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 기능 ADD-ONS
□ 전문가용 모니터 
사진 및 영상 전문가는 기본적으로 색을 다루는 직군으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정확한 색상을 표시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모니터에서 정확한 색을 표시하기 위해서는 색상 영역, 감마, 색온도, 균일성 등 여러 요소를 충족해야 합니다.
콘텐츠 제품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색상 관리 서비스 제공 업체인 Portrait Displays와 Light Illusion과 협업하여 보편적인 색상 보정 설루션인 Calman 계열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HDR 색상 관리를 위한 Colour Space CMS(Colour Management System)를 지원합니다. 덕분에 디스플레이가 각종 산업 표준을 충족하는 정확한 색상을 표시하도록 교정할 수 있습니다.
▲ 델타 E 평균 값에 따른 차이 비교(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 입니다.)
모니터에서 색상 정확도는 델타 E 값으로 표기하는데, 값이 작을수록 색이 정확하다는 의미입니다. 델타 E 평균 2.0 아래로는 시각적인 훈련을 받아야만 구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확한 색상을 표시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죠.

콘텐츠 제품은 Calman Ready에 속하는 제품군(목록 보기)으로, Calman 소프트웨어와 디스플레이 간 직접적인 통신 회선을 지원합니다. 덕분에 Calman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 교정 기능인 AutoCal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수동 교정에 비해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징적인 부분이 또 있는데요. 바로 다양한 HDR 형식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HDR10은 기존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또는 게임에서 호환성을 보장하며, HLG1)는 BBC iPlayer, 일본 NHK TV, DirecTV 등 방송 및 위성 TV 플랫폼용 자료를 보고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다중 PQ(Perceptual Quantization) 곡선을 지원해 더욱더 전문적인 HDR 환경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1) HLG : 하이브리드 로그 감마, EOTF(전기 광학 전달 함수)의 일종. 최대 밝기가 제한적인 감마값과 달리 100 cd/m²를 초과하는 휘도 정보에 대해 로그 곡선을 사용하여 상댓값으로 저장함. 최대 밝기가 제각각 다른 HDR 기기에서도 톤 매핑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캘리브레이션은 컴퓨터가 보여주고자 하는 색을 정확하게 표시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교정하는 과정을 일컫습니다. 예컨대 사진 작업을 한다고 가정할 때 컴퓨터 화면으로 보이는 대상과 최종적으로 출력하는 인쇄물에 차이가 있다면 시간과 비용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색 교정은 사용자가 직접 모니터 OSD 설정을 바꾸며 눈으로 확인하며 교정하는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 방식이 있고, 측정 장비를 사용해 디스플레이가 출력하는 색을 감지하고 이를 교정하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이 있습니다.

▲ 팩토리 캘리브레이션 리포트
콘텐츠 제품은 정확한 색을 표시하도록 제조 과정에서 팩토리 컬러 캘리브레이션을 거칩니다. 이를 증명하는 문서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이 가능한 ASUS ProArt Calibration 2.0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데요.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캘리브레이션 장비를 사용해 화면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환경에 맞는 색상 영역과 밝기, 색온도, 감마 등을 지정할 수 있고, OSD 설정에 측정값을 저장할 수 있죠.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위해 X-rite i1 디스플레이 프로 캘리브레이터를 제공합니다. 캘리브레이터에 내장한 센서가 디스플레이가 표시하는 색을 감지해 PC가 보여주고자 하는 색과 동기화합니다. 이런 장비는 콘텐츠를 만드는 전문가에게 반드시 필요한데, 왜곡이 있는 모니터로 콘텐츠를 제작하면 의도하지 않은 색이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캘리브레이션 결과
 
▲ 문서로 저장 가능
기본으로 제공하는 X-rite i1 디스플레이 프로 캘리브레이터를 사용해 ASUS ProArt Calibration 2.0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해 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sRGB 색상 영역을 목표로 밝기(100 cd/m²)와 색온도(6,500 K), 감마(2.2) 등을 설정해 봤는데, 의도한 값에 가까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캘리브레이션 결과는 소프트웨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PDF 문서로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 캘리브레이션 색상 정확도 결과
캘리브레이션 결과를 기반으로 색상 정확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델타 E 평균 1.38 편차를 보이는데요. 일반적으로 델타 E 수치가 2.0 미만이라면 정확한 색을 표시한다고 말할 수 있으니 캘리브레이션 결과는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 Mini LED with 576 Zone Full Array Local Dimming
사용자를 향해 빛을 내는 576개 구역 Full Array 방식 로컬 디밍을 지원합니다. Full Array 방식 로컬 디밍은 화면 전체를 비추는 일반적인 LCD 백라이트와 수직으로 빛을 비추는 Edge Lit 방식 로컬 디밍에 비해 필요한 부분만 빛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좌측부터 OLED, Mini LED(Full-Array), LCD Edge-Lit, 일반 LCD
화소 자체를 켜고 끄는 OLED에 비하면 콘텐츠 주위가 뿌옇게 보이는 블루밍Blooming 현상이 존재하지만, 배경이 완전히 어두운 콘텐츠가 아니라면 큰 불편함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 균일성 보상
화면 최대 밝기와 최소 밝기를 적절하게 조절해 전체적인 균일도를 개선하는 기능입니다. 활성화했을 때 명암비가 조금 감소하지만, 빛 번짐 현상으로 인한 불균형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25개 구역으로 나누어 균일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중앙 영역 밝기를 100%로 가정했을 때, 균일성 보상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화면 가장자리 16개 영역 평균은 92%로 중앙 영역이 도드라집니다. 하지만 균일성 보상을 활성화했을 때는 화면 가장자리 16개 영역 평균 103%로 비교적 균일한 화면을 나타냅니다. 중앙 영역 대비 전체적인 밝기 평균도 균일성 보상을 켰을 때는 102.1%, 껐을 때는 94.8%로 중앙 영역 밝기와 유사하게 맞추어집니다.
□ USB-C
[USB Power Delivery] 80 W [USB 대역폭] 5 Gbps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는 USB-C 단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DisplayPort Alternate Mode를 지원하는 기기라면 USB-C 단자를 연결해 화면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하나로 화면 출력과 고속 충전 그리고 데이터 전송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깔끔하고 편리합니다. 안드로이드 OS를 데스크톱 사용자 경험으로 제공하는 삼성 덱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QuickFit Plus 
▲ 좌측 : 1:1 / 우측 : 동작 안전(Action Safe)
 
▲ 좌측 : 자막 안전(Title Safe) / 우측 : 3 x 3
QuickFit Plus를 활용하면 페이지 내용과 레이아웃을 쉽게 구성하고 일관성 있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 영역(Safety Area)은 1:1, 동작 안전(Action Safe), 자막 안전(Title Safe), 3 x 3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좌측부터 : Type 1 / 2 / 3
중심 마커(Center Marker)는 마치 조준선처럼 화면 중앙을 표시하여 중앙 영역을 확인하고 대략적인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맞춤화(Customization) 항목에서는 오버레이 영역을 밀리미터(mm) 단위로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가로 영역(H)은 15 mm ~708 mm, 세로 영역(V)은 15 mm ~398 mm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버튼 입력 가속이 적용되지 않아 최대 크기로 늘리려면 시간이 꽤 걸리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Ruler 항목은 화면에 가상 눈금(cm)을 표시하여 자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ProArt Preset / Palette
ProArt Preset에서는 사용 환경과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화면 모드 설정을 제공합니다. sRGB, Adobe RGB 등 일반적인 색상 영역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임의로 조절한 설정을 최대 2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프리셋도 제공합니다.

▲ 다중 PQ(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또한 HDR 환경에서는 다중 PQ(Perceptual Quantization) 곡선을 지원해 최대 휘도를 정확하게 표시할 때까지 PQ 곡선을 유지하거나(PQ Hard Clip), 모니터 최대 밝기에 해당하는 밝기 재현(PQ Optimized), 그리고 일반적인 HDR 성능을 제공(PQ Basic)하는 사전 설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ProArt Palette에서는 밝기, 콘트라스트, 채도, 색조, 색조절, 감마, 검정 레벨을 조절할 수 있으며 색 항목에서는 6축 색조와 채도, R, G ,B 게인 레벨, 검정 레벨 오프셋을 자세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 블루라이트 필터
화면에서 나오는 단파장과 눈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임의로 밝기와 색온도를 낮춰 표시하는 기능입니다.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봐야 할 때 이 기능을 사용하면 눈 피로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은은한 효과
모니터에 내장한 조도 센서로 주변 광원을 인식해 사용자 환경에 맞는 밝기로 화면을 조절합니다. 주변이 밝으면 화면을 밝게, 반대로 어두우면 밝기를 어둡게 조절하므로 사용자가 밝기 설정을 바꾸지 않아도 주변 환경과 자연스러운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자동 밝기 기능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 화면 분할
두 가지 입력 신호를 한 번에 표시하는 기능 제공합니다. 화면을 나눠주는 PBP(Picture by Picture)와 화면 안에 화면을 표시하는 PIP(Picture in Picture)를 모두 지원합니다. PBP는 2/3/4 분할이 가능합니다.

PIP는 화면 안에 작은 화면을 표시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모서리에 화면을 이동할 수 있으며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 2개를 OSD 버튼에 지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QuickFit Plus와 밝기 조절을 선택한 모습입니다.

바로가기 키에는 블루 라이트 필터, 밝기, HDR, 콘트라스트, PIP/PBP 설정, 색조절, 볼륨, 모션 싱크, 사용자 모드 1/2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