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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존 컴퓨텍스 2024 특집 기사 바로가기 + Point
대한민국은 국토 면적의 70%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장 수도인 서울만 해도 위로는 북한산, 아래로는 관악산 그리고 중앙에는 남산이 크게 있습니다. 주변에서 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등산을 즐기는 인구도 많습니다. 자연스레 등산과 관련된 시장이 형성됐고, 바람막이나 등산 스틱, 등산화 같은 아웃도어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등산은 산을 오른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네 뒷산이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를 오르든 똑같은 등산입니다. 다만 산을 오르는 과정과 정상에 다다랐을 때 보이는 절경은 다를 겁니다. 여기서 산을 오르는 이유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 보이는 절경을 보고 즐길지, 정상까지 도착하는 과정을 즐기기 위함인지 말이죠.
암벽 등반
앞서 등산하는 이유를 둘로 나눴지만, 사실 그 둘을 모두 즐기기 위해 등산하는 이가 많습니다. 그러니 산의 높이를 줄 세우기 하고, 같은 산을 오르더라도 새로운 코스를 이용하는 것일 테죠. 보통 오르려는 산이 같다면 거리가 짧을수록 가파르고 난도가 높아집니다. 정상이라는 목적지는 같은데, 이동해야 하는 거리는 짧아지니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짧은 코스를 넘어 길이 아닌 절벽을 오르는 이들도 있습니다. 오로지 인간의 근력만으로 벽을 오르는 행위는 쉽지 않습니다. 절벽을 오르는 모습은 경의로움마저 느껴집니다. 그런데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암벽 등반이지만, 지금도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암벽을 오르는 이들이 있습니다. 마치 같은 게임을 즐기더라도 다크 소울처럼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게임을 즐기는 것과 같은 심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칼럼에서 살펴볼 키보드도 비슷합니다. 분명 적응하고 익숙하게 다루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한 매력이 있는 키보드입니다.
패키지는 완전 밀봉 처리하여 재포장 논란이 발생할 여지를 주질 않습니다. 키보드처럼 사용자 손이 직접 닿는 물품은 특히 민감한 부분인데, 바밀로는 이런 면에서 한수 앞섭니다.
[구성품] 키보드 본체, USB Type-C to A 케이블, 키보드 루프, 키캡 풀러, LED 인디케이터용 추가 키캡, 각종 문서
[연결 방식] 유선(USB Type-C to A)
[배열] 68키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키보드이지만, 막상 키캡에서만 그 특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우징 자체는 검은색을 사용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마감했습니다. 단, 자세히 보면 금속 느낌이 나도록 펄 처리를 하고 조금 파란빛이 감돕니다. 키캡 색은 흰색과 민트색, 파란색을 주로 사용하고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풀 배열, 텐키리스 배열과 달리 미니 배열은 제품에 따라 독특한 배열을 적용하곤 합니다.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한다면 사용자가 적응만 하면 될 문제지만, 키캡을 바꿔 사용할 생각이라면 호환 여부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다수의 브랜드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ANSI 풀 배열을 기준으로 키캡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MIYA PRO SUMMIT R2는 호환 여부를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 비슷한 배열을 가진 키보드가 오른쪽 Shift를 작게 만들고 방향키를 바짝 배치하는 것과는 다르게 Shift 크기를 그대로 두고 조금 여유롭게 키를 배치했습니다. 즉, 크기는 미니 배열이지만 특수한 크기를 가진 키캡 없이 ASNI 풀 배열 키캡 구성만으로 모든 키캡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단순히 호환 여부를 넘어서 적은 비용으로 키캡을 바꿀 수 있기에 키캡을 다양하게 소유하고 있다면 반가울 배열입니다.
생략된 키는 Fn과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밀로는 외형에 다양한 시도를 하는 브랜드입니다. 단순히 독특한 색상을 배치하는 걸 넘어서 특유의 콘셉트를 주제로 키보드를 꾸미곤 하죠. 이를 바밀로 컬렉션이라고 합니다. 이전에 칼럼을 통해 소개해 드렸던 Beijing Opera와 Lovebirds가 대표적인 바밀로 컬렉션입니다. 그리고 SUMMIT도 마찬가지입니다. 산의 정상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를 제품 이름에 사용한 만큼 키보드 곳곳에는 산행과 관련된 여러 소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선 Enter에는 61°38'12"N 8°18'54"E라고 적었습니다. 특정 위치를 도, 분, 초(Degrees, Minutes, Seconds)로 나타낸 것으로 구글 지도에 검색하면 노르웨이에 있는 갈회피겐산(Galdhøpiggen)이 나옵니다. 이 산은 스칸디나비아에 위치한 산 중 가장 높으며, 높이는 2,469 m입니다. 그리고 스페이스 바에는 점과 막대로 이루어진 기호 같은 게 있는데요. 이는 모스 부호로 알파벳으로 변환하면 'ITS DANGEROUS TO GO ALONE TAKE THIS'가 됩니다. 1986년에 출시한 젤다의 전설에 등장하는 대사로 여러 매체를 통해 패러디되며 해당 게임을 대표하는 밈(Meme)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에선 해당 대사보다는 '바깥은 혼자 돌아다니기엔 위험하단다.'로 번역되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산행은 힘들고 고달프니 이 키보드와 함께하라는 말처럼 들립니다.
61°38'12"N 8°18'54"E 갈회피겐산 / 출처: 구글 지도
IT'S DANGEROUS TO GO ALONE! TAKE THIS. / 출처: 위키페디아
[케이블 탈부착] 지원(USB Type-C)
[USB 포트 위치] 백스페이스
USB Type-C to A 케이블 끝에는 VARMILO라고 각인했습니다. USB 포트 주변부가 깊고 넓어서 번들 케이블이 아닌 서드파티 케이블을 사용하더라도 간섭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USB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 일체감이 좋습니다. 다만 하우징이 케이블을 잡아주지는 못해서 내구성에 이점이 있진 않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 바닥 및 각도 조절 다리
[각도 조절] 2단계
바닥에는 산의 정상을 흰색과 검은색으로 마감했습니다. 특유의 색상 배치와 형상을 통해 갈회피겐산이라는 걸 추측할 수 있습니다. 각도 조절 다리는 빡빡하지 않아 펴고 접기 수월합니다. 동시에 적당히 저항감이 있어 키보드를 제대로 지지합니다.
[키보드 무게] 케이블 제외 751 g
[백라이트 LED] 화이트 단색
[LED 밝기 조절] Fn + ↑ 혹은 ↓
[LED 효과 변경] Fn + →
PC 컴포넌트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RGB LED가 유행입니다. 그와 달리 MIYA PRO SUMMIT R2는 화이트 단색 LED를 사용했습니다. 백라이트 LED를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면 대수롭지 않겠지만, 키보드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면 아쉬울 법합니다. 그래도 키캡 사이로 은은하게 퍼지는 빛이 보기 좋습니다. LED 밝기는 Fn과 위, 아래 방향키를 눌러 조절할 수 있으며, LED 효과는 Fn과 오른쪽 방향키를 눌러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선택 가능 및 칼럼에 사용한 스위치] 체리 MX 저소음 적축
[스위치 방향] 정방향
[스태빌라이저] 체리식 스태빌라이저
[윤활 처리] 스태빌라이저
[LED 소자] DIP LED
키캡은 높이에 따라 여러 이름이 붙습니다. 그중 체리 프로파일은 높이가 낮아서 스위치 구성에 따라 간섭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섭 없이 사용하려면 체리 MX 스위치 기준으로 로고가 정방향으로 보이게끔 장착해야 합니다. 즉, 스위치 LED가 아래쪽에 있어야 하는데요. MIYA PRO SUMMIT R2는 스위치를 정방향으로 장착하고, DIP 소자도 작은 부품을 사용해서 간섭을 최소화했습니다. SMD 소자와 달리 DIP 소자는 LED 빛이 하우징을 투과하지 않아도 돼서 불투명한 MX 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키캡 소재] PBT
[각인 방식] 5면 염료승화
[키캡 높이] 바밀로 프로파일
[표면 처리] V-SILK
[각인 글자] 영문
[두께] 1.31 ~ 1.37 mm
흔히 PBT 키캡은 표면이 뽀송뽀송 혹은 거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표면 처리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밀로는 키캡 표면을 매끄럽게 마감하여 마치 비단 같은 촉감을 구현한 V-SILK PBT 키캡을 사용했습니다. 키캡 높이는 체리 프로파일보단 높고 OEM 프로파일보단 낮은 바밀로 프로파일을 사용했습니다. 체리 프로파일과 최대한 비슷한 사용감을 제공하면서 역방향으로 장착한 스위치와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고안된 프로파일입니다.
MIYA PRO SUMMIT R2는 구성품 중 Caps Lock과 갈고리 모양 키캡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두 키캡은 측면에 구멍을 뚫었는데, 이 구멍을 통해 해당 키의 작동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분해는 나사 없이 하우징 안쪽에 있는 플라스틱 걸쇠를 분리하면 됩니다. 강하게 맞물려 있어서 신용카드처럼 얇고 무른 도구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하판에는 잡다한 소음을 억제하기 위해 흡음재를 사용했습니다. 두께가 얇지만 곳곳에 부품이 눌린 자국이 남아있는 점을 미루어보아 제 몫은 잘 해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양옆에는 각도 조절 다리를 고정하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USB 포트엔 USB 포트 부속을 지지하는 작은 턱을 만들었습니다. 이 구조물 덕분에 케이블을 탈부착할 때 외부 힘으로 인해 파손되는 걸 방지합니다.
[사용 가능 스위치] 무보강판용 5핀 스위치
[스위치 핫스왑] 지원 안 함
[MCU] HOLTEK HT68FB560
[안내] 키보드를 선택할 때 키감 못지않게 타건음을 따지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게임을 즐길 때 적절한 효과음이 더해지면 더욱 몰입하게 되는 것처럼 키보드도 타이핑할 때 듣기 좋은 소리가 발생하면 만족도가 크게 상승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사람마다 선호하는 소리가 다르고 같은 스위치를 탑재했다고 하더라도 하우징 설계에 따라 얼마든지 타건음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같은 스위치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자세한 사전 정보 없이 덜컥 제품을 구매했다간 후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퀘이사존은 주변 소음을 통제한 방음 부스에서 ZOOM H6 녹음기를 활용하여 녹화한 타건 영상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소음 크기 비교를 위해 2022년 10월 이후로 마이크와 키보드 간에 거리(50 cm)를 유지하고 영상 처음에 대조군으로 마우스 클릭음을 같이 녹음하고 있으니 이전 키보드 칼럼 영상에 쓰인 타건 영상과 비교해 보셔도 좋습니다.
[평가] 타건 영상은 청취 환경에 따라 소리 음량 및 성향이 다르게 들릴 수 있습니다. 시청 시 헤드폰 혹은 이어폰 착용을 권장합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키보드는 체리 MX 저소음 적축을 사용했습니다. 바밀로는 유독 다른 브랜드 보다 저소음 적축 추천 비율이 높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할 때 저소음 스위치를 선택한다는 건 소음을 중요시 여긴다는 걸 의미할 텐데요. 바밀로가 저소음 스위치의 특성을 잘 끌어냅니다. 타건 영상 초반 마우스 클릭음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두 소리를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VARMILO MIYA PRO SUMMIT R2는 정숙합니다.
정숙한 타건음 뿐만 아니라 타건감 역시 뛰어납니다. 기존 바밀로 키보드를 다룰 때도 키감이 정돈되고 일정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작은 하우징을 사용한 MIYA PRO에서 그 특징이 가장 강하게 드러납니다. 스태빌라이저도 인상적입니다. 일반 문자열과 비교하면 철심 유격 소리가 조금씩 들리긴 합니다. 다만, 키보드에서 발생하는 소음 자체가 워낙 작아서 상대적으로 잘 들릴 뿐 분명 잘 만든 스태빌라이저입니다. 이는 꼼꼼하게 윤활 처리를 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내] 위 영상은 클릭 레이턴시 테스트 방법 안내 영상입니다. 영상에 활용한 제품은 콘텐츠와 관련 없는 샘플이므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통제된 환경에서 24회 반복 클릭 후 가장 큰 값과 작은 값을 제외한 22개 데이터의 평균 값을 제공합니다. 테스트 방법 및 환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키보드, 마우스 버튼 클릭 지연 시간 테스트
테스트 장비와 환경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 용도로만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품 사양] MCU: HOLTEK HT68FB560 / 스위치: 체리 MX 저소음 적축
[유선] 25.83 ms
키보드 시장은 오랫동안 104키 혹은 108키 풀 배열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는 지금도 변함없는 사실이지만, 과거와 비교해서 텐키리스 배열과 미니 배열 시장이 커졌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미니 배열 시장의 성장이 흥미로운데요. 텐키리스 배열은 그나마 숫자 키나 Enter처럼 중복되는 키만 생략했다면, 미니 배열은 대체할 수 없는 키까지 생략해버리는 바람에 진입 장벽이 꽤 높기 때문입니다. 이는 적응하기 어렵게 만들고 더 나아가 키캡을 추가로 구매할 때도 여러 고민을 낳습니다.
미니 배열을 키를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생략하는 걸 넘어 크기를 줄이거나 키우기도 합니다. 그래서 104키 풀 배열 키보드용 키캡으로 87키 텐키리스 키보드는 대부분 호환되는데 반해 미니 배열은 몇몇 키가 맞지 않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65~8키가 속하는 65% 배열은 오른쪽 Shift와 Alt, Fn, 메뉴, Ctrl 등이 호환 이슈를 발생시킵니다. 이는 ANSI 배열보다 더 작은 키캡을 사용해서 발생하는데요. MIYA PRO SUMMIT R2는 배열은 65%이지만 키캡 크기는 ANSI 배열과 동일해서 일반적인 풀 배열 혹은 텐키리스 배열 키캡만으로 모두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는 키캡 호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키감에 있어서 스위치는 가장 큰 골자를 형성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적축을 아무리 튜닝을 해도 청축같은 키감을 만들 순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스위치가 모든 걸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우징 구조와 형태, 보강판 재질, 보강판을 고정하는 방식 등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을 결정짓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그래서 같은 스위치를 탑재하고도 제품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소비자가 기꺼이 값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것일 겁니다.
MIYA PRO SUMMIT R2는 칼럼 작성일 기준으로 체리 MX 저소음 적축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스위치를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 보니 다른 스위치의 존재를 까맣게 잊을 정도로 훌륭한 키감을 경험했습니다. 저소음 스위치가 가진 본질에 맞게 소음을 최대한 억제하고 정갈하고 균일한 키감 덕분에 장시간 타이핑을 하더라도 피로감이 적습니다.
에베레스트산을 처음 등정한 인물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조지 말로리(George Mallory)는 1923년 3월 18일 기자에게 질문을 받습니다. "왜 당신은 에베레스트산에 오르려는 겁니까?(Why did you want to climb Mount Everest?)" 그러자 그는 "그게 거기 있어서요.(Because it is there)"라고 말합니다. 당시 퉁명스럽게 말했다고 전해지는 만큼 귀찮은 기자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별 큰 뜻 없이 말한 거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시도를 앞두고 이런 퉁명스러운 대답을 했다는 점에서 그가 등산을 마치 호흡하듯 당연한 일처럼 여겼다는 걸 엿볼 수 있습니다.
MIYA PRO SUMMIT R2 바닥에는 검은색과 흰색으로 마감한 산이 있습니다. 엔터에 있는 경도와 위도를 통해 이 산이 노르웨이에 있는 갈회피겐산이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에베레스트산만큼은 아니지만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특유의 기후와 장관 덕에 많은 이들이 등정하고 싶은 산으로 마음속에 품곤 합니다. 그러나 이런 산들은 많은 위험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비용 문제도 존재하는데요. 멋진 산을 품은 키보드를 통해 대리만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콘셉트가 독특한 제품을 좋아한다
· 미니 배열이 좋다
· 키보드를 선택할 때 키캡 품질이 중요하다
· 조용한 기계식 키보드가 필요하다
· RGB LED가 아니면 안 된다
· 한글 각인이 있어야 한다
· 저소음 적축이 아닌 다른 축을 원한다
퀘이사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밀로 MIYA PRO SUMMIT R2 체리 MX 저소음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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