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수랭쿨러 기가바이트, MSI를 비롯한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은 최신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 일체형 수랭쿨러를 탑재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하지만 하이엔드에 국한되어 그 바로 아래 등급인 메인스트림이나 한세대 이전 하이엔드 제품들에는 공랭쿨러 일색인 것도 사실이다. 3RSYS에서 유통하는 ID-COOLING ICEKIMO 240VGA는 그래픽카드에 설치하는 일체형 수랭쿨러로 무려 240mm 라디에이터를 적용한 제품이다. 쿨링 테스트 결과 쿨링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사양. 그래픽카드는 뜨겁기로 유명한 TDP 250W의 지포스 GTX TITAN X와 TDP 290W의 라데온 R9 290X 레퍼런스 모델이 사용되었다. 시스템은 3RSYS L910에 설치되었으며 그래픽카드 라디에이터는 전면에 장착하였다. 그래픽카드 부하는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를 활용하였으며, 옵션은 가장 높음 프리셋과 DX12를 적용하였다. 해상도는 2560x1440의 QHD였으며 위 정지 화면에서 10분간 유지했을 때의 결과이다. ▲ DT-805소음계 | ▲ AD Power HPM-100 Wattman 소비전력 측정 |
소음 측정에는 DT-805 소음계가, 소비전력은 AD Power HPM-100 Wattman이 사용되었다. 그래픽카드로부터 30cm 떨어진 거리에 소음계를 설치하여 소음을 측정하였으며 소비전력은 시스템 전체를 측정하였다. GPU 온도 (실내 온도: 22℃) 소음 수치 (실내 소음: 36dBA)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 지포스 GTX TITAN X는 ICEKIMO 240VGA 장착 시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이 높아졌지만, 라데온 R9 290X는 낮아졌다. 온도에 따라 부스트 클럭이 동작하는 지포스 GTX TITAN X는 낮은 온도로 인해 부스트 클럭 유지율이 좋아져 ICEKIMO 240VGA를 장착했을 때 소비전력이 높아졌다. 라데온 R9 290X는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소비전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3DMark Fire Strike v1.1 Default Preset 쿨러만 바꿨을 뿐임에도 성능에도 차이가 있었다. 라데온 R9 290X는 차이가 미미했지만 지포스 GTX TITAN X는 ICEKIMO 240VGA를 장착했을 때 200점의 온도 상승효과가 있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GPU 온도가 낮아 부스트 클럭이 유지율이 좋았기 때문이다. 열화상 카메라 온도 측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