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정확도 테스트 영상
※ 해당 영상에 등장한 모델은 HyperX Pulsefire Surge 마우스가 아닙니다. 단순히 기어비스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방식으로 측정되었는지 보여주기 위한 영상입니다. 기어비스 테스트는 5cm 기준으로만 테스트하고 그 이상은 영상으로 담아내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니터 해상도에 따라 프로그램 가로 폭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값은 해상도 영향이 적은 5cm를 타깃으로 기준점으로 테스트합니다. 그리고 DPI는 마우스마다 지원하는 값이 다르기 때문에 400, 500, 750, 800DPI를 기준점으로 진행됩니다.
마우스 정확도 테스트
마우스 테스트는 테스트 장비와 마우스 센서에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 용도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위 그래프는 절댓값이 0에 가까울수록 좋은 결괏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테스트 방식은 위 영상을 참고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성을 알기 위해 트렉킹 범위를 넓혀 5cm를 타깃으로 잡고 마우스를 일정한 속도로 움직였을 때, 얼마나 정확한 값을 가지는지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테스트에 사용하는 감도 수치는 정확도가 가장 우수하다고 할 수 있는 저감도만 측정합니다. (5cm로 트렉킹을 하는 이유는 프로그램상 400DPI와 800DPI 측정 범위가 모니터에서 관찰이 가능한 범위까지 생성되는 최댓값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HyperX Pulsefire Surge는 저감도 테스트에서 오차율 -4.06% ~ -4.70%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결괏값 앞에 -가 붙는 이유는 타깃 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미세한 오차이지만, 좌에서 우로 움직일 때 상대적으로 오차율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결괏값은 3360 센서의 평균값보다는 좋은 수치지만, PIXART가 주장하는 3389 센서의 성능에는 미달하는 수치입니다. PIXART는 3389 센서는 5000CPI, 200IPS 기준으로 오차율이 1%라고 주장하는데, HyperX Pulsefire Surge의 4%대 수치는 꽤 차이가 나는 결과입니다. 퀘이사존에서는 3389 센서를 처음으로 다뤄서 누적된 결괏값이 없으므로 PIXART의 주장을 당장 검증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추후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만약 PIXART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테스트에 사용한 샘플 문제 혹은 펌웨어 문제로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X+값과 X-값의 차이가 크지 않아서 마우스 자체 움직임에 적응한다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상위 센서 마우스를 구매하는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