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TILL의 과감한 도전과 무선을 향한 집념

슈퍼 커패시터와 자기공진방식, 차세대 첨단 기술로 무선 시장의 강자로 도약

퀘이사존 QM다우
493 4788 2021.11.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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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TILL

유선의 종말과 무선의 비상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을 비롯해 가전 및 하드웨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아무래도 '무선Wireless'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신기술과 가전에서는 애플·삼성·소니 등 글로벌 기업이 무선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하드웨어에서는 대표적으로 레이저·로지텍·커세어 등 메이저 제조사가 기술 각축을 벌이는 중입니다. 해당 기업들의 노력으로 과거에는 유선 형태로만 존재했던 대부분 제품이 오늘날에는 기술 발전을 이루어 무선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유선 제품의 무선화 동향은 전에 없던 수요 창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어폰이 좋은 예시가 될 듯합니다.


    귀에 착용하는 형태의 음향 기기인 이어폰은 과거 수십 년간 오직 선을 통해 이용하는 기기였습니다. 1979년에 출시하여 시대를 주름잡았던 소니 워크맨도 유선 제품이었으며, 그보다 한참 뒤에 출시한 애플의 아이팟도 마찬가지로 유선 제품이었습니다. 이러한 유선 음향 기기는 여러 불편함을 앉고 있었습니다. 사용자는 걸을 때마다 선이 몸과 부딪혀서 생기는 노이즈와 울림을 감수해야 했으며, 휴대할 때는 매번 선을 정리해야 했고, 반대로 사용하기 위해 꺼낼 때도 매번 선을 풀어헤쳐야만 했습니다. 매번 선을 정리하고 풀어 헤치는 과정이 반복되면 단선 위험이 커지고, 이는 제품 고장으로 직결되었습니다. 무선 제품에 익숙해진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불편함이지만, 당시 소비자들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이러한 '이어폰 = 유선' 공식은 글로벌 IT 기업, 애플이 2016년 블루투스Bluetooth 기반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을 출시하면서 무너졌습니다. 에어팟이 세계 최초의 무선 이어폰은 아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유의미한 수요 창출을 이루어 최초로 대중화에 성공했다는 게 중요할 뿐입니다. 출시 초기 소비자들은 '선이 없어서 분실이 신경 쓰인다.', '어색하고 낯설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되었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CPR)에 따르면, 글로벌 무선 이어폰 판매량은 2018년 기준 4,600만 대라고 하며, 그중 에어팟이 3,500만 대로 전체 판매량의 4분의 3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팟이 그야말로 독보적인 상황인 겁니다. 이러한 흐름은 이어폰뿐만 아니라, 오늘날 IT 산업 전반에 걸쳐서 일고 있습니다. 무선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도에 있어서 모두가 리더(애플)만 주시합니다. 애플이 움직일 때까지 마냥 기다리다가 마침내 애플이 발을 떼면, 그 뒤를 전력으로 쫓아갑니다. 오늘날 애플은 명백한 산업의 리더이자 인류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그렇다면 게이밍 기어 시장은 상황이 어떨까요? 이쪽 시장에서는 레이저Razer가 리더로서 가장 앞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는 게이머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며, 누구보다 도전적인 태도를 일관하고 다양한 시도를 행합니다. 그리고 꽤 성공적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대중화까지 이루어냅니다. 다만,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 레이저가 리더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무선 마우스'라는 키워드로 그 범위를 한정한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집니다. 게이밍 마우스의 무선화 경주에서는 로지텍이 한발 빨랐습니다. 로지텍은 갖고 있던 G1, G3, G7 등 모든 라인업에 무선 제품을 추가하면서, 경쟁사들보다 이른 시기에 무선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중에서도 G PRO WIRELESS는 유선 제품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수준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고, 이는 일부 소비자가 무선 제품에 갖는 불신을 종식 시키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무선 충전까지 할 수 있는 마우스 패드인 POWERPLAY를 최초로 세상에 내놓아, 무선 제품이 갖는 유일한 단점인 '충전' 프로세스까지 생략시켰습니다.


    가장 이른 시기에, 로지텍은 센서를 비롯한 최초 기획·개발 단계에서부터 무선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개발했으며, 누구보다도 주도적으로 무선화에 앞장섰고, '무선'이라는 영역에 한정해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이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렇게 POWERPLAY라는 그 당시만 해도 유일무이한 제품을 만들었고, 최근까지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마우스 패드는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가 무선 마우스의 충전 문제에서 자유로워 지고자 한다면, 선택지는 꽤 오랜 시간 동안 오직 POWERPLAY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이상 유일한 선택지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한 겁니다. 그 상대는 글로벌 메이저인 레이저도 커세어도 로켓(터틀비치)도 아닙니다. 바로 마우스로 유명한 국내 기업, 다름 아닌 MAXTILL맥스틸이 그 주인공입니다. MAXTILL RATIO MAXPOT가 바로 그것인데요.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제품이라 다소 시간은 지났지만, 이번에 칼럼으로 소개할 기회가 마련되어 MAXTILL의 무선 마우스 3종인 RWM 시리즈까지 함께 되돌아보면서, MAXTILL RATIO MAXPOT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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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량화와 더불어 무선화는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입니다. 줄이 짧거나 꼬이면서 발생하는 조작 실수, 걸리적거림 등 기존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소비자들은 당연하게 여겼지만, 무선 제품을 경험하면서 그러한 분위기는 완전히 반전되었습니다. 케이블이 사라져 움직임이 자유로워진 헤드셋, 마우스 등은 상상 이상으로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무선에 한 번 적응한 사용자들은 이제 더 이상 유선 제품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무선화 초기에는 연결 부분에서 다소 불안정했지만, 오늘날은 신호 전송 기술이 발전하고 업계가 어느 정도 상향 평준화를 이루면서 웬만한 무선 마우스는 이제 유선 마우스와 비교해도 성능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으로 경쟁과 순위에 집중하는 게이머까지 무선 마우스를 선택함에 있어서 망설임이 없을 정도입니다.


    MAXTILL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작년에 무선 마우스를 출시했습니다. RATIO RWM 시리즈가 바로 그것입니다. RWM10, 20, 30 마우스는 일반적인 무선 마우스와 다른 특징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건전지나 리튬 폴리머 방식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대신, 비교적 산업 현장에서 차세대 저장 장치로 각광 받는 슈퍼 커패시터Super Capacitors를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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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 커패시터가 바로 슈퍼 커패시터입니다. MAXTILL은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갖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슈퍼 커패시터를 활용했습니다. 리튬 이온·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는 모든 무선 제품은 한 가지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배터리 자체 수명입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을 거듭할수록 배터리 자체 수명이 줄어듭니다. 휴대폰을 처음 샀을 때와 1년 이상 오랜 시간 사용했을 때, 동일하게 100%까지 완충해도 사용 시간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게 바로 이 수명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노트북, 무선 헤드폰, 무선 마우스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선 제품은 이러한 배터리 자체 수명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슈퍼 커패시터는 수명이 사실상 영구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우수합니다. MAXTILL측에서는 RWM 마우스에 탑재한 슈퍼 커패시터 수명은 이틀에 한 번 충전할 경우, 약 110년간 충전 사이클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튬 배터리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이는 리튬 배터리와 슈퍼커패시터 모두 전기화학적인 반응을 이용한 에너지 저장장치지만, 에너지를 저장할 때 사용되는 전기화학적 메커니즘이 달라서 에너지, 전력 밀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커패시터는 전력밀도(Power density)는 높은 반면 에너지밀도(Energy density)는 상당히 낮은데, 이는 한 번에 높은 전력을 출력 할 수 있지만, 커패시터의 특성상 충·방전 시간이 너무 빨라 실제로 저장하는 에너지는 적습니다. 따라서 충·방전 과정에서 배터리 자체 수명이 거의 닳지 않지만, 대신 저장하는 에너지가 다소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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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TILL은 슈퍼 커패시터를 탑재했다는 이러한 RATIO RWM 제품의 기술적 특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호환하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RATIO MAXPOT입니다. 슈퍼 커패시터가 아무리 수명 부분에서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리튬 폴리머 배터리와 비교하면 저장 에너지 면에서 밀도가 낮기 때문에, 사용 시간과 충전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MAXTILL은 자기공진방식Magnetic Resonant Coupling 기법을 활용하여 RWM 마우스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당 자기공진방식은 특정 주파수로 진동하는 자기장을 생성해, 동일한 공진 주파수를 가지는 코일에 자기장을 유도하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무선 충전 패드에 거의 접촉하다시피 접근해야 충전되는 자기유도방식Magnetic Induction과는 달리, 자기공진방식은 1미터 이내에서는 약 90%의 충전 효율을 냅니다. 또한, 자기장의 주파수와 충전할 기기에 내장된 코일의 공진 주파수가 같으면 무선 충전이 가능하므로, 한 번에 여러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휴대폰, TV, 냉장고 등 가전은 물론, 미래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방식에까지 적용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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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TILL은 남들이 도전하지 않는 슈퍼 커패시터와 자기공진방식을 조합하여, POWERPLAY의 뒤를 잇는 작동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무선 마우스 패드를 세상에 두 번째로 내놓았습니다. 이어지는 파트에서는 RATIO MAXPOT의 전체적인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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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 패드 재질은 직물을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마우스 패드가 직물로 만들어지는 추세입니다. 직물로 만드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마우스 성능을 끌어내기 위함도 있지만, 사용감을 높이기 위함도 있습니다. 표면이 균일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쉽고 사용 감각이 부드럽습니다. 표면이 거친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패드와 비교하면 덜 미끄러지는 편입니다만, 그만큼 제동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바닥에는 PVC 고무 재질을 사용하여 패드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컨트롤러에는 USB Type-C 포트를 3개 제공합니다. 해당 포트를 통해 RATIO MAXPOT 제품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RATIO RWM 마우스를 유선으로 해당 포트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유선으로 연결하면 더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상황에 맞게 무선이나 유선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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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TILL은 오랜 시간 게이밍 기어를 제조해온 만큼, 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기본적으로 프리미엄급 성능을 지향하면서도 최대한 소비자 입장에서 접근 가능한 가격으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러한 가성비 전략은 꽤 효과적이며, 많은 소비자가 MAXTILL 제품을 선택하는 계기로 작용합니다. 대표적으로 TRON G10 모델의 경우를 예시로 들 수 있는데요. 해당 제품은 50만 대가 넘게 팔리면서 MAXTILL의 기술·품질 그리고 가격경쟁력의 우수함을 증명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출시한 무선 시리즈인 RATIO RWM 제품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이어지는 파트에서는 RATIO RWM 마우스 3종의 특징을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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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RATIO RWM10은 팜&클로 그립에 최적화되어 있는 마우스입니다.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무광 코팅으로 마감하여 멋스러운 외형을 보여줍니다. 측면 손가락으로 파지하는 부분은 상관 미묘하게 질감이 다릅니다. 표면이 살짝 거칠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그립력을 높이기 위한 합리적인 설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102 g으로 가벼운 무게는 아닙니다. 따라서 핑거 그립보다는 팜이나 클로 그립으로 사용하기에 다소 적절한 구성입니다.


     RATIO RWM20과 RWM30 두 제품 모두 RWM10과 동일한 재질과 마감이 적용되었습니다만, 하우징과 무게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RWM20은 무게가 95 g으로 가장 가볍기 때문에 RWM 시리즈에서 클로&핑거 그립에 가장 적합한 마우스는 아무래도 RWM2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이가 가장 낮고 무게가 가볍기에 조작 면에서 가장 유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RWM30은 105 g으로 가장 무겁지만, 버튼이 9개로 가장 많습니다. RWM10과 RWM20 제품은 버튼이 7개로 무려 2개나 더 많은 구성인데요. 다른 마우스는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하는 부분에만 버튼을 2개씩 마련했지만, RWM30은 그 반대편에도 버튼을 2개 마련하여 약지와 소지 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을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마우스와 비교해 편의 사양이 더 강화된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택지가 3가지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자신의 손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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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TILL은 RATIO RWM 시리즈에 2천 만회 입력을 보증하는 OMRON D2FC-F-7N 스위치를 탑재했습니다. 해당 스위치는 많은 게이밍 마우스에 탑재되는 검증된 스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DPI 변경 버튼과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조작하는 앞으로 가기·뒤로 가기 버튼은 Micro-tact 스위치를 탑재했습니다. DPI 변경 버튼은 클릭 압력이 높고 구분감 훌륭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주 조작하는 스위치가 아니고, 작업이나 게임에 몰두하는 중에 오입력될 시, 큰 영향을 미치는 버튼인 만큼 이러한 구성은 버튼 성격에 맞는 합리적인 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 배치한 앞으로 가기·뒤로 가기 버튼은 DPI 변경 버튼보다 클릭 압력이 다소 낮은 편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하는 스위치인 만큼 해당 성격에 맞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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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무선 경쟁, 남들과 다른 전략의 MAXTILL

    로지텍은 이른 시기에 센서를 비롯한 최초 기획·개발 단계에서부터 무선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주도적으로 무선화에 앞장섰고 지금은 무선 마우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G PRO WIRELESS와 POWERPLAY가 바로 그 증거입니다. 높은 완성도의 G PRO WIRELESS는 유선 제품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며, POWERPLAY는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무선 충전까지 할 수 있는 마우스 패드입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지원하는 마우스 패드는 오직 POWERPLAY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습니다. 마우스로 유명한 국내 기업, MATILL에서 RATIO MAXPOT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MAXTILL은 무선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수많은 테스트와 연구·개발을 통해 남들은 시도하지 않는 영역을 개척하며, 일반적인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는 게 아닌, 차세대 미래 기술로 각광 받는 슈퍼 커패시터와 자기공진방식을 활용한 충전 방식을 제품에 적용했습니다.


■ 슈퍼 커패시터라고 완벽한 건 아니다

    슈퍼 커패시터는 리튬 이온·폴리머 배터리와 비교해 수명이 훨씬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AXTILL측에서는 RWM 마우스의 슈퍼 커패시터 수명은 이틀에 한 번 충전 시 약 110년간 충전 사이클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전력 밀도와 커패시터의 특성이라는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커패시터는 전력밀도는 높은 반면 에너지밀도는 상당히 낮으며, 커패시터는 특성상 충·방전 시간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슈퍼 커패시터지만,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슈퍼 커패시터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한 무선 마우스와 비교한다면, 사용 시간이 다소 짧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에너지밀도 차이에 의해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가 비교적 적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RATIO RWM 시리즈 모두 정지 상태에서 30초가 경과하면 절전 모드에 진입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마우스를 가만히 놔두면 30초 뒤에 LED가 꺼지는데, 이는 사용 시간 확보를 위한 선택입니다. 만약 RGB 조명 효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MAXPOT을 활용하지 않고 RATIO RWM만을 단독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이는 만족스럽지 않은 구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MAXPOT과 조합하면 단점은 상쇄하고 장점은 극대화

    배터리 자체 수명은 압도적이지만, 사용 시간 면에서는 다소 불리한 슈퍼 커패시터, 하지만 MAXPOT과 조합하면 단점은 상쇄됩니다. 패드 위에 마우스를 올리는 것 만으로도 10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마우스를 사용하면서도 무선 충전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걸리적거리는 케이블에서 자유로워진다는 점, 그리고 무선 제품이 갖는 유일한 불편함인 충전 문제에서도 자유로워진다는 점에서 이 제품은 대단히 편리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AXPOT과 조합한 RATIO RWM은 마치 면도날이 닳지 않는 면도기이며, 연료가 닳지 않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아무리 편리하고 우수한 제품이라도 역시 가장 중요한 건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에는 가격표가 있고, 소비자는 구매 이전에 지출 대비 효용을 고민하기 때문입니다. 컴포넌트를 막론하고 MAXTILL 제품의 장점은 바로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점입니다. MAXTILL은 앞서 말씀드렸듯 기본적으로 프리미엄급 성능을 지향하면서도 최대한 소비자 입장에서 접근 가능한 가격으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소비자에게 유의미한 성능을 보장하면서도 가격은 경쟁사들과 비교해 항상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바로 MAXTILL입니다. TRON G10과 같은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마우스는 출시 당시, 3만 원 미만의 마우스 중에 가장 우수한 품질을 보장했으며, 약 50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소비자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이러한 MAXTILL의 가격정책은 무선 시리즈인 RATIO RWM과 RATIO MAXPOT에도 이어졌습니다. 차세대 기술인 슈퍼 커패시터와 자기공진방식의 충전 방식을 적용했지만, MAXTILL의 RATIO 무선 마우스&마우스패드 세트는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등은 1등을 이기기 위해, 어느 정도 마진을 포기하더라도 시장 점유율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경쟁은 소비자에게 반가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 QM 다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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