준 / 4는 미정) 쉽고 재밌게 즐기기에는 스포츠 게임만 한 것이 또 없습니다. 피파 온라인 3은 2012년 12월에 출시하고 넥슨에서 운영하는 축구 게임으로 오버워치나 배그가 등장하기 전만 하더라도 lol, 서든어택과 함께 PC방 인기 게임 3대장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좋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만, 게임의 패치마다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만한 선수 특성이 달라졌고 이로 인해 지나칠 정도로 결제 유도가 심했으며, 현실 축구와 괴리감이 있는 AI와 물리 엔진 등으로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가장 높은 그래픽 품질 프리셋인 높음 프리셋 상태 (No AA)에서 평균 114.1 프레임으로 측정되었으며, 피파 온라인 3을 즐기는 데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5월 17일 목요일, 후속작인 피파 온라인 4가 출시할 예정이고 피파 온라인 3은 2018년 8월 모든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피파 온라인 4가 3의 빈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 게임의 최대 호재라고 할 수 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개최되기 때문에 '월드컵 특수'를 노린 다양한 이벤트와 결제 유도도 예상됩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5 - 서든어택 장르: FPS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플레이: 원활 과거 PC방 게임 3대장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서든어택이지만,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의 등장과 함께 현재는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서든어택은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유료화로 인한 대안 게임 중 하나였는데요, 당시 스페셜포스와 함께 FPS 시장을 양분하다가 현재는 서든어택만 살아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록 후속작인 서든어택 2는 출시 2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지만요.
서든어택은 과거 Fraps 버그의 악용으로 현재 Fraps 측정이 되지 않습니다. 서든어택은 2200G 내장 그래픽으로 충분히 플레이 가능하며, 16:9 비율이나 FHD 해상도 등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1920*1080 해상도 모니터 기준 세로 해상도가 초과되지 않는 1280*1024로 구동하였습니다. 물론 1600*1200 해상도 역시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과거에는 큰 인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엔진 등 기술적인 문제로 FHD 해상도조차 지원하지 못하는 등 아쉬움이 있는 게임으로 연예인 캐릭터 마케팅이 과도한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6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장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가격: 16,500 원 [블리자드 샵] 2200G 플레이: 매우 원활 1998년 등장한 스타크래프트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오며, 우리나라에 현재의 PC방 문화를 자리 잡게 한 기념비적인 게임입니다. 우리나라는 유독 우주 배경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가 크게 성공한 사례가 적은데요, 심지어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스타워즈나 스타트렉 시리즈마저도 우리나라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이 역시 스타크래프트에는 해당하지 않았고 플레이하는 게임에서 보는 즐거움이 있는 게임으로 게임 콘텐츠의 폭이 넓어지게 하였으며,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최고 스타 플레이어인 SLayerS_'BoxeR'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시기에는 우리나라 공군에 '공군 ACE'라는 게임단이 설립되기도 하였으며, 매년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이 치러지던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은 속칭 '광안리 대첩'이라 불리며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하는 등 게임, 방송, 사회 전반까지 깊숙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이 스타크래프트가 20여 년만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출시하였습니다. 원작에서는 SD급 해상도인 640*480에 불과하였으나 리마스터를 통해 3840*2160의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약 27배 더 많은 픽셀을 보여주는 등 비주얼 면에서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스타크래프트의 추억이 있는 분에게는 치킨 1마리 값에 20년의 추억을 살 수 있는 게임이며, 현시점에서도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뛰어넘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터보 부스트 배수인 37배수로 고정한 라이젠 3 2200G 시스템에서 1920*1080 FHD 해상도 4 vs 4 헌터 맵 기준 평균 230 프레임 이상을 보이며 매우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7 - 메이플스토리 장르: 2D 횡스크롤 액션, MMORPG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플레이: 매우 원활 2D 횡 스크롤 액션 게임하면 떠오르는 마리오 시리즈, MMORPG 하면 떠오르는 리니지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2D 횡 스크롤 방식과 MMORPG 방식이 결합된 게임은 없었죠. 메이플스토리는 세계 최초 2D 횡 스크롤 방식 MMORPG 게임으로 2003년 4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으로 특유의 SD 캐릭터와 매력적인 도트 디자인 쉬운 조작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메이플스토리의 인기는 원작 게임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게임, 닌텐도 DS, 애니메이션, 학습만화, 장난감, 카드 게임 등 다양한 파생 상품이 등장하였고 일부는 엄청난 히트 상품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2015년 7월 메이플스토리 2가 출시하였으나, 여전히 메이플스토리가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위 맵에서 평균 242.2 프레임으로 측정되었습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8 - 던전&파이터 장르: 온라인 액션 RPG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플레이: 매우 원활 과거 오락실에서 인기 있었던 아케이드 게임 중 '던전&드래곤'이나 '천지를 먹다 2', '캐딜락&디노사우르스', '쌍용권'과 같은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이라는 장르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장르적 특성과 특히 던전&드래곤 처럼 아이템과 레벨 업 같은 RPG 요소가 결합된 방식으로 오락실 게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제작된 국산 게임이 바로 '던전&파이터' 였습니다. 그렇지만 출시 당시 메이플스토리가 횡 스크롤 액션 게임 장르뿐만 아니라 당시 초·중등학생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던전&파이터가 이렇게까지 흥행하리라 생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던전&파이터는 출시 1년 만에 300만 회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었고 뛰어난 도트 그래픽과 액션 콤보,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 등의 요소로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게임이죠. 잘 나갔던 던전&파이터는 2011년 8월 '키리의 약속과 믿음'이라는 희대의 막장 이벤트 사건으로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던전&파이터 역시 2200G 기본 내장 그래픽만으로도 매우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평균 프레임은 134.7 프레임으로 측정되었습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9 - 리니지 장르: MMORPG 가격: 29,700 원/30일 [공식 홈페이지] 2200G 플레이: 매우 원활 우리나라에서 MMORPG를 거론할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그 이름, 리니지입니다.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니 20여 년의 세월 동안 사랑받고 있는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PC방 문화에 크게 기여한 게임 중 하나이며, MMORPG 게임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게임입니다. 리니지 출시 후부터 블리자드의 WOW가 등장하기 전까지 우리나라의 모든 MMORPG 게임은 리니지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지금의 NC 소프트를 있게 한 게임이기도 하죠. 만화를 원작으로 PVP나 공성전의 개념이 도입되는 등 당시에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많았으나 이에 따른 사회적인 이슈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신규 유저가 플레이하기에는 현시대에 다소 맞지 않기 때문에 마니아 유저 층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리니지m으로 이동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PC방 인기 순위에 꾸준히 거론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죠. 리니지 1은 시스템 사양을 타는 게임도 아니고 게임 특성상 노멀 상태와 헤이스트 상태, 용기의 물약을 복용한 상태에 따라 게임 프레임이 달라지기 때문에 프레임 측정에 의미를 두기 어렵습니다. 올여름에 16:9 비율 해상도를 지원하는 등 새롭게 달라진 리니지가 출시한다고 하니 리니지 팬이라면 PC판 리니지 리마스터를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10 - 블레이드 & 소울 장르: MMORPG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플레이: 보통 동양 무협 판타지와 서양 판타지가 접목된 블레이드 & 소울입니다. 분명 시작은 동양 무협 판타지물로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말이죠. 여하튼 무협 액션을 표방했던 만큼 여느 MMORPG 게임에 비해 액션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다만 과거 플레이했던 캐릭터를 떠올려보면 전투 중 쉴 새 없이 연계 스킬을 눌러줘야 하다 보니 보이스톡이 없으면 전투 중 지인들과 대화하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필드 사냥 시에는 평균 50.8 프레임으로 무리 없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MMORPG 특성상 대규모 전투나 레이드 전투를 하다 보면 프레임 드랍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옵션을 낮추거나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것도 고려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11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장르: MMORPG 가격: 19,800 원/30일 [공식 홈페이지] 2200G 플레이: 보통 전 세계적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보다 더 성공한 MMORPG 게임이 있을까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MMORPG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전 세계 244개 국가에서 1억 명 이상의 유저(생성된 캐릭터 수 5억 명 이상),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 게임 내 경매장 일일 거래수 280만 건 등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하였으며,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메타스코어 93점을 기록하는 등 비평과 상업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역작입니다. 워크래프트 3의 스토리가 직접 연결되며 불타는 성전,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을 통해 워크래프트 3의 스토리를 매듭짓고 대격변, 판다리아의 안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군단 확장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8월 16일 출시하게 되는 격전의 아제로스(위 트레일러 참고)에서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공통의 적이었던 불타는 군단이 패하면서 다시금 얼라이언스와 호드 간의 대규모 전면전(로데른 공성전)을 다루게 됩니다. 다만 우리나라 서버 현황의 경우 얼라이언스는 하이잘 서버 강세, 호드는 아즈샤라 서버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 레벨업 구간이라 할 수 있는 필드에서는 8~90 프레임을 볼 수 있으나, 앞서와 마찬가지로 MMORPG 특성상 대규모 전투나 레이드 전투를 하다 보면 프레임 드랍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옵션을 낮추거나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것도 고려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12 - 사이퍼즈 장르: 3인칭 MOBA 액션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플레이: 보통 사이퍼즈는 lol과 같은 MOBA 장르의 특성에 3D 액션을 더한 게임입니다. 1860년 발생한 거대 일식 이후 세계 곳곳에 환영 도시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미국의 메트로폴리스, 영국의 포트레너드 등 다양한 도시가 발견되며, 사이퍼라 불리우는 초능력자들과 그들이 속해있는 단체인 '헬리오스'와 '지하연합' 그리고 '안타리우스' 등이 생겨나며 이들의 대립 구도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이퍼즈는 현재 60여 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협동 모드에서 근접 캐릭터 리첼로 플레이 시 평균 62.0 프레임, 최소 프레임은 43으로 측정되었습니다. 5 vs 5 유저간 게임 시 한타 상황에서 더 낮은 프레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13 - 천애명월도 장르: MMORPG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플레이: 비추천 (해상도 낮춤 & 최소 옵션: 보통) 천애명월도는 동명의 원작 소설 '천애명월도'(1974년 작)를 소재로 하는 무협 MMORPG 게임입니다. 2018년 1월 2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원작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스토리와 세계관이 있기 때문에 보통의 게임들이 게임 먼저 만들고 스토리를 급조하다가 게임 정체성도 잃고 스토리 라인도 붕괴하는 것과 다르게 큰 틀에서 보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HD 해상도, 중간 옵션 기준, 초반 전투 구간에서 평균 37.9 프레임, 최저 27 프레임으로 측정되었으며 중반부나 MMORPG 특성을 고려하면 상당한 옵션 타협이 필요합니다. 최소 옵션과 1680*1050 해상도 변경 시에는 55.6 프레임으로 측정되었습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14 - 디아블로 3 장르: 액션 RPG 가격: 16,000 원 디아블로 3 [블리자드 홈] 30,000 원 디아블로 3: 대악마판 (+영혼을 거두는 자 포함) 2200G 게임 플레이: 원활 2012년에 출시한 디아블로 3는 전작의 위용을 등에 업고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출시하였습니다. 출시 직후에는 정말 폭발적인 반응이었지만, 당시 불지옥 난이도 액트 2는 일반 몬스터의 원거리 공격에 닿기만 해도 죽는 등 극악한 난도를 보여주며 수많은 게이머들을 좌절하게 만들었고, 시시각각 서버가 터져나가면서 많은 원성을 듣기도 했습니다.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가 출시하면서 디아블로 3의 시스템은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모험 모드의 추가, 전설 아이템 드랍율 상승, 잦은 문제를 일으켰던 경매장 폐쇄, 직업에 적합한 아이템이 드랍되는 스마트 드랍 시스템 등으로 확장팩 수준이 아니라 디아블로 3 게임 전체의 완성도가 달라질 만큼 뛰어난 것으로 호평받았습니다. 현재는 전작의 네크로맨서라고 할 수 있는 강령술사 캐릭터 DLC가 2017년 6월 발매되었습니다.
오래전에 만든 캐릭터라서 '왜 프로즌 오브 법사인가?' 하는 의문은 잊어주시고, 평균 70.7, 최소 46 프레임으로 측정되었으며, 매끄러운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파티 플레이 시에도 옵션을 조금만 조절해준다면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15 - 아이온 장르: MMORPG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게임 플레이: 낮음 2018년 1월 무료화된 아이온은 2008년 출시한 NC소프트의 MMORPG 게임입니다. 2007년 출시했던 크라이시스를 통해 당시로써는 경이로운 그래픽을 뽐내었던 크라이엔진으로 제작되었으며, 리니지 1, 2로 성공을 거둔 바 있는 NC소프트의 차기 MMORPG라는 이유만으로도 엄청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게임입니다.
FHD 해상도 기준 성능 프리셋으로 설정해두었음에도 프레임이 낮게 측정되어 안정적인 프레임을 얻기 위해 구간에 따라 가변 옵션이 적용되는 '고정 프레임 옵션'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래픽 엔진을 일반 그래픽 엔진으로 변환할 경우 높은 프레임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래픽 품질이 크게 저하됩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16 - 카트라이더 장르: 캐주얼 레이싱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게임 플레이: 매우 원활 30대라면 BGM만 들어도 무슨 게임인지 짐작할 수 있는 한때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입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카트라이더는 귀여운 캐릭터와 쉬운 조작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대 프레임이 60 프레임으로 고정되어 있는 카트라이더는 라이젠 3 2200G로도 매우 쾌적한 레이싱이 가능합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17 - 소울 워커 장르: 액션 RPG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게임 플레이: 보통 소울 워커는 공백이라고 부르는 알 수 없는 재해에 삼켜졌다가 내뱉어진 인간들에게서 나타나는 능력으로 손쉬운 조작감과 손맛, 캐릭터 고유의 무기 액션으로 20위 권 내로 진입한 게임입니다.
둔기와 폭격 무기로 사용 가능한 이리스 유마의 초반 플레이입니다. 초반부 임에도 거대한 무기를 휘두르는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마을 내 60프레임이 넘는 상황에서도 순간적인 스터터링이 나타나기 때문에 실 플레이 시에는 영상 속 옵션보다 한 단계 낮추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18 - 검은 사막 장르: MMORPG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게임 플레이: 비추천 2015년 론칭한 검은 사막은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는 국산 MMORPG 게임입니다. 비록 이 때문에 PC 요구 사양이 높아서 보급형 PC를 사용하거나 사양이 좋지 않은 PC방에서는 원활한 플레이를 즐길 수 없으며, 라이젠 3 2200G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검은 사막을 제대로 즐기시고 싶으시면 배틀그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외장 VGA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19 - 워크래프트 3 장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가격: 10,000 원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 10,000 원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 2200G 게임 플레이: 매우 원활 우리나라 게이머에게 워크래프트 3는 정말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워크래프트 세계관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스토리 텔링, 그리고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열광해 마지않았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태가 되는 게임인 DOTA가 바로 워크래프트의 영웅 레벨업 시스템을 모방하여 만들어졌던 워크래프트의 MOD 중 하나였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DOTA의 아류 게임 중 하나였던 카오스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워크래프트는 몰라도 카오스는 아는 사람들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국내 PC방 순위에서 볼 수 있는 워크래프트 3 역시 이런 MOD를 즐기기 위한 게이머들이 대다수입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20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장르: MOBA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2200G 게임 플레이: 매우 원활 워크래프트의 MOD였던 DOTA와 같은 게임들이 성공을 하고,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가 초대박이 나면서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의 주인공들이 총집합하여 격돌하는 블리자드 올스타(舊 블리자드 DOTA)를 기획합니다. 국내에서 인기 있었던 카오스가 본래 워크래프트의 주인공들로 만들어진 MOD이기 때문에 원작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히오스는 엄청난 관심 속에 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게이머가 선호하는 빠른 게임 플레이와 캐릭터 개인의 성장, 아이템에 의한 변수 등이 배제되고 팀으로서 레벨 업, 전장마다 다른 공략 특징 등이 오히려 국내 유저 성향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그 인기는 빠르게 내려갔습니다.
PC방 게임 이용 순위 no.21 - 하스스톤 장르: CCG = 수집용 카드 게임 (Collectible Card Game) 가격: 무료 (부분 유료화) 2200G 게임 플레이: 매우 원활 블리자드에서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카드 게임입니다. 하스스톤은 익숙한 캐릭터와 카드들로 출시 초기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본래 카드 게임이 유행했던 서양권과 달리 이런 장르의 게임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던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게임입니다. 물론 PC방 인기 게임 순위만 놓고 히오스보다 인기 없는 게임이라고 여길 수도 있으나, 하스스톤의 인기 플랫폼은 PC가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iOS 같은 모바일 기기이기 때문에 PC방 순위에서 21위라는 것은 상당히 높은 인기를 방증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가격 대비 퍼포먼스는 탁월! 지금까지 PC방 인기 순위를 토대로 AMD 라이젠 3 2200G(레이븐릿지) 내장 그래픽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을 알아보았습니다. 각 게임을 설치하고 실행하면서 이전에 테스트를 해보았던 게임들도 있지만, 내장 그래픽으로는 처음 접해보는 게임들도 많았는데요. 거의 대다수의 게임을 구동하는 데 무리가 없었고, 일부 게임들은 옵션 타협도 필요 없이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AMD 라이젠 3 2200G는 겨우 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쿼드코어 APU이기 때문입니다. PC 부품에서 10만 원은 보급형 듀얼 코어 CPU를 사거나 보급형 VGA를 사거나 둘 중 하나밖에 살 수 없는 가격입니다. 그 보급형 VGA도 라이젠 5 2400G (레이븐릿지)의 내장 그래픽과 유사한 성능이죠. 그런데 쿼드 코어에 오버클록이 가능하고, 2020년 차세대 CPU와 메인보드가 호환되며, 보급형 외장 VGA에 견주는 성능을 지닌 APU가 10만 원이라는 사실은 다시 생각해보아도 매우 뛰어난 가격 대비 퍼포먼스를 지닌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indows 10 RS4 업데이트 & 이슈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바로 최근 MS의 Windows 10 RS4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AMD의 APU 드라이버는 출시 당시 2월 12일 배포되었던 AMD Radeon Ryzen-Vega Driver 17.40.3701 드라이버에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RS4 업데이트 이후 전체 화면으로 게임 플레이 시 색이 반전되거나 화면이 깨지는 등의 현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필자도 상당수의 게임에서 이러한 증상을 겪었습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을까요?
전체화면으로 플레이 시 영상에서처럼 색상이 반전된 듯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했고, AMD의 대응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임시방편을 알려드리자면 바로 창 모드(전체화면)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옵션 설정에서 창 모드(전체화면)로 변환을 반복하면 정상적인 색으로 돌아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그 증세가 더 심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게임 대기 방에 들어와서 F11 키를 눌러서 창 모드로 변환해주면 정상 화면으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21개 게임 중에서 색 반전 현상이 나타난 모든 게임은 창 모드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AMD가 레이븐릿지 제품군의 자잘한 버그를 확실히 수정해나간다면, 10만 원 이내 시장은 AMD 라이젠 3 2200G의 독무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