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rMedia BU113 Live Streamer Cap 4K 캡처카드

투컴 방송이라면서 캡처카드는 어디 있어?

퀘이사존 QM코리
383 2779 2021.11.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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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옆에 착!


    피처폰 카메라 성능은 형편 없었습니다. 300만 화소가 당시에는 높은 편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 센서 크기가 너무 작아 어두운 밤에 촬영하기 어려운 건 물론이고 대낮에도 왜곡된 사진이 찍혔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큰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콤팩트 디카(디지털카메라)나 DSLRDigital Single-lens Reflex을 구매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캐논 EOS 550D로 사진에 입문하는 지인을 여럿 봤었으니까요. 예나 지금이나 카메라는 들고 다니기 거추장스러웠지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과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났기에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카메라를 들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피처폰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큰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고, 막강한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왜곡된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보정했습니다. 여전히 DSLR과 비교하면 품질이 떨어졌지만, 콤팩트 디카와는 뚜렷한 차이를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습니다. 물론 콤팩트 디카는 광학 줌 기능이라는 차별점이 있었지만, 이마저도 스마트폰에 카메라를 여러 개 탑재하여 콤팩트 디카만의 장점도 묵살시켰습니다. 당시 카메라 시장에서 콤팩트 디카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상당히 컸기에 많은 카메라 브랜드가 타격을 받을 거라는 건 예정된 수순이었죠.


    예전 피처폰과 비교해서 훌륭한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지만, 구조상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런 한계는 대부분 이미지 센서 크기가 달라서 발생하는데요. 피사체에만 초점이 맞고, 그렇지 않은 배경은 모두 블러 효과를 넣은 것 처럼 초점이 맞지 않을 때 심도가 얕다고 표현합니다. 이런 연출을 하기 위해선 이미지 센서가 크고 조리개가 넓어야 유리한데, 상대적으로 큰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도 풀프레임 센서에는 한참 못미치므로 얕은 심도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위한 대한으로 라이다LiDAR를 활용하여 초점이 맞지 않은 부분을 심도가 얕아 보이도록 후처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광학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후처리로 완벽하게 구현하는 건 아직 무리가 있습니다. 심도 뿐만 아니라 픽셀 하나당 빛을 수광하는 면적도 좁아 빛이 충분한 대낮에는 괜찮지만, 조금만 어두워지면 사진이나 영상물이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콤팩트 디카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지면서도, 이미지 센서가 큰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만큼은 건재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마트폰으로는 도저히 얻어낼 수 없는 결과물을 완성하기 위해 값비싼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퀘이사존 칼럼에 등록돼있는 사진이나 영상도 수백만 원에 달하는 카메라로 찍은 결과물이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거창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인터넷 방송을 즐겨 보시는 분이라면 카메라를 활용하는 예시를 쉽게 떠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바로 웹캠 대신 DSLR을 사용하는 경우인데요. 많은 스트리머는 시청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웹캠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몇몇 스트리머는 웹캠 화질에 만족하지 못하고 전문 인력을 거쳐 DSLR을 웹캠 대신 활용하죠. 웹캠을 바꾸는 과정에서 어색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설정만 잘한다면 선명한 화질과 함께 산뜻한 분위기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점차 많은 스트리머들이 웹캠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때 카메라 내장 기능을 활용해도 좋지만, 대체로 해상도가 HD(1280x720)로 제한돼서 캡처카드를 활용하는 게 좋은데요. 마침 AVerMedia에서 카메라와 함께 활용하기 좋은 캡처카드를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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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는 검은색과 빨간색을 적절히 사용했습니다. 이제 게이밍 시장에서는 익숙한 색상 조합이기도 하죠. 전면에는 제품 외형을 크게 프린팅하고, 주요 특징을 간단하게 기재했습니다. 측면에는 자세한 사양이, 후면에는 패키지 전면에 적혀있던 특징을 다양한 언어로 기재했는데요. 그중에는 한국어도 포함돼있습니다. 제품 성능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아니지만, AVerMedia가 한국 시장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캡처카드 본체와 USB 3.2 Gen 1 Type-C to A 케이블 그리고 사용설명서를 제공합니다. 출력 기기에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HDMI 케이블을 함께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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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가 94.2 x 45.4 x 16 mm로 아주 작습니다. 손바닥에 캡처카드를 올려놓은 사진을 보시면 얼마나 작은지 쉽게 체감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무게 역시 44 g으로 아주 가벼운데요. 이 정도면 캡처카드 무게가 아닌 케이블 무게를 걱정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전면에는 AVerMedia 로고를 프린팅 했으며, 가운데 캡처카드 상태를 표시하는 LED를 탑재했습니다. 바닥에는 각종 인증 로고와 함께 캡처카드 기본 사항을 기재했습니다. 다만 미끄럼 방지를 위한 어떠한 처리도 안 돼있는데요. 케이블 무게만으로 공중에 띄워지는 제품이라는 걸 고려하면 미끄럼 방지 패드 미부착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일은 없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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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카드는 패스 스루 지원 여부에 따라 I/O 포트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패스 스루를 지원한다면 HDMI 입력과 출력을 구분하여 만들고, 지원하지 않는다면 입력만 제공하죠. BU113 Live Streamer Cap 4K는 데이터를 입력받는 HDMI 2.0 포트를 한 개만 지원하여 패스 스루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와 연결한다면 카메라 화면을 통해 모니터링을 할 수 있을뿐더러, PC와 연결하더라도 화면 확장 기능이 아닌 복제 기능을 사용한다면 충분히 캡처카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PC 혹은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USB 3.2 Gen 1 Type-C 포트가 있습니다.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캡처카드답게 USB 포트도 넓은 대역폭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원활한 캡처 카드 사용을 위해선 기본 제공하는 케이블을 활용하거나, 다른 케이블을 사용하더라도 USB 버전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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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카드 LED는 네 가지로 나뉩니다. 우선 파란불이 점등하고 있으면 정상적인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파란불이 깜빡거리면 캡처카드를 부팅하고 있거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빨간불이 점등하고 있으면 입력이 없는 상태로 HDMI 포트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빨간불이 깜빡거리면 USB 2.0 포트로 연결됐음을 의미합니다. 이럴 땐 USB 케이블이 USB 3.2 Gen1을 지원하는지, PC에 연결한 포트가 USB 2.0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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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 스루를 지원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입력 해상도가 어디까지 지원하는 지 면밀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만일 특정 해상도나 주사율을 지원하지 않으면, 해당 사양으로 모니터링할 때 불쾌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BU113 Live Streamer Cap 4K은 FHD HDR 240 Hz, QHD HDR 144 Hz, 4K HDR 60 Hz까지 지원합니다. 크기가 작은 외장형 캡처카드라는 걸 고려하면 지원 폭이 상당히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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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카드 화면을 OBS에 불러오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캡처카드를 PC에 연결한 후 OBS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소스 목록에 '+' 버튼을 누른 뒤 '비디오 캡쳐 장치'를 선택합니다. 이어서 '소스 만들기/선택' 창에서 원하는 이름으로 지정한 뒤 확인을 누르면 캡처카드 화면이 출력됩니다. 만일 바로 안뜬다면 '장치'를 'Live Streamer CAP 4K'로 선택하면 됩니다.



 


    웬만한 상황에서는 앞선 설정만으로 곧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자 환경에 따라 원하는 해상도로 출력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해상도/FPS 유형'을 '사용자 정의'로 변경한 뒤 해상도와 FPS을 임의로 지정하면 됩니다. 4K(UHD)는 최대 30 FPS까지, QHD, FHD는 최대 60 FPS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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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erMedia는 Live Streamer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동일한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돼있다면 무선으로 화면을 송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어떻게 사용하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 방법은 Live Streamer 앱에도 간단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이런 과정이 낯설더라도 차근차근 따라 하면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우선 무선 네트워크 내부 IP를 알아야 합니다. 내부 IP는 명령 프롬포트 창에서 ipconfig를 입력하거나, 내부 네트워크의 속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PC는 192.168.1.91을 사용하네요. 그럼 이제 OBS를 실행하고 소스 목록에 '+' 버튼을 누릅니다. 앞서 비디오 캡쳐 장치와 다르게 이번에는 '미디어 소스'를 선택합니다. 이어서 '소스 만들기/선택'에서 원하는 이름으로 지정하고 확인을 누르면 속성창이 출력됩니다.






    속성 창에 '로컬 파일' 체크 박스를 해제하면 '입력'과 '입력 방식'을 기입할 수 있는 칸이 뜹니다. '입력'에는 'srt://xxx.xxx.xxx.xxx:8080?mode=listener'를 입력하면 되는데요. xxx.xxx.xxx.xxx에 앞서 봤던 내부 IP를 기입하면 됩니다. 예시로 이 PC는 192.168.1.91을 사용하고 있으니, srt://192.168.1.91:8080?mode=listener를 적으면 됩니다. 아래 '입력 형식'은 mpegts를 기입하면 OBS에서 해야 하는 설정은 모두 끝납니다.






    이번엔 모바일에서 Live Streamer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 후 실행합니다. 이번 칼럼에선 PC와 연결하려는 것이니 '컴퓨터로 캐스트'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PC와 같은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한 뒤 PC 내부 IP와 포트를 입력합니다. 내부 IP는 192.168.1.91, 포트는 앞서 OBS에서 기입했던 8080을 적으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화면 캡처, 카메라, 외부 신호 중에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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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순서대로 화면 캡처, 카메라, 외부 입력을 한 상태입니다. 외부 입력은 AVerMedia 캡처카드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지만, 화면 캡처, 카메라는 스마트폰만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Live Streamer 앱은 AVerMedia 캡처카드가 없는 분께도 아주 매력 있는 소프트웨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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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예시를 PC 화면으로 들었지만, 제품 크기가 아주 작은 만큼 카메라와의 조합이 아주 훌륭합니다. 워낙 작고 가벼운 덕분에 캡처카드를 고정할 브래킷 없이 케이블 타이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인 만큼 지연 시간이 길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처럼 짧은 지연 시간이 중요한 작업보다는 넓은 공간이나 분리된 공간에서 화면을 모니터링할 때 활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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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자 호라이즌 5와 BU113 Live Streamer Cap 4K를 활용하여 FHD, QHD, 4K(UHD) 녹화했습니다. 최대한 같은 구간에서 비슷한 결과물이 나오도록 녹화를 진행했지만, 실시간 날씨 구현으로 인해 조금씩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녹화 결과는 BU113 Live Streamer Cap 4K의 모든 상황을 대변하지 못하며 녹화 소프트웨어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녹화 테스트는 OBS에서 하드웨어 인코더(AMD)로 진행했으며, 비트 레이트는 65,000 Kbps로 설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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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특성상 영상을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용량을 압축하고 코덱에 맞게 다시 인코딩 처리를 합니다. 따라서 영상 품질이 원본 영상에 못 미칠 수 있기에 별도로 이미지를 첨부하였습니다. 순서대로 유튜브 영상과 캡처 화면 그리고 100% 확대 캡처 화면입니다. 게임 그래픽 옵션은 4K 해상도에서도 안정적인 FPS 유지를 위해 퀘존 추천 최적화 옵션으로 설정했습니다. 포르자 호라이즌 5 및 그래픽 옵션에 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르자 호라이즌 5 52종 그래픽카드 벤치마크


    제품 사양에는 2160p30, 1080p60까지만 녹화할 수 있다고 기재돼있었지만, 실제로 녹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440p60도 정상적으로 녹화하는 걸 확인했습니다. 대체로 캡처카드는 영상을 다룰 때 사용하는 제품이라 1440p 지원이 미흡한 경우가 많은데, 의외입니다. 단, 사용하는 그래픽카드 및 장치에 따라서 OBS 해상도에 2560x1440이 표기가 안될 수 있는데, 이럴 땐 직접 해상도를 기입하면 됩니다. 녹화 품질은 무손실 데이터를 송출하는 제품답게 아주 훌륭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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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캡처카드를 이용해 카메라와 노트북을 연결하고 녹화를 진행한 뒤 두 영상을 비교해 봤습니다. 이 역시 앞서 게임 녹화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BU113 Live Streamer Cap 4K의 모든 상황을 대변하지 못하며 녹화 소프트웨어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메라는 SONY A7S3를 활용했으며 XAVC S 4K 30p 60 Mbps 4:2:0 8-bit로 설정했습니다. 노트북 역시 최대한 녹화 환경을 비슷하게 설정하기 위해 OBS에서 하드웨어 인코더(AMD)로 진행했으며, 비트 레이트는 60,000 Kbps로 설정하였습니다. 비압축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덕분에 같은 환경이라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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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관련 기기들의 필연적인 숙명이 바로 발열입니다. 영상 기기에 극심한 발열이 발생하면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제 성능을 못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컴퓨터는 평균 프레임이 낮아지거나 갑작스러운 렉이 발생하는데요. 영상 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상이 제대로 녹화가 안되거나, 기기에서 녹화를 하지 못하도록 막아버릴 수도 있죠. 수습 가능한 수준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상상하기 힘든 정도로 위약금을 물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는 팬으로 열을 식혀주면 되지만, 소리를 동시에 녹음하는 영상 녹화 환경에서는 무작정 팬을 가동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팬을 사용하더라도 RPM을 낮추고 저소음으로 설계하여 최대한 소음을 억제하죠. 물론 가장 좋은 건 쿨링팬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거고요.


    BU113 Live Streamer Cap 4K는 작은 크기로 인해 발열이 심하지는 않을지 내심 걱정됐습니다. 그러나 그런 걱정과는 달리 OBS를 통해 4K 녹화를 1시간 동안 진행했음에도 표면 온도가 35.3℃에 머물렀습니다. 내부 칩세트 온도는 이보다 더 높으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점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충분히 낮은 온도이기에 더 긴 시간 동안 녹화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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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4K 30 FPS 녹화

    과거 4K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FHD에서 4K로 넘어가는 데 상당히 오래 걸릴 거라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특히 영상을 재생할 디스플레이가 있어도 4K 콘텐츠가 적다는 게 주요 이유 중 하나였죠. 그러나 생각보다 4K 해상도에 대응하는 카메라가 빠르게 출시하였고, Youtube의 대성공 이후로 4K 보급은 더욱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4K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대가 됐고,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사양이 됐습니다.


    AVerMedia BU113 Live Streamer Cap 4K는 4K 30 FPS까지 송출하거나 녹화할 수 있는 성능을 지녔습니다. 최근 들어 4K 60 FPS도 흔해지는 추세라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모션 블러가 발생하는 영상 특성상 30 FPS으로도 충분히 부드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만일 꼭 60 FPS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다소 해상도가 낮아지지만, QHD라는 선택지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작은게 최고야!

    데스크톱 PC 내부에 장착하는 내장형 캡처카드와 달리 외장형 캡처카드는 단순히 연결하기 쉽다는 장점 때문에 선택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여러 장비에 적절히 사용하기 위해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외장형 캡처카드 크기를 무작정 키울 순 없습니다. 이동하는 상황을 가정했을 때 이미 카메라와 PC를 포함하여 여러 장비를 챙긴 상태일 텐데, 여기에 캡처카드마저도 부피가 크다면 매우 거추장스러울 겁니다.


    그러나 고화소 녹화를 지원하는 캡처카드는 필연적으로 크기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만큼 내부 프로세서 성능이 뒷받침돼야 하고, 고성능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쿨링 설루션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BU113 Live Streamer Cap 4K는 놀랍게도 4K 30 FPS 녹화를 지원하면서도 85 x 43 x 17 mm라는 작은 크기를 구현했습니다. 게다가 무게도 44 g으로 가벼워 범용 브래킷을 활용해 카메라 옆에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캡처 카드를 작게 만들다 보면 경량화를 위해 가격이 비싸지기 마련이지만, 칼럼 작성일 기준 129,000원으로 4K 30 FPS 녹화를 지원하는 외장형 캡처카드 중에서 합리적인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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