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저기 사각형 에어홀, 누가 봐도 DEEPCOOL! 지난 칼럼으로 소개해드린 CG560과 CK560은 DEEPCOOL이 로고를 변경한 후 처음으로 소개해드린 PC 케이스였습니다. 전면, 상단, 후면 그리고 하단에 있는 에어홀은 물론 먼지 필터마저 사각형으로 뚫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다만, 전면 에어홀을 사각형 테두리를 따라 뚫은 모습으로, 쿨링에 다소 불리하고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에 소개한 DEEPCOOL CH370은 앞선 두 케이스의 특징을 담고 있는 것은 물론, 전면 에어홀은 사각형 내부 전체를 뚫은 형태로 디자인했습니다.
사각형 디자인 도입 후, 칼럼으로 소개해드린 DEEPCOOL 제품만 10가지입니다. 많이 봐왔던 까닭일까요? 동료 QM들이 CH370을 보자마자 하나같이 '이거 딱 봐도 DEEPCOOL 케이스네'라는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 사용자 편의성과 독특한 기능 사용자마다 PC 케이스에서 중요시하는 게 다르지만, 보통 쿨링 성능, 가격, 디자인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 사용자 편의성과 추가 기능까지 만족스럽다면 다른 제품보다 더욱더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CH370은 크기는 작아도 편의성이 좋고 몇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좌측 강화유리는 트렌드인 스윙도어는 아니지만, 자석과 걸쇠로 고정하는 원터치 방식으로 구성하여 개폐가 쉽습니다. 은근히 번거로운 SSD 장착 방법도 고무 댐퍼와 나사 핀을 사용하여 별다른 도구 없이도 장착 또는 교체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강화유리를 열 필요가 있거나 SSD를 교체할 때 그 편리함을 느낄 수 있죠.
또한, 전면 패널 상단에 헤드셋 거치대를 내장하고 있는데요. 손쉽게 넣었다 뺄 수 있으며, 게임을 즐긴 후 헤드셋을 깔끔하게 거치해 둘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제공하여 최근 부쩍 무거워진 그래픽카드가 받쳐주고 있죠. 그리고 전면 패널에는 패턴을 '+' 또는 ' | '로 변경할 수 있게 구성했는데, 쿨링 성능은 큰 차이가 없으니 취향에 맞는 패턴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블랙&화이트 콘셉트로 시스템을 구성할 계획이다. · 케이스에 헤드셋 거치대가 있었으면 한다. · DEEPCOOL의 사각형 디자인을 좋아한다. |
· 상단에 360 mm 라디에이터 장착이 필수다. · 4개 이상의 기본 쿨링팬을 제공해줬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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