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SAIR Dominator Platinum RGB White

세련된 흰색 방열판과 고급스러운 RGB LED를 자랑하는 메모리

QUASARZONE
72 2114 2020.06.25 16:44



CORSAIR Dominator Platinum RGB White

3,600MHz PC4-28800 CL18 32G 메모리


PC의 다양한 컴포넌트 중에서 여태까지 상대적으로 저평가받아온 부품은 아마 메모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PC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 이외에는 대부분 PC의 정상적인 구동에만 관심이 있었고, 심지어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유저라고 하더라도 메모리에 관련된 설정을 건드리는 것은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선택이었기 때문이죠. 덕분에, 투자하는 금액 대비 효율이 돋보이는 CPU와 그래픽카드에 늘 밀리는 처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기까지, 점차 더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들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메모리의 성능 또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요소가 되었는데요. 마침 CPU 시장의 격변과 더불어 더 높은 성능을 갖는 메모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이제 소위 말하는 ‘컴잘알’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을 게임으로 하긴 했지만 사실 메모리의 성능 향상은 비단 게임에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닌데요. 이전 퀘이사존 메모리 칼럼들에서 보여드렸던 것처럼, 다른 소프트웨어 사용 시에도 메모리 성능 향상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설령 메모리에 대해서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라도 약간의 비용만 투자한다면 쉽게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오늘 살펴볼 CORSAIR Dominator Platinum RGB 메모리(이하 CORSAIR Dominator 메모리) 또한 3,200MHz를 넘어서는 3,600MHz의 고성능 메모리인데요. PC 좀 만져봤다 하면 모두가 알만한 그 제조사의 메모리인 만큼 외형과 성능이 과연 어떨지 매우 기대가 되는데, 칼럼을 통해 지금부터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사양









아래부터는 주요 특징 소개가 이어집니다.

제품 사진과 벤치마크 결과는 이어지는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패키지






CORSAIR Dominator Platinum RGB 메모리의 경우 이전에는 검은색 제품만 존재했으나 최근 하얀색 방열판을 사용한 모델도 새로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검은색과 흰색 제품 간 차이를 간략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제품 패키지는 팔각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각으로 만들어진 패키지와 비교하면 단조로움에서 탈피한 느낌을 줍니다. 전면에는 제품 외관이 유광으로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다양한 언어로 제품 사양과 특징에 대해 기재되어 있습니다. 





제품 외형






 

전체적으로 두 색상 모두 깔끔한 무채색을 사용한 메모리입니다. 다만 검은색의 경우, 지문이 묻었을 때 다소 쉽게 드러나는 모습을 보였고 하얀색 모델은 지문이 묻어도 거의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혹여 제품의 번들거림에 민감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White 제품의 경우 검은색의 메인보드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ED가 점등되지 않은 순간에도 금색으로 포인트 처리된 부분과 맞물려서 상당히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직진으로 쭉쭉 뻗은 제품의 외형은 세련된 느낌을 한껏 가미합니다.






 

CORSAIR Dominator 메모리의 경우 무채색 방열판을 사용한 덕에 서로 대비되는 색상임에도 불구하고, 이질감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품 상단에서는 DOMINATOR 로고와 양방향으로 5개씩 RGB 장식이 들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퀘이사존에서 이전에 진행한 바 있는 CORSAIR Dominator Platinum RGB 검은색 제품의 링크를 하단에 첨부하였으니 검은색 모델의 외형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들어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RGB LED가 점등되는 모습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ORSAIR DOMINATOR PLATINUM RGB<<




RGB LED







전원을 인가하는 순간 CORSAIR Dominator 메모리는 완전히 색다르게 변하는데요. LED가 점등되면서 굉장히 밝은 빛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발광 범위가 조금 좁지 않나 싶었는데 물 흐르듯 연결되면서도 강렬한 조명 덕분에 이내 그런 생각은 잊게 되었습니다. CORSAIR Dominator 메모리의 조명은 CORSAIR에서 제공하는 iCUE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드와 작동 형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ASUS, GIGABYTE, MSI 등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RGB SYNC를 통해서도 효과를 전환하거나 다른 컴포넌트와 RGB LED 작동 형태를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XMP 2.0




CORSAIR Dominator Platinum RGB 메모리는 인텔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필(eXtreme Memory Profile)로 명명된 XMP 2.0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설정값이 이미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사전에 설정된 값으로 손쉽게 오버클록이 가능합니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편한데요. 마더보드의 UEFI BIOS로 진입해서 XMP 관련 항목을 찾으시면 저장된 값을 쉽게 찾을 수 있고 해당 값으로 설정 및 저장한 후 부팅하면 바로 오버클록 된 값으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퀘이사 칼럼에서 사용된 CORSAIR Dominator Platinum 메모리는 3,600MHz의 동작 속도와 18-19-19-39의 타이밍, 그리고 1.35V의 전압이 인가되는 제품입니다. 메모리 칩세트는 Micron CMT32GX4M4C3600C18이 사용되었습니다.






최대 4,133MHz 오버클록 달성




퀘이사존에서 CORSAIR Dominator Platinum RGB 메모리 1개 패키지를 통해 오버클록을 진행한 결과, 최대 4,133MHz(19-25-25-52, 1.40V)까지 동작 속도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오버클록 안정화는 AIDA64 Extreme의 시스템 안정성 검사 환경에서 약 20분간 실시했습니다.


추가적인 오버클록이 적용된 DDR4 4,133MHz는 XMP 2.0으로 도달할 수 있는 DDR4 3,600MHz와 비교하면 약 14.8%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인텔 10세대 프로세서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메모리 동작 속도인 DDR4 2,933MHz와 비교하면 40.9% 정도 높아진 수치이며, 별도의 설정을 거치지 않은 DDR4 2,133MHz와 비교하면 93.7% 향상된 클록입니다. 


※ 오버클록의 경우 퀘이사존의 샘플로만 진행된 것으로, 생산 주차, 칩, 시스템 구성, 그리고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각 항목별 테스트 결과가 이어집니다.

각 테스트 내용은 그래프 하단에 요약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테스트 시스템








메모리 기본 성능





메모리 기본 성능은 AIDA64 Extreme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벤치마크를 통해 측정되었습니다. XMP가 적용된 3,600MHz 속도로 작동하는 CORSAIR Dominator Platinum 메모리는 2,133MHz 대비 54.1% 더 빠른 복사 속도를 보여주었고, 지연 시간의 경우 31.9% 더 짧게 측정되었습니다.


추가로 테스트한 4,133MHz 환경에서는 2,133MHz보다 67.4% 더 빠른 복사 속도를 보여줬고, 지연 시간의 경우 34.1% 더 짧게 측정되었습니다.






압축 프로그램 / 인코딩 / 렌더링 종합 성능



 


다음으로는 실제로 PC를 사용할 때를 가정해, 좀 더 체감하기 쉬운 압축 프로그램, 인코딩 그리고 렌더링 프로그램을 통해 메모리 성능을 측정해보았습니다. XMP가 적용된 3,600MHz 환경에서는 2,133MHz 동작 속도 대비 21.5% 더 빠른 속도로 작업을 마칠 수 있었고, 퀘이사존 오버클록이 적용된 4,133MHz 환경에서는 24.6% 더 빠르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메모리 벤치마크 및 렌더링 테스트 보러 가기<<






게임 종합 성능





마지막으로 측정한 분야는 게임인데요. JEDEC 표준을 만족하는 동작 속도 2,133MHz의 메모리를 100%로 두었을 때 XMP를 적용한 3,600MHz 환경에서 약 5.9% 더 높은 프레임이 측정되었고, 별도의 오버클록을 통해 도달한 4,133MHz에서는 7.3% 정도 더 높은 평균 프레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동작 속도에 따른 세부 게임별 프레임 변화는 이어지는 페이지에서 조금 더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 종합 성능 보러 가기<<






마치며



 

일명 ‘시금치 메모리’로 불리던 메모리가 시장을 점령했던 시기를 지나, 새로이 출시되는 메모리 중에서는 RGB LED를 장착하지 않은 제품을 찾아보기가 더 어려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PC마저도 마치 하나의 패션처럼 갖추는 것이 점차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든 그렇지 못하든 간에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테스트한 CORSAIR Dominator 메모리는 여태까지 봐왔던 화려한 RGB LED 메모리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한 제품이었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 제대로 담아내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쨍하고 밝은 RGB LED는 CORSAIR Dominator만의 외형과 더불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성능 측면에서도 XMP 2.0을 적용했을 때부터 이미 2,666MHz이나 3,200MHz 동작 속도의 제품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무엇보다 추가적인 오버클록을 통해 4,000MHz를 넘어서는 동작 속도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점도 고무적이었습니다. 따라서, XMP값인 3,600MHz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그리고 추가적인 오버클록을 통해 더 높은 성능 향상을 꾀하는 분 모두에게 외형과 성능 면에서 만족시킬만한 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 하나, CORSAIR DOMINATOR 메모리에 약점이 있다면 역시 가격일 텐데요. 칼럼 작성일 기준으로 50만 원을 상회하는 가격으로, 섣불리 범접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금액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CORSAIR의 다른 PC 컴포넌트를 사용 중인 사용자나 화려한 RGB LED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라면 한 번 관심을 기울여볼 만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CORSAIR Dominator Platinum RGB 메모리 칼럼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페이지를 통해

벤치마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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