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00W 키보드 K700W KEYBOARD
[크기] 431 x 147 x 34 mm
앞서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민트색과 보라색 그리고 노란색으로 키보드를 채웠습니다. 추가로 문자열은 흰색으로 마무리해서 전반적으로 산뜻한 느낌을 줬습니다. 하우징은 비키 스타일을 채택했습니다. 키캡 사이에 쌓인 먼지를 털어낼 때 유용합니다.
[배열] 111키
배열은 104키에서 멀티미디어 키 4개와 한/영 전환, 한자 변환, 계산기 키를 추가한 111키로 구성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각 구역별 여백이 좁은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F열과 문자열 사이가 그렇습니다. 평소 구역이 확실히 떨어져 있는 키보드를 사용했다면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LED 인디케이터] Num Lock, Caps Lock, 배터리 잔량 표시 [부가기능 키] 내 PC, 검색, 새로고침, 절전
우측 상단에 배치한 LED 인디케이터는 Scroll Lock 없이 Num Lock과 Caps Lock만 있습니다. 여기에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LED를 추가했습니다. 잠금 상태를 나타내는 LED는 파란색, 배터리 잔량 LED는 빨간색으로 점등합니다. 숫자 키패드 상단 보라색 키를 통해 간단하게 부가기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곳 외에도 Fn와 F열 키를 조합해 볼륨 조절, 재생/일시정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거치 가능 길이] 약 250 mm [거치 가능 두께] 약 16.04 mm
키보드 위쪽 홈에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 PC도 거치는 가능하지만, 크기가 제한될뿐더러 태블릿 무게로 인해 키보드가 들릴 수 있습니다. 거치대 폭이 넉넉해서 휴대폰 케이스를 장착한 채로 거치 가능합니다.
다만, 스마트폰 두께에 따라 키보드에 거치했을 때 각도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장착한 채 거치하면 각도가 가파르지만, 탈거 후 거치하면 눈에 띄게 완만해집니다.
[연결 방식] 2.4 GHz RF
2.4 GHz RF 연결만 지원하는 제품 특성상 뒤쪽엔 아무런 포트가 없습니다.
[배터리] AAA 건전지 1개
바닥은 전체적으로 보라색을 활용해 마감했습니다. 한쪽엔 건전지를 넣는 공간이 있습니다. AAA 크기를 사용하며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기본 구성품에 포함돼있습니다. 마우스와 동일한 AA 건전지를 사용했다면 배터리 관리가 좀 수월했을 거란 아쉬움이 듭니다. 하지만 마우스와 달리 키보드는 두께가 얇아 어쩔 수 없이 AAA 건전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동글 수납 공간] 제공
마우스에 동글을 수납할 공간이 있지만, 매번 커버를 열고 닫기 번거롭다면 키보드에 수납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홈에 맞춰 동글을 끼우는 방식이라 마우스에 수납하는 편이 더 안정적이지만, 키보드도 수납한 채 흔들어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잘 고정됩니다.
[각도 조절] 2단계 [미끄럼 방지 패드] 바닥 4곳
[무게] 535 g 건전지, 동글 미포함
[접점 방식] 멤브레인 [스태빌라이저 사용 키] 스페이스 바, 오른쪽 시프트
접점 방식은 멤브레인을 사용했습니다. 독특한 점은 키캡과 러버돔이 맞닿는 부분을 평평하게 마감하지 않고 러버돔과 맞물리도록 원형으로 마감했습니다. 그 밖에 스페이스 바, 오른쪽 시프트에만 스태빌라이저를 사용한 점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처음 구성을 확인했을 땐 어색하지 않을까 염려했는데요. 막상 확인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스태빌라이저 구성으로 인한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으니 스태빌라이저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불편함을 겪을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스텝스컬쳐] 미지원 [키캡 재질] ABS [각인] 한글, 영문
키캡은 타자기를 연상시키는 원형 키캡을 사용했습니다. 스텝스컬쳐는 적용하지 않아 키캡 위치와 상관없이 모두 높이가 같습니다. 기존에 노트북처럼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사용했다면 익숙하겠지만, 스텝스컬쳐 2를 적용한 OEM 프로파일이나 체리 프로파일에 익숙하다면 적응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