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LED 튜닝과 전면 메시 구성 국내 소비자들은 메시 구성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케이스에 에어홀을 많이 뚫을수록 공기 흐름이 더욱 좋아집니다. 하지만, 그 대신 비교적 소음이 새어 나오거나, 먼지가 잘 쌓인다는 점은 감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메시 구성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건, 그만큼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소리겠지요. 마이크로닉스 COOLMAX CX-480은 전면 패널 면적의 대부분이 에어홀입니다.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일명 '풀 메시' 구성입니다. 여기에 전면 120 mm 레인보우 쿨링 팬을 3개 기본 제공하며, 후면에는 120 mm 레인보우 쿨링 팬을 1개 기본 제공합니다. 최신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LED 튜닝과 전면 메시 구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구성입니다.
■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여러분은 컴퓨터 케이스를 고를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하여 고르시나요? 사용하고자 하는 부품을 수용할 수만 있다면, 디자인은 아무런 상관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반면,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받침 다리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제공하는지,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에도 고무 패드를 제공하는지 등 사소한 요소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번 칼럼에서 살펴본 마이크로닉스 COOLMAX CX-480은 최신 트렌드인 전면 메시 구성, 강화유리 패널에 스윙 도어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여기에 받침 다리와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에 미끄럼 방지 패드와 고무 패드를 붙이는 등 디테일적인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 전면 풀 메시 케이스는 공기 흐름이 좋은데요. 대신 내부에 먼지가 비교적 빠르게 쌓일 수 있습니다. 몇몇 케이스는 전면 섀시에 먼지 필터를 제공하는데요. 이번에 살펴본 마이크로닉스 COOLMAX CX-480는 먼지 필터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먼지 필터가 없으면 공기 흐름이 더 좋은 경우가 있고, 전면 패널을 탈거할 수 있기 때문에 패널째로 청소하면 되기에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여지는 있습니다. 또한, 기본 제공하는 쿨링 팬은 모두 IDE 4 Pin(Molex) 방식인데요. 최근에는 저장 장치에 잘 쓰이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호불호가 갈릴 여지가 있습니다. 지금도 훌륭한 구성이지만, 3 Pin(DC)이나 4 Pin(PWM)이었으면, 더 많은 분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되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상, QM 다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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