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리드-E 플랫폼 공유, 용량에 상관없이 동일
마이크로닉스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E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Classic II 800W에만 적용되어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풀체인지 시리즈에서는 용량에 상관없이 모두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SR 동기식 정류 방식을 통해 효율을 높히고, 발열을 낮춘 설계에 DC to DC, 2세대 GPU-VR 기술, 팬리스 모드, 애프터 쿨링(특허기술), SURGE 4K, ESD 15K 등 마이크로닉스 기술이 집약된 플랫폼을 뜻합니다. 80PLUS 인증값보다 높은 효율과 더불어 안정적인 12V 출력, 리플&노이즈 등 안정성과 성능을 높였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CASLON M, Classic II BRONZE, Classic II GOLD 시리즈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 성능, 구성 모두 만족스럽지만, 디자인 완성도는 다소 아쉽다
최근 사용자들은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파워서플라이도 마찬가지이죠. 로고와 제품명을 최대한 줄이고, 스티커 부분도 줄여가고 있는데요. Classic II는 아직까지 이 부분은 올드 한 느낌입니다. 팬그릴 로고는 줄이고, 에어홀 크기를 넓혔습니다. 측면에는 CLASSIC II FULL CHANGE 로고만 간결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다만, 반대편에 부분에는 커다란 스티커(스펙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는 Classic II 초기부터 유지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동일한 로고 프린팅 처리와 문구 크기를 줄이고, 스티커는 PCB 파트에 부착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