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대상 물체의 열 분포를 보여주는 카메라입니다. 같은 비접촉 방식인 열화상 온도계가 한 점의 온도만을 측정할 수 있지만, 열화상 카메라는 대상 물체 전체의 온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온도의 높고 낮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먼저 라이젠 7 3700X 결과입니다. 전원부 후면이 72.3℃, 전면에 75.2℃의 최대 온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상당히 낮은 온도라고 할 수 있죠. 장시간 사용 시에도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라이젠 9 3900X는 상당히 높은 온도가 측정되었습니다. 후면이 113℃, 전면에 111℃가 측정되었습니다. 보통 전원부 부품들의 최대 동작 온도가 125~150℃이므로 여유가 있기는 하지만, 오픈된 환경에서 테스트했으므로 실제로 라이젠 9 3900X를 사용한다면 전원부 쿨링에 유리한 공랭쿨러를 사용하거나 라이젠 7 3700X를 사용가능한 최대 CPU로 생각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총평
ASRock X370M PRO4 메인보드는 비록 오래된 칩세트인 X370을 사용했지만, 최신 3세대 라이젠 CPU까지 지원하며 당시 하이엔드 칩세트인 만큼 최신 메인스트림 칩세트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라인업인 ASRock B450M PRO4와 비교할 수 있는데요, 기판 구성과 전원부까지 대동소이합니다. M-ATX 폼팩터로 크기도 같으며 전원부도 6(3)+3페이즈로 같고 메모리 슬롯과 확장슬롯, 저장장치 지원도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다릅니다. X370M PRO4가 B450M PRO4보다 10,000원 이상 저렴합니다. 만 원을 절약해서 어디에 쓰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지만, 메인보드는 CPU나 그래픽카드, 메모리와 달리 일정 수준 이상만 되면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이 적으므로 메인보드에서 절약한 금액으로 그래픽카드를 좀 더 쿨링성능이 좋은 제품으로 바꾸거나 저장장치의 용량을 높인다거나, 케이스를 더 멋진 디자인으로 바꾸는 등, 약간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이런 보급형 메인보드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1~2만 원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록 칩세트가 구세대이긴 하지만, 400시리즈와 스펙상 크게 차이 나지 않는 ASRock X370M PRO4은 가성비 시스템을 꾸밀 때 분명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X370 칩세트에서 정식 지원하지 않는 PBO(Precision Boost Overdrive)와 최신 3세대 라이젠 CPU까지 지원하므로 더 좋죠. 가성비 라이젠 시스템을 위한 최적의 메인보드, ASRock X370M PRO4 에즈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