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부터 Z까지, 뷰소닉 모니터 훑어보기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두파입니다.
모니터 시장에는 다양한 제조사가 존재합니다. 중국 시장에서 제품을 들여오는 중소기업이 있는 반면에 대기업은 스스로 패널을 제조할 능력이 있거나 자체적인 설계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중소기업은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편이고, 대기업은 완성도나 품질이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 덕분에 소비자는 자신의 용도나 필요에 맞는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적당한 모니터를 사거나, 오로지 성능이나 품질만 보고 금액을 투자하거나 말이죠.
그중에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뷰소닉은 자신만의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확한 색을 다루는 전문가용 모니터부터 시작해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게이밍 모니터는 물론, 가정이나 사무 용도로 사용하기 적당한 모니터도 갖춰져 있죠. 그동안 퀘이사존을 통해 뷰소닉에서 출시된 모니터를 소개해드렸지만, 뷰소닉의 다양한 모니터 종류에 비하면 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뷰소닉에서 출시되는 모니터 종류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대표적인 제품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조금 더 세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뷰소닉에서 출시된 제품군과 대표적인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87년 설립된 뷰소닉(ViewSonic)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니터 외에도 프로젝터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장치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뷰소닉의 모니터에는 앵무새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이것은 앵무새가 아니라 호금조(Gouldian finch)라고 알려진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에 서식하는 조류입니다. 뷰소닉의 창업자 James Chu가 기업을 설립할 때 뛰어난 품질과 가치를 나타내는 강력한 상징을 개발할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그러던 중 세 마리의 호금조를 통해 각각 우수한 품질, 아름답고 활기찬 색상, 호소력 있는 따뜻함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뷰소닉을 떠오르게 하는 상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죠.
놀랍게도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뷰소닉 본사에는 회사를 상징하는 호금조를 직접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있었던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9를 통해 운이 좋게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기껏해야 인형을 전시해두지 않겠냐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호금조가 우리 안을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회사 안에서 회사를 상징하는 새를 키우다니...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하긴, 저희 퀘이사존도 거실에 감귤 나무가 심겨 있으니 놀랄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9에 소개된 뷰소닉 관련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9 뷰소닉 보러 가기<
뷰소닉에서 출시되는 모니터는 크게 5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전문가를 위한 전문가 모니터 VP 시리즈,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모니터 ELITE 시리즈, 게임을 위한 기능을 담은 모니터 XG 시리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모니터 VX 시리즈, 그리고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 VA 시리즈가 있습니다. 사진상에는 화면 터치 조작이 가능한 TD 시리즈도 있지만, 이번 칼럼에서는 이를 제외한 5가지 제품군의 대표 제품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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