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COOL MATREXX 55 MESH ADD-RGB 4F 케이스를 살펴봤습니다. 전면과 상단 메시 구조를 적용하면서도 먼지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촘촘한 먼지 필터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지는 사람에게만 나쁜 것이 아닙니다. 컴퓨터에게도 치명적이죠. 방은 깨끗해도 컴퓨터 내부를 열었을 때 먼지가 쌓여있었던 경험을 누구나 해보셨을 겁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쿨링팬에 있는데요. 컴퓨터는 내부 부품의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방열판과 쿨링팬을 활용하는데, 쿨링팬에 의해 많은 양의 먼지가 좁은 컴퓨터 안으로 드나들고, 쿨링팬은 플라스틱 재질이라 정전기를 발생 시켜 먼지를 모으기까지 합니다. 이렇듯 복합적인 이유로 PC는 마치 공기청정기(청정기능은 없는)처럼 먼지를 모으게 되는 것이죠. 먼지필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리고 DEEPCOOL MATREXX 55 MESH ADD-RGB 4F는 촘촘한 먼지필터를 제공하죠.
확장성을 살펴보면 CPU 쿨러는 최대 168mm, 그래픽카드는 최대 370mm, 파워서플라이는 170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쿨링팬은 전면, 후면, 상단, 총 3곳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저장장치는 SSD 전용 슬롯을 통해 SSD 2개, HDD 베이(SSD 겸용)를 통해 HDD 2개가 장착 가능하여, 총 4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칼럼을 진행하면서 아쉬움 점도 있었는데요. 바로 전면 패널에 내장된 먼지 필터입니다. 탈착이 가능하지만 최근 볼 수 있었던 자석, 슬라이드 방식이 아니었는데요. 10년 전에 유행하던 금속을 휘어서 고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방식은 맨손으로 하다간 손을 다칠 수 있으며, 마치 일회용 PCI 슬롯 커버처럼 몇 차례 사용하다 보면 부러질 수도 있는데요. 엄밀히 말해서 탈착은 가능하나, 대단히 불편한 방식이죠. 안그래도 귀찮은 필터 교체 작업을 더더욱 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먼지 필터에 일정 수준 이상의 먼지가 쌓이기 시작하면 더이상 '필터' 역할이 아닌 오히려 더 많은 먼지를 모으는 구조물로 변하는데요. 따라서, 탈착 기능을 편리한 자석이나 슬라이드 방식으로 적용했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5만 원 후반대 가격 포지션에 RGB 쿨링팬을 4개나 기본 제공하고 이를 통해 만족스러운 RGB 튜닝 효과를 보여주는 DEEPCOOL MATREXX 55 MESH ADD-RGB 4F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상, 합리적인 가격과 쿨링에 집중한 케이스 MATREXX 55 MESH의 칼럼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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