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 이번 지포스 GTX 10시리즈 이엠텍 XENON JETSTREAM 그래픽카드에는 누가 지었는지 모를 재미있는 별명이 있습니다. 바로 포카리인데요, 흰색과 파랑색 조합이 청량감을 주는 포카리 스웨트와 비슷해서 지어진 별명인 것 같습니다. 그 제트스트림이 GTX 1080 Ti로 발매되었는데요, 칼럼으로 소개할 이엠텍 XENON GTX 1080 Ti Super JETSTREAM입니다. 기존 포카리들의 색 조합을 그대로 따르는 흰색, 푸른색 커버를 사용하고 측면에는 LED가 점등되죠. 테스트 결과 및 총평
▲ 5종 게임 성능 종합 그래프(지포스 GTX 1080 Ti 11GB의 성능을 100으로 두었을 때의 상대 성능)
이엠텍 GTX 1080 Ti 슈젯 이엠텍 XENON GTX 1080 Ti Super JETSTREAM은 깔끔한 흰색과 시원한 푸른색 조합이 인상적인 쿨러 커버가 적용된 그래픽카드입니다. 그래서 별명도 포카리죠. 흰색 부분은 플라스틱이지만 푸른색 부분은 금속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후면에는 헤어라인 처리된 검은색 백플레이트가 적용되어 있고요. 5% 정도의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되어서 GTX 1080 Ti보다 약 6% 정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10mm 히트 파이프 생긴 것 만큼 시원시원한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단 큼직한 히트싱크와 100mm 쿨링팬 2개, 총 5개의 히트파이프가 적용된 쿨링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히트파이트 2개는 무려 두깨가 10mm입니다. 보통 두꺼운 히트파이프라고 하면 8mm 정도인데 그보다 두꺼운 히트파이프가 2개나 들어가 있습니다. GPU와 메모리, 전원부까지 일체화된 쿨러와 심지어 백플레이트에도 전원부 쪽에 서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200W TDP를 넘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인 GTX 1080 TI를 최대 68℃ 온도에서 소음 수치 39dBA로 쿨링하는 성능이었습니다. 파운더스 에디션보다 온도는 16℃, 소음 수치는 10dBA 낮네요. 제트스트림 RGB LED 측면에는 큼직하게 JETSTREAM 텍스트와 라인을 따라서 LED가 점등됩니다. 기본적으로는 온도에 따라서 LED가 바뀌게 설정되어 있는데요, Thunder Master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LED를 고정하거나 무지개색이 순환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Thunder Master 소프트웨어. LED 제어뿐만 아니라 오버클럭도 할 수 있는 JETSTREAM 전용 소프트웨어입니다. LED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꺼버릴 수도 있고 하나의 색으로 고정하거나 무지개색을 순환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이엠텍 XENON GTX 1080 Ti Super JETSTREAM을 살펴보았는데요, 별명답게 이름다운 흰색과 푸른색이라는 시원한 느낌의 색조합과 측면의 RGB LED로 한결 멋스러운 그래픽카드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백플레이트도 흰색이나 흰색, 푸른색 조합으로 통일성을 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이엠텍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이엠텍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받는 높은 품질의 AS 서비스를 들 수 있겠죠. 정말 누가 지었는지는 포카리라는 별명은 기억하기 쉽네요. 이엠텍에서 뭐라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