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GA 지포스 RTX 3090 KINGPIN HYBRID GAMING 24GB

진짜 환상종

퀘이사존 QM센스
117 9196 2021.02.04 18:48

▲ 자세한 제품 사진 보러 가기



실제 시스템에 그래픽카드 장착 시 RGB LED효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촬영된 사진으로 테스트는 오픈 케이스 시스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꿈을 품고 사는 건 중요합니다. 학창 시절은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크건 작건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꿈은 단순히 되고 싶은 직업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꿈은 좀 더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을 손에 넣는 일도 꿈이 될 수 있고 좀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일도 꿈입니다. 소소하게는 퇴근하고 집에 가고 싶은 일도 꿈이 될 수 있죠. 아마 모든 직장인의 꿈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하드웨어 마니아들의 꿈은 성능 좋은 그래픽카드를 제값에 사는 일입니다. 이런 걸 꿈으로 품고 살만큼 하드웨어를 제값 주고 살 수 없다는 사실이 매우 슬픕니다. 또 다른 꿈은 뭐가 있을까요. 아마도 이번 소개해드릴 그래픽카드를 내 시스템에 장착해서 사용해보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EVGA 지포스 RTX 3090 KINGPIN HYBRID GAMING 24GB는 EVGA 최상위 브랜드, KINGPIN의 최신 모델입니다. 이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그런 이름이죠. 전설 속에나 등장하는 용이나 현무, 주작 같은 느낌의 물건입니다.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말 그대로 선택받은 일부만 구매해서 시스템에 장착해볼 수 있는 자격이 있죠. 저는 다행히 그런 자격이 있나 봅니다. 하지만 신은 저에게 두툼한 지갑을 내려주지 않아서 만져보고 테스트하는 정도로 만족하겠습니다.


새로운 KINGPIN을 영접하기에 앞서 이전 세대 모델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240mm 라디에이터로 쿨링되는 EVGA RTX 2080 Ti KINGPIN입니다. 각진 폴리곤같은 모양과 당시 디자인 트렌드인 뻥뻥뚫린 타공홀이 인상적입니다. 이번 RTX 3090 KINGPIN도 일체형 수랭을 탑재하는데요, 그 크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EVGA 지포스 RTX 2080 Ti KINGPIN 칼럼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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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2080 Ti KINGPIN과 비슷합니다. 일체형 수랭이 GPU를 식히고 내장 쿨링팬은 전원부를 담당합니다. 대신 외형은 크게 달라져서 이번 세대의 큰 특징인 물결치는 듯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라디에이터 크기가 무려 120mm 3열, 360mm나 됩니다. 블레이드에 EVGA를 뜻하는 E 로고가 튀어나온 본체 쿨링팬과 달리 라디에이터 쿨링팬은 투박한 검은색 디자인입니다. 본체에서 나온 쿨링팬 케이블이 라디에이터 부근에서 3개로 나뉘는데요, 쿨링팬 연장 케이블처럼 쿨링팬을 분리할 수 있어서 사용자가 라디에이터 쿨링팬을 입맛 따라 교체할 수 있는 건 장점입니다.





제품 두께는 2슬롯이며 브래킷을 제외한 실측 길이는 289mm, 너비는 137mm입니다. 출력 포트는 DisplayPort 1.4a 3개, HDMI 2.1 1개를 지원합니다. 호스 길이는 약 41cm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가 180도 회전합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생각보다 작아서 50x12mm에 176x48픽셀입니다.





BIOS를 무려 3개나 탑재한 트리플 BIOS입니다. LN2, OC, NORMAL Mode로 나뉘고 부스트 클록은 같지만, 최대 파워 타깃과 전원부 쿨링팬 설정이 다릅니다.





쿨링팬 커넥터가 오른쪽 측면에 나 있습니다. 8핀 보조 전원 3개가 필요하고 시스템 쿨링팬 1개를 4핀 커넥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EVBOT이라고 적힌 커넥터는 EVGA에서 판매하는 EVBOT 전압 모니터링 키트에 연결해서 각종 정보를 확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본래 보조 전원이 있어야 하는 위치에는 테스터로 전압을 확인할 수 있는 PROBE-IT 커넥터가 있습니다.





 

GPU는 일체형 수랭 방식으로 쿨링되며 메모리 방열판이 GPU 베이스에 서멀컴파운드로 부착됩니다. 백플레이트에도 서멀패드가 부착되고 얇게 압착한 히트파이프를 내장해서 GPU 열을 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EVGA 자체 설계된 기판으로 전원부는 23페이즈입니다. 모스펫은 MPS MP86956 60A Power Stage를 사용합니다.



 



 

최상위 모델인 만큼 EVGA Precision X1 소프트웨어에서 많은 기능을 지원합니다. 메인 페이지에서 iCX 로고를 누르면 곳곳에 내장된 센서 온도 값이 나타납니다. 온도는 GPU-Z나 HWinfo 같은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에도 나타나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D 탭을 누르면 측면 LED 색과 모드를 바꿀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기능이 할당된 OLED 메뉴입니다. 움짤, 이미지, 텍스트, 각종 그래픽카드 정보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움짤이나 이미지는 복수 선택을 지원하고 5초마다 순환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미지 파일을 무조건 178x48픽셀만 넣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림판 같은 소프트웨어로 이미지를 잘라서 줄여야 출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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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시스템에 그래픽카드 장착 시 RGB LED효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촬영된 사진으로 테스트는 오픈 케이스 시스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후원사 협찬


CPU 쿨러 : GIGABYTE ​AORUS LIQUID COOLER 280

메모리 ​: G.SKILL TRIDENT Z ROYAL DDR4 16GB x2 서린씨앤아이

파워서플라이 : EVGA SUPERNOVA 1000G+ 80PLUS GOLD​ 이엠텍아이엔씨


 



NVIDIA에서 가장 최근 `등장한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튜링(Turing) 아키텍처를 사용하던 이전 세대에서 암페어(Ampere) 아키텍처로 전환하면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래픽카드 핵심 요소인 연산 유닛에 FP32 유닛이 1:1로 추가되어 CUDA 코어가 이전 세대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게다가 레이트레이싱이나 AI 연산과 같이 전문적인 계산을 위한 ASIC 코어 역시 이전 세대보다 한층 더 발전했죠. 상위 모델에 한해서는 이전보다 빨라진 GDDR6X 메모리가 탑재되는 등 처리 속도를 올리기 위한 여러 시도가 들어갔습니다. NVIDIA 주장대로 거대한 도약을 성공적으로 해낸 셈인데, 특히 조금 더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에게는 향상된 RTX 처리 성능이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현세대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은 지포스 RTX 3090으로, 10,496 CUDA 코어와 GDDR6X 24GB라는 거대한 VRAM을 지닌 최강 게이밍 카드입니다. 이 밖에도 RTX 3080이나 RTX 3070, RTX 3060 Ti가 공개된 상태이며, 추후 라인업 간극을 채울 제품이나 하위 라인업 제품도 공개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키텍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이어지는 지포스 30 시리즈 테크 데이 칼럼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지포스 30 시리즈 테크 데이 보러 가기





 






EVGA 지포스 RTX 3090 KINGPIN HYBRID GAMING의 GPU-Z 정보입니다. 이 제품은 모든 바이오스에서 표기상 부스트 클록이 1,920 MHz로 이는 RTX 3090 기본 부스트 클록(1,695 MHz)보다 225 MHz 높습니다. 각 바이오스간 다른 점은 본체 쿨링팬 설정과 최대 파워 타깃입니다.


테스트에서는 추가적인 오버클록을 적용한 결과도 첨부했는데요. LN2 Mode로 설정하고 코어 클록은 75 MHz, 메모리 클록은 800 MHz(유효 클록 1,600 MHz)를 추가로 인가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버클록을 적용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파워 타깃(파워 리밋)은 21%만큼 높일 수 있어 최대로 올렸습니다. 퀘이사존에 입고된 한 개 제품의 오버클록 결과이므로 모든 제품이 이 정도로 오버클록 된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날 TV나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영상물(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는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로 CG가 첨가됩니다. CG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실적인 여건(촬영 조건, 환경, 기후, 가상 생명체나 물체 등)이나 배우에게 들어가는 비용, 위험성(폭발과 같은 고난도 스턴트 등)과 같은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할 목적이 큽니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품질로 CG를 삽입한다면 몰입감을 해치고 조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현실과 비슷하게 만드는 게 중요한데, 현실성을 더해주는 CG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 광선 추적)입니다.


레이트레이싱은 표현 그대로 광선, 즉 빛을 발하는 물체로부터 발산하는 빛이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빛을 추적하는 게 어떻게 현실감을 주는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 레이트레이싱이 접목됨으로 인해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표현 차이 중 하나는 바로 사물 반사입니다. 그간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유리나 금속 재질과 같은 사물에 반사되는 물체를 미리 렌더된 화상으로 대체하거나 여러 기법을 이용해 눈속임해 왔습니다. 레이트레이싱은 매우 높은 시스템 성능을 요구해왔고, 비교적 최근까지도 실시간 렌더링에는 상당한 제약이 뒤따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NVIDIA에서 RT 코어를 탑재하면서부터는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레이트레이싱 처리를 위한 전용 RT 코어가 탑재되면서 레이트레이싱 성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었고, 후발주자로 따라온 AMD 역시 레이트레이싱을 앞으로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중요 기술로 받아들이고 RA(Raytracing Accelerator) 코어를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현실에 가까운 그래픽을 표현하고자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게이머 입장에서는 사양을 깎아 먹는 주원인으로 여겨 이를 잘 활용하지 않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레이트레이싱 처리를 위한 성능은 더욱더 가속화될 테고, 머지않은 시점에서는 진정한 의미로 누구나 레이트레이싱 옵션을 활성화해서 조금 더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레이트레이싱 테스트 분야에서는 3DMark Port Royal 테스트와 레이트레이싱 지원 게임 성능을 함께 측정해보았습니다.


레이트레이싱 & RTX 소개 칼럼 보러 가기


언리얼 레이트레이싱 테크 데모 영상











* FE: Founders Edition | Ref.: Reference


게임 그래프 0.1%, 1% Low Framerate란?(눌러서 펼치기)

일반적인 FPS 측정 툴은 1초라는 시간 간격을 두고 FPS 수치를 기록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FPS 레이트로 보는 수치가 FPS, 즉 초당 프레임 수(Frame per Second)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FPS 수치로 프레임을 기록할 경우 FPS 수치가 간헐적으로 떨어지는 끊김 현상, 스터터링(Stuttering)을 제대로 체크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에서 FPS 수치는 60 FPS 이상을 가리키고 있지만, 낮게 느껴지는 현상이 여기에서 기인합니다. 이런 순간적인 FPS 드롭을 감지해내기 위해서는 PresentMon 계열 툴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NVIDIA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FrameView나 AMD에서 제공하는 OCAT 역시 PresentMon 계열 FPS 측정 도구입니다. PresentMon과 같이 FPS 타임을 기록할 수 있는 툴을 이용하면 벤치마크를 진행하는 동안 생성되는 모든 FPS를 기록할 수 있으며, 이렇게 측정된 원시 값(RAW Data)을 활용해 조금 더 원론적인 의미의 FPS 수치를 다양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0.1%나 1% 같은 수치는 이렇게 측정해낸 모든 FPS 수치를 백분위로 환산했을 때 하위 0.1% 및 1%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한 값입니다. 0.1% Low Framerate는 게임을 즐기면서 체감할 수 있는 FPS 드롭 수치, 1% Low Framerate는 일반적인 FPS 측정 툴이 잡아내는 최소 FPS 수치라고 이해한다면 그래프를 읽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NVIDIA Founders Edition(파운더스 에디션)에 대해

NVIDIA 파운더스 에디션의 평가를 다시 내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운더스 에디션=레퍼런스로 여기고 있었는데요, 20시리즈에서 이례적으로 파운더스 에디션에 플라워 타입 쿨링 설루션, 팩토리 오버클록을 적용하고 출시가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하면서 이런 고정관념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최신인 30시리즈에 이르러서는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독특한 쿨링 설루션과 미려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전원부는 이전 세대부터 레퍼런스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강화됐고요. NVIDIA 지포스 RTX 30시리즈 파운더스 에디션은 웬만한 서브 밴더 그래픽카드보다 높은 게임, 쿨링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파운더스 에디션을 NVIDIA 자체 비레퍼 모델로 보아도 손색없는 수준이 되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닙니다.






 





​소음 측정에 쓰인 장비 (CR-152A)



소비 전력 측정에 쓰인 장비 (왼쪽: HPM-100 Wattman, 오른쪽: NVIDIA PCAT 장비 소개 기사 링크)



* 사이버펑크 2077(QHD 울트라 프리셋)을 10분간 구동했을 때 최댓값을 측정하였습니다. 퀘이사존 테스트 시스템은 오픈 케이스에 구성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케이스에 그래픽카드가 설치될 경우 더 높은 온도와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사이버펑크 2077(QHD 울트라 프리셋)을 10분간 구동한 후 GPU-Z에 표기된 최대 RPM을 기준으로 쿨링팬을 설정하고 소음계를 그래픽카드에서 20cm 이격 시켜 테스트했습니다.

FAN1은 라디에이터, FAN2는 본체 쿨링팬 RPM이며, 아이들 상태에서는 라디에이터 팬만 회전합니다.



소음원 사례별 소음 크기 (출처: 국가소음정보시스템)






* Board Power Draw는 GPU-Z에서 표시되는 그래픽카드 소비전력입니다.



열화상 카메라 온도 측정

*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대상 물체의 열 분포를 보여주는 카메라입니다. 같은 비접촉 방식인 열화상 온도계가 한 점의 온도만을 측정할 수 있지만, 열화상 카메라는 대상 물체 전체 온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온도의 높고 낮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커집니다.







압도적인 존재감

이 엄청난 그래픽카드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테스트하면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놀라움의 연속이었으니까요. 보조 전원을 오른쪽 측면에 배치해서 선 정리가 조금이라도 편하게 배려했고 OLED 디스플레이에서는 그래픽카드 정보나 설정한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팩토리 오버클록이 적용되었다고 광고하는 그래픽카드 대부분이 5% 내외인데, RTX 3090 KINGPIN은 13%나 높습니다. 파워 타깃은 350W에서 80W나 높아진 430W고요. 이런 엄청난 스펙업에 힘입어 기본 상태에서 실제 부스트 클록이 무려 2 GHz에 근접하고 게임 성능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로 RTX 3090 FE를 상회했습니다. 추가 오버클록을 적용하면 RTX 3090 FE보다 4K 해상도에서 배틀그라운드 12.9%, 어크 발할라에서 5.7%, 사이버펑크 2077에서 14.1% 높은 성능을 발휘했습니다. 이 정도면 RTX 3095나 RTX 3090 SUPER라고 보아도 될 정도네요.


3열 라디에이터 일체형 수랭 쿨러의 파괴력

일부 상위 모델 CPU 수랭쿨러에 적용되는 120mm 3열 라디에이터를 탑재해서 쿨링 성능이 압도적입니다. GPU 온도는 모든 상황에서 최대 53℃밖에 되지 않고 전원부 후면 온도는 60℃대입니다. 발열이 낮은 엔트리나 메인스트림 모델이 아닌 최상위 RTX 3090의 최대 온도가 이 정도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대단합니다. 쿨링팬이 4개나 돼서 그런지 소음 수치는 평범합니다. 45~50 dBA 정도인데요, 온도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 있나?

완벽한 제품은 없듯 RTX 3090 KINGPIN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3열 라디에이터라는 거대한 크기나 가격, 구하기 어렵다는 건 절대 단점이 아닙니다. 억대를 호가하는 슈퍼카의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어렵운 게 단점은 아니듯 말이죠. 순수하게 제품 자체로만 판단해야 합니다. 저는 OLED 디스플레이의 작은 크기를 꼽고 싶은데요, 가로 길이가 불과 5cm밖에 되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센서값만 표기한다면 충분한 크기지만, 사용자 지정 이미지를 불러와서 뽐내기에는 지나치게 작습니다. 그리고 오직 176x48픽셀 이미지만 표시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미지를 편집해서 올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지원하는 게 어디냐고 물어보실 수도 있지만, KINGPIN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서인지 깐깐하게 보게 되네요.



실제 시스템에 그래픽카드 장착 시 RGB LED효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촬영된 사진으로 테스트는 오픈 케이스 시스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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