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PC라고 하기에는 뭔가 이상합니다. SSD같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쿨링팬이 들어갈 곳도 없고 뭔가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가로 95mm 세로 63mm 높이 8mm의 미니 PC입니다. cm를 잘 못 쓴 것이 아닙니다. 단위가 밀리미터입니다! 크기가 실감 나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과의 크기 비교! ? 스마트폰보다 작은 컴퓨터라니. 스틱 PC도 작기는 하지만 SSD 타입의 미니 PC는 신선합니다. 비교되는 스마트폰은 소니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모델로 가로 129mm, 세로 65mm의 작은 제품입니다. ZOTAC ZBOX PI225는 이것보다 작은 PC죠. 이번에는 2.5" SSD와 비교해보았습니다. 무려 SSD보다도 작습니다! 2.5" SSD의 크기는 가로 100mm, 세로 70mm, 높이 7mm로 ZOTAC ZBOX PI225는 그보다 가로는 5mm, 세로는 7mm만큼 작습니다. USB 3.0 GEN1 Type-C 포트가 2개 지원됩니다. 이 Type-C 포트를 1개를 2개의 Type-A 포트와 HDMI 포트로 변환해주는 어댑터를 사용하여 마우스와 키보드,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Micro USB Type-B 커넥터로 전력을 공급받습니다. 왼쪽의 작은 구멍은 CMOS 클리어 버튼으로 샤프나 핀셋 같은 뾰족한 도구로 누르면 CMOS가 초기화됩니다. ZOTAC ZBOX PI225의 사양
ZBOX PI225에는 인텔 셀러론 N3350 CPU와 인텔 HD 그래픽스 500 내장 그래픽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는 1GB씩 4개 모듈로 총 4GB입니다. 셀러론 N3350은 Golemont 아키텍처로 제조되는 모바일 CPU로 비슷한 가격의 인텔 2세대 컴퓨트 스틱(스틱 PC) STK1AW32SC의 아톰 x5-Z8300보다 상위 모델입니다. 아톰 x5-Z8300은 Silvermont 아키텍처로 제조된 테블릿용 CPU로 셀러론 N3350보다 작은 곳에 사용되기 위한 초저전력 프로세서죠. 물론 두 CPU 모두 일반적인 데스크톱 CPU와 비교하면 낮은 성능이고 도토리 키재기일지도 모르지만 비슷한 가격의 스틱 PC보다 ZBOX PI225의 성능이 더 좋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스토리지 내장 메모리 용량은 스펙 상으로는 32GB지만 윈도우 복구용 파티션과 용량 계산방법의 차이로 인해 실제로 사용 가능한 공간은 28.5 GB입니다. 여기서 최신 윈도우 업데이트를 끝마치면 남는 용량은 15.5GB 정도입니다. 블루레이급 영상 1개면 용량이 꽉 차버리는 약간 부족해 보일 수도 있는 용량인데요, 그것을 보조해 주는 것이 Micro SD카드 리더입니다. Micro SD카드로 용량 확장을 하거나 데스크톱에서 영상을 Micro SD카드로 옮겨서 TV에 설치된 ZBOX PI225로 옮겨서 TV로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Windows 10 Home Edition 64bit 정품
ZOTAC ZBOX PI225의 가격은 에누리 최저가 기준으로 22만 원 정도입니다. 이것으로도 충분히 저렴한데요, 거기에 더해서 기본적으로 OS도 정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Windows 10 Home Edition 64bit 정품이 기본 설치되어있고 CPU와 메모리, 스토리지 역시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니 마우스와 키보드, 모니터만 있으면 바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SD보다 작은 미니 PC,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1. 뭐니뭐니해도 영화지 시대가 지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컴퓨터의 크기도 작아지고 성능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ZOTAC ZBOX PI225는 그런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인데요, 2.5" SSD보다 작은 크기의 PC라는 꿈같은 일을 현실로 구현한 제품입니다. 이 정도로 작은 PC라면 TV 아래에 놓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1080p 블루레이급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설정이 필요합니다.
화면 오른쪽 클릭 → 환경 설정 → 코덱/필터 → 비디오 코덱 → 내장 코덱/DXVA 으로 들어간 후 하드웨어 가속(DXVA)을 사용합니다를 체크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