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도 훌륭, 기능도 훌륭
전면 패널에는 에어홀을 불규칙적으로 뚫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이라서 눈길이 갑니다. 전면 패널은 손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내부에 부착된 먼지 필터는 분리하기 힘들지만, 패널만 분리하여 청소가 가능합니다. 또한, 전면과 상단에는 120mm나 140mm 쿨링팬을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면, 상단 그리고 후면 쿨링팬 장착부 곳곳에 에어홀을 뚫어놔서 공기 흐름에 유리합니다. 좌측 강화유리 패널에는 안쪽에 금속을 덧대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강화유리에 직접 구멍을 뚫는 방식이 아니고, 금속 걸쇠와 손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이라서 그렇습니다.
■ 공간 활용도 및 부품 호환성 우수
빅 타워나 미들 타워 케이스를 선호하는 분들도 있지만, 자그마한 크기의 케이스를 선호하는 사용자도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공간 활용성이 상대적으로 좋기에 찾는 분들이 많죠. 여기에 최근 M-ATX 마더보드 제품군이 다양해지면서, 미니타워 케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책상 넓이가 좁거나, 방이 적다면 미니타워 케이스가 알맞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미니타워 케이스하면 그저 크기만 작다! 라는 평가만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MATREXX 40은 확실히 차이를 보여줍니다. 타워형 CPU 쿨러는 165mm, 그래픽카드는 320mm 규격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RTX 3080이나 RTX 3090 장착에도 무리가 없다는 뜻이죠. 여기에 파워서플라이도 160mm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저장장치도 최대 4개까지 탑재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미들 타워 케이스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부품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 HDD 장착 방식
파워서플라이 체임버 안에는 3.5" HDD 드라이브 베이가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최대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한데요. 다만, 장착을 위해서는 케이스 하단에 위치한 고정 나사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장착도 마찬가지죠. 최근 손나사 형태로 베이를 손쉽게 탈거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착 편의성은 우수한 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상, QM 다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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