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외형 PRODUCT DESIGN
전체적인 외형은 이전에 칼럼으로 살펴본 ARENA T1과 공유합니다. 여전히 큰 등받이와 좌판으로 인해 첫인상이 강렬합니다. 그럼에도 색상이나 재질 등 여러모로 다른 점이 있어서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칼럼에 사용한 의자는 네이비 색상이며 블랙, 그레이 색상도 있으니 방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습니다.
왼쪽부터 네이비, 그레이, 블랙 색상
[등받이 표면 재질] 메시 [등받이 솜] 오코텍스 인증 휴비스 향균 마이크로 솜
신체와 맞닿는 부위는 물론이고 닿지 않는 반대쪽도 모두 메시로 마감하여 인조 가죽을 사용했을 때보다 공기가 잘 통합니다. 중앙부는 움푹 들어가고 양옆은 상대적으로 솟아 있어 앉았을 때 의자가 온몸을 감싸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등받이는 여러 파츠로 나눴는데, 파츠에 따라 단단한 정도가 다릅니다. 신체를 받쳐야 하는 부분은 단단하게 만들고 그렇지 않은 곳은 상대적으로 푹신하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의자로써 몸을 지탱하는 느낌과 소파로써 포근한 느낌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등받이 앞, 뒤쪽 모두 제닉스 로고 모양을 수놓았습니다.
등받이 위치, 하판, 팔걸이에 따른 단단한 정도
[좌판 표면 재질] 메시 [좌판 스펀지] 라텍스 스펀지 63 kg/㎥
좌판도 등받이와 마찬가지로 메시로 마감했습니다. 등받이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단단하지만, 기존 게이밍 의자와 비교하면 여전히 푹신한 편입니다. 또한, 좌판 너비가 560 mm로 매우 넓어서 다리를 올리고 앉더라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팔걸이 표면 재질] 메시 [팔걸이 면적] 38 x 13 cm
메시 의자라고 하면 보통 등받이 혹은 좌판까지만 메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의자는 팔걸이까지도 메시입니다. 등받이나 좌판보다는 효과가 적겠지만, 한여름에 땀으로 인해 쩍쩍 붙는 걸 상상하면 분명 메시 팔걸이도 의미가 있습니다. 앞뒤 길이가 매우 길어서 팔 전체를 올려두기에도 충분합니다. 대신 책상에 당겨 앉을 때는 팔걸이가 닿아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오발 베이스 재질] 스틸 [최대 하중] 200 kg
오발 외형은 언뜻 보기에 파츠를 나눈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중앙에 있는 플라스틱은 단순 외적인 역할로 바닥을 보면 하나의 프레임으로 이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프레임은 크롬 도금으로 마무리한 금속 베이스라서 200 kg 하중까지도 끄떡없습니다.
BIFMA, SGS, TUV 테스트를 합격한 삼홍사 Class 4 가스 리프트
[중심봉] 삼홍사 Class 4 가스 리프트
넉넉한 최대 하중을 위해선 오발 베이스도 중요하지만, 중심봉도 매우 중요합니다. 제닉스는 오랫동안 세계적인 인지도를 지닌 삼홍사의 가스 리프트를 채택해왔으며, ARENA PRIME 메쉬 역시 Class 4 삼홍사 가스 리프트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세 가지 중심봉 중 선택하여 사용자 신장에 가장 잘 맞는 의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심봉 길이에 따른 권장 신장
[캐스터 재질] 우레탄 [캐스터 크기] 약 4.5 cm
의자가 큰 편이라서 상대적으로 캐스터가 작아 보입니다. 하지만 지름 약 4.5 cm로 일반적인 의자와 비슷합니다. 우레탄을 사용해서 의자를 옮길 때 소음을 최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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