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I 오차율 테스트 DPI ACCURACY TEST
[센서] PIXART PMW3325
전형적인 PMW3325 센서가 가진 특성을 보입니다. 저감도에서는 X-값과 X+값 오차가 작은데, DPI가 높아질수록 차이가 벌어집니다. 이 센서를 제대로 길들일 수 있는 제조사는 손에 꼽을 정도이며, 맥스틸은 순정 상태 그대로를 활용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기준점이 잘 잡혀서 테스트한 DPI 값 기준 오차율이 5% 미만으로 형성됐다는 겁니다. 1200 DPI 이하로 설정하는 분이라면 센서 움직임에서 어색함을 느낄 확률은 매우 낮겠습니다. 물론, LOD 등에서는 상급 센서 대비 부족한 성능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연 시간 테스트 LATENCY TIME TEST
[MCU] HOLTEK HT68FB571[datasheet] [스위치] Kailh 저소음 스위치
구성품 BOX & COMPONENTS
[구성품] BUFF G1 마우스, 관련 문서
외형 DESIGN
센서는 일반적이지 않게 90°로 돌려서 배치했습니다.
[하우징 형태] 대칭
[옆면 버튼] 왼쪽 배치, 오른손 전용
[케이블] 탈부착 불가능
휠은 LED 조명을 비출 수 있도록 투명 플라스틱으로 설계했으며, 손가락이 닿는 부위는 러버 재질을 댔습니다. 휠 주변으로는 유광 코팅으로 마감하여 외관적으로 밋밋함을 덜어냈습니다. 휠 아래 있는 작은 버튼은 DPI 세팅을 순환식으로 변경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BUFF G1은 대칭형이지만, 옆면 버튼이 왼쪽에만 있어서 오른손잡이에 적합한 마우스입니다.
옷이 얇아지고 있습니다. 곧 여름이 다가온다는 뜻이지요. 타공 마우스는 무게를 줄이겠다는 목적도 있지만, 통풍 성능에 방점을 찍는 경우도 있습니다. 맥스틸은 일반 제품과 타공 제품 간 무게 차이가 크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무게보다는 통풍에 신경 쓰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손끝이 닿는 부분은 타공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그립감이 이질적이지 않습니다.
버튼 프레임과 하판 프레임 사이에 반투명 플라스틱을 배치했습니다. LED 조명 투과를 위한 설계입니다.
케이블은 분리할 수 없으며 꺾임 방지 처리는 잘 되어 있습니다. 직조로 촘촘하게 마감했으며, 뻣뻣하고 무거운 편이라서 격렬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마우스 번지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LED 조명 LIGHTING
그립감 GRIP
[안내] 손 크기가 비슷하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모양이나 마우스를 쥐는 습관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달하는 내용이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손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클로 그립을 활용해서 마우스를 쥐는 편입니다. 물론, 마우스 모양과 무게에 따라 쥐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무게] 78.6 g [추천 그립 방법] 클로, 핑거 그립
손이 작은 분이라면 팜 그립도 가능하겠지만, 대칭형 마우스는 기본적으로 팜 그립과 잘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핑거나 클로 그립을 활용하는 분들이 주로 구매할 확률이 높습니다. 높이나 크기를 고려한다면 핑거 그립이 잘 어울리지만, 무게까지 고려한다면 클로 그립을 통해 안정감을 챙기며 손목이 느끼는 부담을 줄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분해 TEAR DOWN
[분해 방법] 모든 피트 제거 필요, 나사 4개
[스위치] Kailh 저소음 스위치
저소음은 Micro-tact 스위치로 구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구성 측면에서 일반 스위치보다 부족한데, 이 제품은 그나마 Kailh 저소음 스위치를 활용하여 1천 만회 클릭을 지원합니다. 제품마다 편차가 존재하고 사용자 습관도 달라서 반드시 보장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기존 300만 회나 500만 회보다는 개선한 셈입니다. 스위치를 눌렀을 때 깊이가 얕은 편이며, 발생하는 소리가 작고 낮습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테스트한 마우스 중에서 가장 조용합니다. 다만, 버튼 프레임 앞 부분을 누르면 하우징끼리 닿으면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므로 중간이나 뒤쪽을 누르는 게 좋습니다.
[휠 스위치] Micro-tact
[휠 인코더] TTC
휠 역시 굴렸을 때 발생하는 소리가 작습니다. 그런데 휠을 빠르고 강하게 굴릴 경우 드르륵드드륵하는 소리가 종종 크게 발생하곤 합니다. 이러한 점과 내구성 등을 고려했을 때 소프트웨어나 제어판 - 마우스 설정에서 '한 번에 스크롤할 줄의 수'를 5~8 정도로 설정하여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굴리는 걸 추천합니다.
[측면 버튼] Micro-tact(저소음)
옆면 버튼은 내부 프레임을 통해 간접적으로 누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DPI 변경 버튼과 같은 스위치를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소리가 큰 편입니다. 구조물이 대각선으로 쓸면서 스위치를 누르는 형태이기 때문에 마찰하면서 생기는 소리입니다. 이 부분은 다소 아쉽습니다.
[센서] PIXART PMW3325 [MCU] HOLTEK HT68FB571[datasheet]
소프트웨어 SOFTWARE
[버튼 설정] 클릭 시 기능 변경
보통 좌 클릭은 왼쪽 클릭으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맥스틸이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가능합니다. 단, 왼쪽 클릭이 어딘가에는 설정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우스를 공장 초기화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장치입니다. 기능은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기능뿐만 아니라 키보드와 운영체제 명령, 일부 소프트웨어 단축키도 지정 가능합니다.
[기능 설정] DPI, 폴링레이트, 기타 '제어판 - 마우스' 설정 항목, 키 반응
DPI는 100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키보드로 직접 수치를 입력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긴 합니다만, 최고 DPI가 10,000까지라서 값 지정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후에는 반드시 추가해야 하는 기능입니다. 폴링레이트는 4개 프리셋을 제공하며 디바운스 타임(키 반응)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보급형 센서 한계상 LOD나 직선 보정 메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LED 설정] LED 효과, 밝기, 모드 속도 조절
LED 프리셋은 11개입니다. 기본값은 Wave이며, 각 프리셋마다 밝기이나 LED 효과 전환 속도, 길이 조절 및 색상 변경 기능을 지원합니다.
[매크로] 프로필 추가 및 제거, 녹화(루프, 버튼, 딜레이)
매크로는 위 사진 자료에 표시한 ① 누르고 이름을 저장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저장했다고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그다음 ②를 눌러서 '챔피언 이름'을 저장한 뒤, ③번 버튼을 눌러서 그 챔피언을 플레이할 때 필요한 매크로를 입력합니다. 루프와 딜레이를 설정할 수 있으며, 녹화한 순서를 변경하거나 삭제, 수정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이렇게 설정한 매크로는 버튼 설정 탭에서 버튼에 배정해야 합니다. 저는 DPI 버튼에 배정하였고, 작동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적용을 누르면 매크로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의견 요약 SUMMARY OF OPINIONS
- 케이블이 뻣뻣하고 무거움 - DPI를 높게 설정할 수록 포인터 움직임에서 이질감을 느낄 확률이 있음
+ 조용한 클릭 소리 덕분에 직장 상사 눈치를 안봐도 됨, 집에서는 몰컴 가능 + DPI 및 옆면 버튼까지 저소음 스위치 활용(메인 버튼에만 저소음 스위치를 활용한 제품들이 존재) + 1천 만회 클릭으로 늘어난 클릭 내구성
+ 다양한 LED 조명 프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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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이사존 로고가 없는 사진은 해당 제품 브랜드 자료입니다.
* 최상단과 의견 요약 하단 등 몇몇 사진은 연출이 가미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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