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및 구성품
    


패키지 속에 케이스가 들어있으며, 케이스를 열면 마우스와 동글, 케이블과 같은 주요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 Beast X Max 마우스, 케이스, 8K 동글, 1K 동글, USB Type-C to A 케이블, 글래스 피트, 유니버설 DIY 그립 테이프, 액세서리 키트, 관련 문서
가격에 걸맞은 다양한 구성품을 제공합니다. 케이스는 마우스와 각종 구성품을 담아 휴대하기에 편리하며, 2가지 동글과 여러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액세서리 키트를 펼치면 그립 테이프 2종과 추가 피트 2종, 알코올 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외형 

 
 
 
 
[하우징] 대칭 [크기] 126 x 65 x 39 mm [측면 버튼] 왼쪽, 오른손 전용 [케이블] 탈부착 가능
Beast X Max는 마그네슘 합금 상부 프레임과 플라스틱 바닥 프레임을 결합한 마우스입니다. 클릭부 뒤쪽과 팜 커버, 옆면과 바닥까지 타공을 통해 무게를 많이 줄였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은 마치 동물의 골격 구조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타공 사이사이로 내부가 훤히 보이며 기판과 스위치 같은 부품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손에 땀이 많은 사용자라면 비타공 마우스에 비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본 리뷰에서는 블랙 컬러만 다루지만 이 외에도 무려 7가지 색상이 더 있어 사용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WLMouse Beast X Mini 리뷰 보러 가기
Max 버전답게 Beast X 시리즈 중 하우징이 가장 큽니다. 손이 크거나 큰 마우스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손이 작거나 핑거 그립으로 주로 마우스를 쥐는 사용자에겐 Mini 버전이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Beast X Mini에 관심이 가는 분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휠은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재질로 마감했습니다. 또 가벼움을 표현하고자 함인지 깃털 모양 패턴을 겉에 추가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굴릴 때 힘이 들어가 묵직한 느낌이 들며 클릭 구분감은 크지 않습니다. 주요 클릭부는 면적이 충분히 넓어 손가락을 올려놨을 때 편안합니다. 오목하게 굴곡을 주는 설계를 더해 안정감이 느껴지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유선 연결 및 충전을 위한 USB Type-C 포트는 조금 깊게 배치했습니다. 따라서 전용 케이블로 연결하면 포트 및 단자가 노출되지 않아 일체감이 좋으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가 될 겁니다. 다만 입구가 넓은 편이 아니라 서드 파티 케이블 호환성에 있어서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파라 코드 재질로 굵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라 유선 모드로 사용해도 크게 이질감이 없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유선 연결 시 최대 폴링 레이트가 1,000 Hz로 제한되므로 충전이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무선 모드로 사용하는 게 낫습니다.

1K 동글은 일반적인 크기로 노트북과 같은 기기에 연결한 채 휴대해도 불편하지 않겠습니다. 위쪽에는 WLMouse 로고를 새겼으며 먼지 유입 방지 및 보호를 위해 커버를 기본 제공하는 세심함이 보입니다.
  
8K 동글은 긴 육각형 형태로 마우스와는 다르게 포트가 깊지 않고 주변이 넓어 서드 파티 케이블 호환성이 좋습니다.

기기에 연결하면 로고 부분에서 LED가 점등해 정상적으로 연결됐음을 알려줍니다. 동글 LED 색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측면 버튼은 높이를 적절히 배치해 실수로 누를 가능성을 줄였으며, 엄지를 조금만 올려도 누를 수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다만 앞뒤 버튼이 여유 공간 없이 붙어있어 경쟁 게임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 동시에 누를 가능성이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두 측면 버튼 사이에 약간의 틈을 마련했더라면 더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제조사가 마우스 팜 커버 뒤쪽에 로고를 배치합니다. Beast X Max는 타공으로 인해 로고를 배치할 수는 없지만 귀 달린 동물 머리 형태로 타공을 하는 센스를 보입니다. 게다가 이 타공 사이로 호랑이 로고를 인쇄한 배터리 커버가 보이도록 했습니다.

바닥에는 희고 둥근 피트 4개를 부착했습니다. 크기가 매우 작아 강한 슬라이딩 성향이 아닐까 추측했지만 제가 사용하는 마우스 패드 위에선 생각보다 미끄럽지 않았습니다.

마우스 피트를 교체하기 위해 기존 피트를 제거하고 나면 접착제가 일부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교체 시에 기본 제공하는 알코올 솜을 이용해 피트를 붙일 부분에 접착제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기본 피트를 제거하고 알코올 솜으로 잘 닦아준 후 동봉된 글래스 피트로 교체한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피트 면적이 넓어지면 브레이킹 성향이 강해지지만, 유리 재질 특성상 슬라이딩감이 강합니다. 기본 피트에 비해 훨씬 매끄럽게 패드 위에서 움직이는 걸 느꼈습니다. 다만 무작정 슬라이딩이 강해진다기보다, 넓게 마우스를 움직이면 매끄럽고 미세하게 움직일 때는 원하는 위치에서 멈추는 브레이킹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을 느끼는 감각은 사용자와 피트, 마우스 패드 등 환경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무게] 46.8 g 글래스 피트 부착
글래스 피트로 교체하면 기본 무게인 43.9 g에서 약 2.9 g 증가한 46.8 g이 됩니다. 민감한 사용자라면 체감할 수 있는 무게 차이지만 자신에게 맞는 피트라면 무게가 증가해도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봐도 좋겠습니다.

센서 위쪽에는 전원을 켜고 끄는 토글 스위치를 마련했습니다. 좌우에 도형을 통해 알기 쉽게 표시했으며, 타공 사이로 보이는 기판에 새긴 BEAST와 8K 글자도 눈에 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