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레이 시 착용감
▲ 게임 플레이 (배틀그라운드)
보급형 헤드셋은 음질에 관한 부분을 설명하는 것은 상당히 난해하고 애매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다. 필자가 왜 보급형 헤드셋을 생략하느냐?라고 묻는다면, 보급형 게이밍 헤드셋들은 사운드에 특화된 제품은 거의 없다. 실제로도 수 백 개의 게이밍 헤드셋을 리뷰한 입장으로서도 사운드가 특별한 부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보급형 헤드셋은 마이크의 성능과 사운드의 출력만 보고 구매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기 때문에 음질적인 평가는 생략할 예정이다. 2 ~ 3만원 대 게이밍 헤드셋은 오직 필자의 귀로만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가격 대가 약, 5만원 대 이상 헤드셋은 조금 다르기 때문에 보급형 헤드셋은 게임 플레이시 편의성과 착용감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먼저, 아임커머스 코비 X93 7.1CH 게이밍 헤드셋은 약 355g으로 게이밍헤드셋에서는 양호한 무게를 가진다. 사실 355g은 가벼운 무게는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게이밍 헤드셋들은 350~400g이 평균 수치이며, 리얼 7.1CH같은 경우 드라이버 갯수 때문에 무게가 평균 450g까지 나간다. 해당 제품의 무게는 4~6시간 이내까지는 착용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는 무게이다. 필자 기준으로 약 400g정도 되는 헤드셋을 6시간정안 착용하더라도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이 부분은 사용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길 바란다. 아임커머스 코비 X93 7.1CH 게이밍헤드셋의 강점은 케이블에 컨트롤러가 없다는 것이다. 많은 보급형 게이밍 헤드셋들이 케이블에 부피가 큰 컨트롤러를 탑재하는데, 컨트롤러 부피가 커지면, 거치적거리고 게임 플레이 시 방해가 된다. 또한, 컨트롤러가 탑재된 모델은 한 쪽 이어 프레임에 달려있어 좌,우 무게 밸런스가 맞지 않는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마이크 음소거 버튼이 없어서, 마이크 ON/OFF가 번거롭고, 마이크 길이가 짧아 헤드셋을 목에 걸고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존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