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ROG STRIX 지포스 RTX 3070 Ti O8G GAMING OC 8GB

게이머를 위한 ROG STRIX 그래픽카드

퀘이사존 QM바다
48 3578 2021.06.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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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 3080 Ti를 잇는 게이머를 위한 GPU, 3070 Ti


    지난 2021년 6월 2일 오후 10시, 엔비디아에서는 이더리움 채굴 성능을 낮춘 지포스 RTX 3080 Ti를 공개했습니다. 퀘이사존에서 진행한 벤치마크에서는, 메모리 용량은 절반이 되었지만 RTX 3080 Ti는 RTX 3090에 근접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그래픽 메모리를 더욱 많이 활용해야 하는 분이라면 RTX 3090을 사용해야 하겠죠. 하지만, 게임 등 그 이외의 용도라면 RTX 3080 Ti으로도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기에 소위 통수라 칭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암호화폐 채굴 성능에 제한을 가했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를 위해 그래픽카드를 구매할 예정이 있는 분들에게는 이런 그래픽카드 출시가 반갑게 다가오겠지요.


    이번에 엔비디아에서 RTX 3080 Ti처럼 채굴 성능을 줄이고, 게이머를 위해 제작한 GPU가 또 공개됐으니, 바로 RTX 3070 Ti입니다. RTX 3070과 RTX 3080 사이에 위치하는 등급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새로운 GPU를 탑재한 RTX 3070 Ti를 탑재한 ASUS의 그래픽카드 중 최상위 등급인 ROG STRIX 그래픽카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ROG STRIX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30 시리즈에서 아직 출시하지 않은 ROG MATRIX를 제외하면 최상위 모델이 됩니다. RTX 3080과 RTX 3070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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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형은 지금까지 살펴봤던 상위 GPU를 탑재한 ROG STRIX 그래픽카드와 동일합니다. RTX 3070 Ti임에도 그 이상 GPU와 동일한 외형을 적용했다는 건 좋은 점으로 다가옵니다. 금속 백플레이트에는 밋밋하지 않게 사선 패턴을 넣었습니다. RGB LED 효과는 측면에서 점등하기에, 수평으로 장착했을 때 튜닝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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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 브래킷을 제외하고 측정한 크기는 길이 320 mm, 너비 141 mm, 두께 61 mm이고, 무게는 1.825 g입니다. 출력 포트는 HDMI 2.1 2개, DisplayPort 1.4a 3개입니다. 보조 전원은 8 핀 3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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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품으로 기본 제공하는 ROG 로고 플레이트를 사용하면 그래픽카드 백플레이트에 ROG 로고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ROG 플레이트는 양면 테이프로 고정해 붙이고 나면 떼기 어려우니, 붙이기 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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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얼 바이오스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P MODE와 Q MODE를 제공하는데, 부스트 클록은 동일하지만 쿨링팬 설정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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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전원 위에는 빨간색 LED가 있어, 보조전원 케이블에 이상이 있으면 반짝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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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트싱크에는 6mm 히트파이프 7개를 사용했고, 히트싱크는 GPU와 메모리 전원부를 한 번에 냉각합니다. 히트싱크는 90 mm Axial-Tech 쿨링팬 3개로 냉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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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US에서 자체적으로 설계한 기판으로, 전원부는 13+3 페이즈입니다. GPU 모스펫은 International Rectifier TDA21472 OptiMOS Power Stage를, 메모리에는 On Semiconductor NCP303151 3개를 사용합니다. 커패시터는 솔리드 폴리머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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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VIDIA에서 가장 최근 `등장한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튜링(Turing) 아키텍처를 사용하던 이전 세대에서 암페어(Ampere) 아키텍처로 전환하면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래픽카드 핵심 요소인 연산 유닛에 FP32 유닛이 1:1로 추가되어 CUDA 코어가 이전 세대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게다가 레이트레이싱이나 AI 연산과 같이 전문적인 계산을 위한 ASIC 코어 역시 이전 세대보다 한층 더 발전했죠. 상위 모델에 한해서는 이전보다 빨라진 GDDR6X 메모리가 탑재되는 등 처리 속도를 올리기 위한 여러 시도가 들어갔습니다. NVIDIA 주장대로 거대한 도약을 성공적으로 해낸 셈인데, 특히 조금 더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에게는 향상된 RTX 처리 성능이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현세대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은 지포스 RTX 3090으로, 10,496 CUDA 코어와 GDDR6X 24GB라는 거대한 VRAM을 지닌 최강 게이밍 카드입니다. 이 밖에도 RTX 3080이나 RTX 3070, RTX 3060 Ti가 공개된 상태이며, 추후 라인업 간극을 채울 제품이나 하위 라인업 제품도 공개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키텍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이어지는 지포스 30 시리즈 테크 데이 칼럼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지포스 30 시리즈 테크 데이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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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US ROG STRIX 지포스 RTX 3070 Ti O8G GAMING OC 8GB의 GPU-Z 정보입니다. RTX 3070 Ti 기본 부스트 클록(1,770 MHz)보다 75 MHz가 높습니다. 듀얼 바이오스(P MODE, Q MODE)를 지원해 쿨링팬 설정은 다르지만, 부스트 클록 등 이외의 설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테스트에서는 추가적인 오버클록을 적용한 결과도 첨부했습니다. P MODE로 설정하고 코어 클록은 75 MHz, 메모리 클록은 1,500 MHz(유효 클록 3,000 MHz)를 추가로 인가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버클록을 적용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파워 타깃(파워 리밋)은 23%만큼 높일 수 있어 최대로 올렸습니다. 퀘이사존에 입고된 한 개 제품의 오버클록 결과이므로 모든 제품이 이 정도로 오버클록 된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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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TV나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영상물(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는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로 CG가 첨가됩니다. CG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실적인 여건(촬영 조건, 환경, 기후, 가상 생명체나 물체 등)이나 배우에게 들어가는 비용, 위험성(폭발과 같은 고난도 스턴트 등)과 같은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할 목적이 큽니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품질로 CG를 삽입한다면 몰입감을 해치고 조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현실과 비슷하게 만드는 게 중요한데, 현실성을 더해주는 CG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 광선 추적)입니다.


    레이트레이싱은 표현 그대로 광선, 즉 빛을 발하는 물체로부터 발산하는 빛이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빛을 추적하는 게 어떻게 현실감을 주는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 레이트레이싱이 접목됨으로 인해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표현 차이 중 하나는 바로 사물 반사입니다. 그간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유리나 금속 재질과 같은 사물에 반사되는 물체를 미리 렌더된 화상으로 대체하거나 여러 기법을 이용해 눈속임해 왔습니다. 레이트레이싱은 매우 높은 시스템 성능을 요구해왔고, 비교적 최근까지도 실시간 렌더링에는 상당한 제약이 뒤따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NVIDIA에서 RT 코어를 탑재하면서부터는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레이트레이싱 처리를 위한 전용 RT 코어가 탑재되면서 레이트레이싱 성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었고, 후발주자로 따라온 AMD 역시 레이트레이싱을 앞으로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중요 기술로 받아들이고 RA(Ray Accelerator) 코어를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현실에 가까운 그래픽을 표현하고자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게이머 입장에서는 사양을 깎아 먹는 주원인으로 여겨 이를 잘 활용하지 않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레이트레이싱 처리를 위한 성능은 더욱더 가속화될 테고, 머지않은 시점에서는 진정한 의미로 누구나 레이트레이싱 옵션을 활성화해서 조금 더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레이트레이싱 테스트 분야에서는 3DMark Port Royal 테스트와 레이트레이싱 지원 게임 성능을 함께 측정해보았습니다.


레이트레이싱 & RTX 소개 칼럼 보러 가기


언리얼 레이트레이싱 테크 데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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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 Founders Edition | Ref.: Reference


게임 그래프 0.1%, 1% Low Framerate란?(눌러서 펼치기)

    일반적인 FPS 측정 툴은 1초라는 시간 간격을 두고 FPS 수치를 기록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FPS 레이트로 보는 수치가 FPS, 즉 초당 프레임 수(Frame per Second)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FPS 수치로 프레임을 기록할 경우 FPS 수치가 간헐적으로 떨어지는 끊김 현상, 스터터링(Stuttering)을 제대로 체크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에서 FPS 수치는 60 FPS 이상을 가리키고 있지만, 낮게 느껴지는 현상이 여기에서 기인합니다. 이런 순간적인 FPS 드롭을 감지해내기 위해서는 PresentMon 계열 툴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NVIDIA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FrameView나 AMD에서 제공하는 OCAT 역시 PresentMon 계열 FPS 측정 도구입니다. PresentMon과 같이 FPS 타임을 기록할 수 있는 툴을 이용하면 벤치마크를 진행하는 동안 생성되는 모든 FPS를 기록할 수 있으며, 이렇게 측정된 원시 값(RAW Data)을 활용해 조금 더 원론적인 의미의 FPS 수치를 다양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0.1%나 1% 같은 수치는 이렇게 측정해낸 모든 FPS 수치를 백분위로 환산했을 때 하위 0.1% 및 1%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한 값입니다. 0.1% Low Framerate는 게임을 즐기면서 체감할 수 있는 FPS 드롭 수치, 1% Low Framerate는 일반적인 FPS 측정 툴이 잡아내는 최소 FPS 수치라고 이해한다면 그래프를 읽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NVIDIA Founders Edition(파운더스 에디션)에 대해

    NVIDIA 파운더스 에디션의 평가를 다시 내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운더스 에디션=레퍼런스로 여기고 있었는데요, 20 시리즈에서 이례적으로 파운더스 에디션에 플라워 타입 쿨링 설루션, 팩토리 오버클록을 적용하고 출시가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하면서 이런 고정관념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최신인 30 시리즈에 이르러서는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독특한 쿨링 설루션과 미려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전원부는 이전 세대부터 레퍼런스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강화됐고요. NVIDIA 지포스 RTX 30 시리즈 파운더스 에디션은 웬만한 서브 밴더 그래픽카드보다 높은 게임, 쿨링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파운더스 에디션을 NVIDIA 자체 비레퍼 모델로 보아도 손색없는 수준이 되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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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측정에 쓰인 장비 (CR-15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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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전력 측정에 쓰인 장비 (왼쪽: HPM-100 Wattman, 오른쪽: NVIDIA PCAT 장비 소개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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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2077(QHD, ULTRA 옵션)을 10분간 구동한 후 최댓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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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2077(QHD, ULTRA 옵션)을 10분간 구동한 후 GPU-Z에 표기된 최대 RPM을 기준으로 쿨링팬을 설정하고 소음계를 그래픽카드에서 20cm 이격 시켜 측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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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원 사례별 소음 크기 (출처: 국가소음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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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ard Power Draw는 GPU-Z에서 표시되는 그래픽카드 소비전력입니다.




열화상 카메라 온도 측정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대상 물체의 열 분포를 보여주는 카메라입니다. 같은 비접촉 방식인 열화상 온도계가 한 점의 온도만을 측정할 수 있지만, 열화상 카메라는 대상 물체 전체 온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온도의 높고 낮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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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로 장착했을 때 화려한 RGB LED 효과

    그래픽카드는 라이저 케이블을 사용해 수직으로 장착할 수도 있지만, 아직은 일반적인 방식인 수평으로 장착하는 쪽이 보편적일 겁니다. 그렇다면 측면에서 보이는 그래픽카드 디자인이 눈에 띄게 됩니다. ASUS ROG STRIX 지포스 RTX 3070 Ti는 측면에 RGB LED가 점등해, 그래픽카드를 수평 장착했을 때 더욱 화려한 튜닝 효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P MODE와 Q MODE, 원하는 설정으로 사용할 수 있어

    ASUS ROG STRIX 지포스 RTX 3070 Ti는 듀얼 바이오스를 지원합니다. 두 바이오스 설정, P MODE와 Q MODE는 측면에 보이는 스위치로 바꿀 수 있는데요. 두 모드에 적용한 부스트 클록 수치는 똑같지만, 쿨링팬 설정이 크게 달라집니다.


    P MODE로 설정했을 때는 GPU 온도가 65.5℃, 전원부 후면 온도는 65.0℃로 상당히 낮은 온도를 보여줍니다. 대신, 쿨링팬 회전 속도가 높아 소음 수치가 43.2 dBA까지 상승했습니다. 소음 수치가 상승했다곤 하지만 그리 시끄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Q MODE로 설정했을 때는 쿨링팬 회전 속도가 하락해 33.3 dBA로 측정됐습니다. 대신 GPU 온도는 69.8℃, 전원부 후면 온도는 최대 69.3℃까지 상승했습니다. 온도가 상승하지만 소음 수치는 굉장히 많이 하락합니다. 소음을 최소화하고 싶은 분이라면 Q MODE가 굉장히 매력적인 설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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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US ROG 팬심을 자극하는 구성품

    ASUS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면 재미있는 구성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ROG STRIX 그래픽카드 구성품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카드와 PCB로 제작한 ROG 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ROG 자 위에는 좌표(25°07′29.5″N 121°28′15.6″E)가 적혀 있는데요. 이 좌표를 지도에 검색하니 ASUS 본사 위치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자는 활용도도 높죠. 여러모로 ASUS ROG 팬심을 높일 수 있는 구성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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