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카카오 프렌즈 프리미엄 게이밍 컴퓨터 의자

어떤 캐릭터를 좋아할지 몰라서 다 넣었어

퀘이사존 QM코리
45 1503 2021.02.26 15:02




카카오 프렌즈 총출동!



 스마트폰은 1992년 IBM 사이먼이 최초이지만, 실생활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애플 아이폰 1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봐도 창의적인 UI와 여러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 스마트폰의 기초를 다졌다고 할 수 있죠. 덕분에 아이폰 이후로 등장한 많은 제조사가 스마트폰을 개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아이폰을 처음 공개한 2007년부터 14년이 흐른 지금,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다 못해 동반자라고 느낄만한 위치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흐른 만큼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는 앱도 많은 발전을 이뤘는데요. 그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앱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 카카오톡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카카오톡과 관련된 제품을 하나 살펴보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애플 아이폰은 지금의 스마트폰이 있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이런 아이폰을 보고 그저 놀랍다고 생각하는 데에 그쳤지만, 카카오톡을 만든 김범수 의장은 한 수 앞 미래를 내다보았습니다. 지금이야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폰 메신저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당시만 하더라도 PC를 기반으로 생태계를 형성했기에 그 누구도 문자메시지를 대체할 메신저를 만들 생각을 하지 못했죠. 전혀 생각지 못한 아이템을 생각해냈다는 점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후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전 국민이 사용하는 대표 메신저로 자리 잡았습니다.




KAKAO FRIENDS




 카카오톡의 성공 이유를 한가지로 콕 찝어 말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모티콘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특수기호와 문자를 조합해 만들던 이모티콘 대신 귀여운 캐릭터를 사용해 감정을 표현하도록 했는데요.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가 남들보다 앞섰던 서비스인 만큼 이모티콘도 낯선 기능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모티콘은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프리셋, 게임에 비유하면 데모가 필요했는데, 그게 바로 카카오 프렌즈이죠.


 카카오 프렌즈는 2012년 11월 무지 앤 프렌즈와 프로도 앤 프렌즈를 구성하여 총 입곱 캐릭터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1월에 라이언을 추가해 오랫동안 8인 체재(?)를 이어왔죠. 이미지에는 없지만, 비교적 최근인 2020년 7월에는 라이언이 길고양이 춘식이를 입양해 오면서 친구가 많아졌습니다. 모든 캐릭터가 하나씩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캐릭터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죠. 가상 세계 속 마냥 귀여워 보이는 캐릭터도 허점이 있다는 점에서 동질감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점이 카카오 프렌즈가 높은 인지도에 오를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이모티콘으로 시작한 카카오 프렌즈는 쿠션이나 머그컵 같은 굿즈를 시작으로, 수많은 기업과 협업하며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조사한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에서 당당히 인지도와 호감도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장 성공한 캐릭터 사업이라고 할 수 있죠. 게이밍 의자로 친숙한 제닉스와는 스툴 수납 리빙 박스나 컴퓨터 의자를 협업하여 제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컴퓨터 의자는 칼럼에서도 소개해드렸습니다.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화사한 색상을 사용해 주변에서도 해당 의자를 구매하는 모습을 꽤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의자이죠. 그러나 당시에는 라이언와 어피치 의자만 출시해서 다른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모든 캐릭터를 가득가득 담은 의자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죠.


제닉스 카카오 프렌즈 컴퓨터 의자 칼럼 보러 가기







 의자 조립 과정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의자와 함께 제공하는 설명서에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고, 만일 설명서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참고할 수 있을 만한 영상을 제닉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자 상판과 하판이 제법 무게가 나가는 편이라 혼자 조립할 시 다소 버거울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의자 색상은 전체적으로 파란색을 사용했습니다. 안쪽을 바깥쪽보다 어두운색을 사용하여 단조로움을 피하려 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등받이 시트는 양옆에 날개가 있어 상체를 고정해 줍니다. 하판은 살짝 올라와 있지만 앉았을 때 튀어나온 부분을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덕분에 의자 위에 다리를 올려놓더라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넓은 의자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알맞습니다.





 등을 맞대는 쪽에는 카카오 프렌즈 이미지를, 머리 쪽에는 KAKAO FRIENDS를 수 놓았습니다. 프린팅으로 마감하면 옷과 마찰로 인해 지워지거나 옷에 묻을 수 있어서 이러한 방식을 채택했으리라 추측합니다. 카카오 프렌즈는 전체적인 의자 색상에 맞춰 파란색을 사용했습니다. 단발머리 가발을 쓴 네오 마감이 인상적입니다. 풍성한 머리를 갖고 싶은 그의 바람에 따라 빼곡히 수를 채운 모습이네요.





 뒷면에도 앞면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가 똑같이 있습니다. 대신 사람 손이 잘 안닿는 부분인 만큼 프린팅으로 마감했습니다. 파란 배경이라서 다소 캐릭터 색감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었을텐데, 푸르딩딩한 느낌없이 마감이 훌륭합니다.





 제닉스 의자답게 기본 구성품에 추가 쿠션을 제공합니다. 머리 쪽에 끼워 넣는 목 쿠션과 등받이 쪽에 올려놓는 허리 쿠션이 있는데요. 벨벳으로 마감해 살에 닿는 느낌이 보드랍고 일반적인 쿠션보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두 쿠션 모두 KAKAO FRIENDS를 수놓았습니다.





 의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각도도 최대 180도까지 눕힐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마치 뒤로 넘어가지 않을까 불안한데요. 무게 중심이 앞쪽에 집중해있어 막상 의자에 눕더라도 뒤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3D 팔걸이는 높이와 앞, 뒤 그리고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3D라는 이름에 걸맞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제닉스는 의자 가격대에 따라 좌우 위치 조절도 가능한 4D 팔걸이를 탑재하기도 하는데, 제품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카카오 프렌즈 프리미엄 게이밍 컴퓨터 의자 가격대가 20만 원 초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적당한 구성입니다. 또한, 좌우 위치 조절 기능은 각도 조절로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 편안한 하판 시트

 몇몇 게이밍 의자는 정말 레이싱 시트를 본따 만든 것 처럼 하판과 등받이 모서리가 솟아 있습니다. 만일 평소에 레이싱 게임을 즐겨한다면 몰입감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일상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감이 있죠. 특히 다리를 하판 위에 올려 놓는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카카오 프렌즈 프리미엄 게이밍 컴퓨터 의자는 상당히 넓고 푹신한 편에 속합니다. 등받이 모서리가 솟아있기는 하지만, 하판과 달리 상체는 이동 반경이 넓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 뛰어난 마감 그러나 아쉬운 컬러

 후면에 캐릭터 이미지를 프린팅하고 전면에는 옷에 묻어나지 않도록 자수로 마무리하는 등 여러 세밀함을 보여줬습니다. 전반적인 톤도 차분한 편이라 방안에 놓더라도 크게 튀지 않고 캐릭터 이미지가 돋보이는 효과도 경험할 수 있죠. 그러나 카카오 하면 노란색이 가장 떠오르는 만큼 파란색 대신 노란색을 적절히 사용했어도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리포트로 소개드렸던 제닉스 배틀그라운드 Special Edition에 사용한 노란색이 제품의 키 포인트가 돼 더욱 의자를 돋보이게 해줬다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아쉽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을 사용해 청바지처럼 이염이 발생할 수 있는 옷으로 부터 자유롭습니다.


 과거 굿즈라고 하면 단순히 텀블러나 에코백, 모자 같은 작은 물품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그러나 점차 인터넷, 모바일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굿즈 시장도 덩달아 덩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연예인의 전유물로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좋아하는 게임 프로팀의 굿즈나 아니면 이번 칼럼에서 살펴본 카카오 프렌즈 같은 캐릭터 굿즈까지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죠. 퀘이사존 데스크 셋업 게시판을 보더라도 굿즈를 활용해 일관된 콘셉트로 방을 꾸미는 분이 점차 많아지고 있음을 몸소 체감하고 있는데요. 카카오 프렌즈를 진정 좋아하는 분이라면 데스크 셋업의 마무리로 제닉스 카카오 프렌즈 프리미엄 게이밍 컴퓨터 의자를 택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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