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Y XLR8 CS3030 Gen3 M.2 NVMe 제이씨현 (4TB)
4TB의 넉넉한 용량, 3D TLC + Gen3 기반 NVMe SSD 중 가장 저렴
국내 소비자들이 흔히 말하는 스스디(SSD)는 PC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구형 HDD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저장장치로 등장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HDD보다 빠르고 가볍고 그리고 무소음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HDD를 빠르게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더욱 빠른 속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PCI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NVMe SSD가 등장하며, 데스크톱과 랩톱 시장에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랩톱 기준으로 살펴보면 구형 제품에는 대부분 2.5인치 SSD나 HDD가 탑재되었기에, 얇고 가볍게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NVMe SSD가 등장하며 가능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LG그램이나 애플 맥북에 NVMe SSD가 탑재되며, 슬림하고 가벼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죠. 데스크톱에는 깔끔한 장착과 함께 SATA SSD보다 4~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주기에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NVMe SSD 시장의 성장은 제품 라인업 구성에도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기존 SATA SSD는 128GB를 시작으로 512GB, 1TB가 최대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3D TLC 낸드 집적률 향상과 NVMe SSD 플랫폼을 통해 고용량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 500GB를 시작으로 1TB, 2TB, 4TB 제품까지 시장에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 또는 데이터 센터 전용으로 8TB 제품까지 출시되고 있습니다.
PNY에서도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XLR8 CS3030 시리즈는 최대 1TB 제품까지만 출시가 되었는데요. 고용량 SSD를 찾는 소비자와 기업이 늘어나면서, 2TB와 4TB 제품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했습니다. 이러한 양상은 다른 SSD 저장장치 브랜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4TB의 넉넉한 용량으로 구성된 PNY XLR8 CS3030 Gen3 M.2 NVMe 제이씨현 (4TB)를 살펴보려 합니다. 제품 성능과 부품 구성을 함께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